[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민영화가 보수정부의 DNA인 만큼 지분 매각, 민간위탁, 공공기관 혁신 등의 탈을 쓴 채 언제 민영화의 씨앗을 뿌릴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취임 직후 민영화의 야욕을 드러냈던 집권여당은 국민의 반발에 최근 '민영화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조금 늦게 먼 나라 그리스의 소식을 접했다"며 "57명의 안타까운 희생자를 낸 열차사고를 두고 '철도민영화가 참사 원인'이라며 분노한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면서 반정부 시위로까지 확산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철도, 의료, 항공, 전력 같은 기반시설과 공공서비스의 민영화가 국민 부담을 증대시킨다는 것은 이미 세계사적 경험에 따라 입증된 사실"이라며 "비용 절감과 이윤 확대가 제1원칙으로 자리 잡으면 요금은 올라가지만 관리 인력은 부족해지고 자연스레 시민 안전을 등한시하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장 정부가 추진하는 SRT 노선 확대만 해도 철도민영화의 포석 아니냐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국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고 이를 위해선 공공의 자산을 기본권처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을 국빈으로 방문한다.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워싱턴 D.C. 곳곳에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가 내걸리는 등 윤 대통령을 맞이를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우리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12년 만이다. 미국 백악관 옆에 위치한 백악관 업무용 빌딩인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에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가 게양됐다. 또 워싱턴 D.C.주요도로에도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내걸린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현지에서 전했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에 "미측은 동맹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이뤄지는 윤대통령의 성공적 방미를 고대하고 있다"며 "정성껏 예우를 다해 윤통 내외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측에서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에 맞춰 이뤄지는 만큼 한미 양 정상은 한미 동맹의 역사를 돌아보고 더욱 공고해진,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동맹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워싱턴D.C.와 보스턴을 차례로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 미 상하원 합동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의 한 왁싱숍에 들어가 직원과 업주를 흉기로 협박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특수강도 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왁싱숍에 손님인 척 들어가 직원과 업주를 흉기로 협박하고 금품을 탈취하려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혼자 있던 30대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로 삼아 20대 업주를 불러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업주가 나타나자 3000만원 등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는 인근 ATM 기기에서 돈을 뽑아오겠다고 말한 뒤 도망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신림동 A씨 자택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현직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으로 재판받고 백현동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전직 송영길 대표는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으니 대를 이어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제1야당의 추락은 국가적 불행"이라고 공세를 폈다. 또한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쌍특검' 추진은 전·현직 대표들의 방탄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국민적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더블 방탄'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국민적 분노와 의혹 해소를 위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의혹 사건에 관해 "'돈 봉투 쩐당대회' 사건 추이가 점입가경"이라며 "3만 건에 달하는 녹취 파일이 나왔고, 20명 이상의 의원들이 연루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최근 송 전 대표가 직접 금품 살포에 가담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녹취도 공개됐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가 직접 나서 형식적 사과를 했지만 '민주'를 간판에 내건 야당의 도덕적 파산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심송심'과 '송명일체'론이 거론되는 정치 현실을 바라보는 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누적 엠폭스 확진자는 20명이다. 특히 17일과 18일 각각 3명, 19일과 20일 각각 2명 등 이번 주 들어서만 10명이 신규 확진됐다. 엠폭스는 통상 2~4주가 지나면 자연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변수는 변이 발생 여부다. 변이는 바이러스가 복제를 하면서 발생한다. 문제는 변이에 따라 기존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능을 떨어뜨려 치명률이나 전파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의 경우 중국 우한에서 발생했던 'S'형 바이러스 이후 'V'형, 'G'형 등을 거쳐 알파형, 베타형, 델타형 등으로 변이가 발생했다. 특히 델타형의 경우 기존 바이러스보다 치명률이 높아 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었던 2021년 7월에는 우리나라의 누적 치명률이 1%를 넘었다. 현재 치명률 0.11%의 10배 수준이다. 이후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치명률은 델타 변이보다 낮았지만 전파력은 월등히 높아 국내에서 하루에만 62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정도로 확산했다. 치명률이 낮아도 확진자가 급증한 탓에 일정 비율만큼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2022년 3월에는 8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오미크론 대유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빈곤, 인종, 민족적 지위로 인해 오염과 환경 피해에 더 심하게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말하며 백악관에 환경정의실을 신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의 의제와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의제를 대조하려 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석유 생산에 대한 규제를 줄여야 한다는 공화당 주장에 수익성이 높은 석유회사들에게 혜택을 주고 재생에너지 부문을 중국에 넘겨줄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는 "환경 정의는 주, 지방, 부족, 영토 정부와의 협력에서 모든 연방정의 사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명령은 오염이 사람들의 건강을 어떻게 해치는지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와 과학 연구를 통해 피해를 제한할 것을 행정 기관들에 지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집행 기관들은 연방 시설로부터 독성 물질이 배출되면 인근 지역사회에 알려야 한다. 이와 별도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부터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5 억6200만 달러(약 7486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미 환경보호청(EPA)은 지난해 환경정의 및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환경부는 22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충청권과 전남, 제주 지역의 황사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높인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가 있는데 미세먼지(PM 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의'를 발령한다. '주의'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를 뜻한다. 