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가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원전 수출 논의가 진전되자, 체코 원전 수출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주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성파워텍은 이날 거래일 대비 190원(4.76%) 상승한 4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폴란드, 체코의 산업·에너지 분야 장관급 인사들과 원전 수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임석 하에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덴마크의 베스타스가 3억달러(한화 3700억원)의 투자를 신고하고 아시아ㆍ태평양 지역본부를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폴란드의 경우 지난해 10월 한국수력원자력, 제팍 폴란드전력공사가 기업 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자리에서 정부 간 LOI도 체결했다. 체코와는 수소,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연구개발,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한국은 지난 40여년간 36기의 원전을 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9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었던오세훈 서울시장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면담이 면담방식을 두고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결국 불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시에 '합동면담'은 하지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단체 비공개 합동면담은 무산되면서 오는 20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전장연은 전날 오 시장과 단독 만남을 재차 요구하며 서울시가 “마지막”이라며 제안한 합동 면담을 거부했다. 이에 서울시는 “단독 면담은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탈시설 등 의견 수렴을 위해서는 여러 단체가 함께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양측은 이달 초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만나는 일정과 방식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양측의 조율은 답보 상태에 빠졌다. 서울시는 전장연을 제외한 비공개 면담도 고려했으나 이 역시 편향될 수 있어 향후 다시 일정을 잡기로 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4일 오 시장과의 면담을 조건으로, 19일까지 기한으로 정해놓고 시위를 중단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과의 면담 일시와 방식 등을 협의하기 위해 5차례 만났지만, 면담방식을 놓고 양측
◇고위공무원 승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박수복 ▲국세청(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최영준 ▲국세청(국방대학교) 지성 ▲국세청(국립외교원) 한창목 ◇고위공무원 전보 ▲국세청(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용대 ◇부이사관 승진 ▲성동세무서장 이준희 ▲제주세무서장 이성글 ◇부이사관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김태호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 김길용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최종환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윤승출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정열 ▲국세청(세종연구소) 윤성호 ▲국세청(카이스트) 이은규 ◇과장급 ▲국세청 인사기획과장 이태훈 ▲국세청 감찰담당관 김준우 ▲국세청 조사분석과장 이법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장중 원화 강세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해 2380선에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8.32)보다 12.02포인트(0.51%) 상승한 2380.34에 장을 닫았다. 이날 0.58% 하락한 2350선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 전환해 2380선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5722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2601억원, 314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계 전문가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비둘기(통화 정책 완화 선호)적 발언과 중국 증시 반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보고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지난달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 감소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발언 등으로 1%대 하락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82%) 뛴 6만1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LG화학(1.31%), 삼성바이오로직스(1.01%), SK하이닉스(0.47%), 네이버(0.26%)는 올랐고, 카카오(-1
◇ 1급 승진 ▲정책모기지부장 이영태 ▲주택연금부장 손진국 ▲ICT전략부장 양기범 ▲인사부장 오혜숙 ▲서울남부지사장 주창로 ◇ 2급 승진 ▲유동화자산부 팀장 최현주 ▲주택보증부 팀장 김진호 ▲채권관리부 팀장 김병철 ▲ICT운영부 팀장 곽현숙 ▲감사실 팀장 신정한 ▲경기남부지사 팀장 김대근 ▲광주지사 팀장 신성원 ◇주택금융연구원장·지역본부장 임명 ▲주택금융연구원 채 석 ▲수도권동부 박창모 ▲수도권서부 유승찬 ▲동남권 주창로 ▲서남권 임태완 ◇ 부장·실장·원장 전보 ▲재무회계부 손정주 ▲유동화증권부 김성수 ▲국제금융부 서동우 ▲유동화자산부 류숙현 ▲신탁자산부 장근익 ▲사업자보증부 강승모 ▲채권관리부 오주한 ▲ICT운영부 강용문 ▲업무지원부 임재동 ▲고객만족부 신형수 ▲감사실 곽태호 ▲HF미래인재원 신승용 ◇ 지사장·센터장 전보 ▲서울중부 김형목 ▲서울남부 신일용 ▲강원동부 신정한 ▲종합금융센터 오세일 ▲서울서부 이재헌 ▲경기남부 임대근 ▲경기중부 김병석 ▲경기북부 이상구 ▲경기동부 최혁신 ▲부산 강재언 ▲대구 김정기 ▲울산 명성용 ▲경북 송영도 ▲제주 정종태 ▲대전 김태현 ▲충북 정용준 ▲충남 서승남 ▲전북 김성태 ▲전남 신성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번에도 거리두기가 없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6곳에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됐다. 19일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작년 추석에 이어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유지하겠다"며 "21일부터 24일까지 안성·이천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특별 방역·의료대책을 설명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도 20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과 교통안전 집중 관리에 나선다. 