주의 단계 경보는 대전·세종·충북·충남·전남·제주 지역까지 확대되면서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12곳에 발령됐다. 앞서 지난 20일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환경부는 전날인 21일 오후 7시 경북·강원·부산·울산·대구·경남 지역 황사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했다.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위기 경보 단계 격상 직후 상황을 알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이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개인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21일) 정당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의 구속을 기각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살포 과정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 수사에도 속도조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핵심 피의자 신병 확보에 실패한 검찰은 "납득할 수 없다"며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 중이다. 법원은 검찰과 달리 강 협회장에게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도주 우려도 크지 않다고 봤다. 윤 부장판사는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피의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에 피의자가 직접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거나 다른 관련자들에게 증거인멸 및 허위사실 진술 등을 회유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장차 증거를 인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강 협회장이 소환조사에 임해왔던 점 ▲주거·지위 등을 감안할 때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주요 혐의에 대한 증거는 일정 부분 수집됐으며 추가 규명 부분을 감안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이는 점 등도 언급했다. 검찰은 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4월 셋째 금요일이었던 지난 21일 전국에서 1만379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793명 늘어난 누적 3106만6725명이다. 전날(1만3596명)보다 197명, 1주 전 토요일인 15일(1만1682명)보다 2111명 각각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9주째 전주 대비 증가헀다. 토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3주 연속 늘어나는 양상이다. 최근 4주간 양상을 보면 지난 1일 1만519명→8일 1만362명→15일 1만1682명→22일 1만3793명 순이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3765명, 해외유입 환자는 28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례는 10명이다. 유입국가는 중국은 없었고, 아시아 19명, 유럽 7명, 미주와 호주 각 1명씩이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375명(60.7%)이 발생했다. 경기 4043명, 서울 3531명, 인천 801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5408명(39.2%)이 나왔다. 시도별로 경남 523명, 충남 521명, 대구 495명, 전남 464명, 대전 451명, 경북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변환장관은 21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결국 러시아를 능가할 동기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시대를 맞아 유럽에서 벌어진 첫 주요 전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드론과 위성통신을 통해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면서 기술전쟁을 촉발시켰다. 그는 무인기, 전자전, 위성통신 및 기타 기술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근본적 부분이라며, "기술은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포병들에게 더 정확한 포격을 가능하게 해주며, 우리 병사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페도로프는 러시아도 전쟁에서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개발·개량에 적극적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매일 우리 쪽과 러시아 쪽에서 새로운 무인기가 등장한다. 우리는 그들이 어떤 종류의 드론을 가지고 있는지 보고, 그것들을 연구한다"며 "더 많은 경쟁과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술전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지원 사업 가운데 50~60%만 성과를 내더라도 전장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 종로구 삼청공원 테니스장 입구 부근에 마련된 가건물 안에는 4구짜리 가스레인지를 비롯해 싱크대, 냉장고 등 취사 시설이 줄줄이 들어서 있다. 곰솥과 밥솥 등 각종 조리기구와 그릇, 식재료가 늘어서 있고 식탁 위에는 술병과 먹다 남은 음식 등이 나뒹굴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공원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마치 '식당 주방'을 연상케했다. 문 앞 푯말에는 '관계자 외 출입 금지'라고 적혀있었다. 삼청공원 내에 불법 취사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객들의 안전 사고 위험뿐 아니라 북악산 자락과 맞닿아 있는 삼청공원의 지리적 특성상 산불 위험이 큰 데도 상당 기간 무방비로 방치된 것이다. 관할 구청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가 뒤늦게 철거에 나섰다. 22일 종로구 등에 따르면 해당 건축물은 삼청공원 내 창고 시설로 주민들을 위한 쉼터 공간으로 마련됐다. 그러나 이용객들 누군가 몰래 취사 시설을 설치했고, 밤이 되면 술판까지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정된 장소 외의 장소에서의 야영·취사,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문제는 불법 시설물이 설치됐는데도 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토요일인 22일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은 정오 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 오전 11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6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 해소되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수원 2㎞, 동탄분기점 부근~남사 12㎞, 천안~목천 부근 9㎞, 대전 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 등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 방향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반월터널 부근~둔대분기점 4㎞, 서용인분기점~양지터널 부근 8㎞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현지시간) 미 대법원은 재판이 계속되는 동안 낙태를 위해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낙태 약의 사용을 금지시킨 하급 법원의 판결을 거부하고 여성들이 낙태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허용했다. 대법원은 바이든 행정부와 뉴욕에 본부를 둔 단코 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낙태약 미페프리스톤의 긴급 사용 요청을 승인했다. 단코 연구소는 미페프리스톤의 제조사로, 미페프리스톤에 대한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철회한 하급신 판결에 미 행정부와 함께 항소했다. 미페프리스톤은 2000년 미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500만명 이상이 사용했다. 미국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낙태의 절반 이상에서 미페프리스톤이 2번째 약물 미소프로스톨과 함께 사용되고 있다. 대법원이 하급심 판결을 번복함에 따라 항소가 계속되는 적어도 내년까지는 미페프리스톤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지난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새뮤얼 얼리토와 클러런스 토머스 대법관은 미페프리스톤의 사용 금지를 지지했다고 밝혔지만 다른 대법관들은 어떤 결정을 했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러한 대법원을 판결을 칭송하면서 "미 여성들에게 더 큰 위험은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