경기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는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선별검사소는 설 연휴 기간인 21∼24일에 ▲안성 ▲이천 ▲화성 ▲백양사 ▲함평천지 ▲진영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세훈-전장연 면담 불발…방식 놓고 입장차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8.32)보다 12.02포인트(0.51%) 상승한 2380.34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1.75)보다 1.14포인트(0.16%) 오른 712.8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7.4원)보다 전 거래일(1237.4원)보다 5.3원 내린 1232.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창밖으로 떨어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학생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임은하)는 19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준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 관련기관 등에 대한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같은 대학교 동급생인 피해자와 술을 같이 마시고 만취하자 심야에 대학교 건물에서 준강간 하려다가 사망해 이르게 했다”며 “인사불성 상태의 피해자에게 성관계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내용에 대한 녹음을 시도하며 준강간 시도를 은폐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피고인은 피해자를 창틀 밖 바닥으로 떨어뜨려 사망하게하는 처참한 결과가 발생시켰고, 119나 112에 신고하지 않아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의를 이행하지 않아 범행의 정황, 태양 등을 미뤄 볼 때 비난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불과 갓 대학교 신입생으로 들어와 아무런 잘못도 없이 고귀한 삶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피해자 사망에 이르기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6267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하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택시기사·전 동거녀' 살해범 이기영(31)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에 대한 검찰의 통합심리분석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이 관찰됐는데 폭력범죄 재범위험성이 '높음' 수준으로 분석됐다. 19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기영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씨에 대한 검찰의 통합심리분석 결과 자기중심성, 반사회성이 특징이고 본인의 이득이나 순간적인 욕구에 따라 즉흥적이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감정 및 충동 조절 능력이 부족하는 등 '사이코패스' 성향이 관찰됐다. 이씨는 지난해 8월 3일 동거녀 A씨를 둔기로 살해하고 경기 파주시 공릉천 주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다. 이씨는 범행 후 A씨의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8124만 원을 사용했으며 A씨 소유의 아파트까지 처분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범행 전에는 인터넷에 '먹으면 죽는 농약', '잡초 제거제 먹었을 때' 등 독극물과 관련한 내용을 검색하기도 했다. 범행 후에는 '파주 변사체', '공릉천 물 흐름 방향' 등 수 일에 걸쳐 시신 발견 여부 등을 검색한 사실도 확인됐다. 또 A씨의 휴대폰에서 유심을 빼내 자신의 휴대폰에 끼워 넣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1명은 기침, 피로감 등의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에게 더 나타났다. 이 같은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조금이라도 지장을 받았다는 응답은 68.1%였다. 19일 질병관리청은 2022년 국가건강조사를 활용한 코로나19 확진자 후유증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6월8일부터 12월22일까지 3915명이 참여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확진자의 24.7%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했다고 답했다. 4주 이상 증상이 지속한 확진자의 성별은 여성이 30.7%, 남성이 15.1%다. 주된 증상으로는 52.7%가 기침과 가래를 꼽았고 20.6%는 피로감, 11.1%는 인후통이었다.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시의 치료 경험은 의료기관 외래 치료 35.6%, 약국만 이용 6.6%이었고, 56.9%는 치료를 받지 않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을 보면 접종자는 30%, 미접종자는 44.8%로 미접종자가 더 많았다. 지난해 8월16일부터 11월7일까지 23만1785명이 참여한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의 4주 이상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활동하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이재희)는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35·닉네임 던힐)와 B씨(34·사장수)의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B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하는 한편, 두 사람에게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3~5년간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1월경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암호화폐를 전달하고 박사방에서 활동하며 아동·청소년의 음란물을 배포하거나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한 범행은 한 차례에 불과하고 박사방 가입의 주된 목적은 음란물 시청과 소지인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피해자와 금전적 보상을 합의한 점, 과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