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자녀가 생일을 맞아 “엄마, 아빠, 사랑해요. 저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며 감사의 인사를 한다면 부모님은 하늘을 날아갈 듯이 행복할 것입니다.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성뿐 아니라 인성도 있으시기 때문에 사랑하는 자녀들의 작은 감사에도 매우 즐거워하십니다. 그러므로 매순간 누리는 하나님 은혜를 당연히 여기지 말고 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잊지 않고 늘 감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죄사함의 은혜를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을 뿐 아니라, 또 살아가면서 많은 죄를 짓게 됩니다. 그래서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영계의 법칙대로 반드시 사망의 형벌을 받아야 했지요(롬 6:23).하지만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이를 믿는 사람마다 사망의 형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으며 삶 속에서 그 말씀대로 행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싱어송라이터 루시아(30·심규선)가 다음 달 3일 단독 콘서트 현장을 담은 라이브 앨범 '부드러운 힘'을 발매한다.지난 1월 열린 단독 콘서트 '라이트 앤 쉐이드' 현장에서 불린 15곡과 미공개 신곡 2곡을 담은 앨범이다. 소속사 파스텔뮤직은 "원곡과 다른 편곡의 매력과 현장의 열기, 숨결까지 고스란히 담은 기록물"이라며 "루시아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진정성을 증명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한편 루시아는 6월11일~12일 양일 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라이브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부드러운 힘'을 연다. 다음달 3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중국 화책미디어가 제작한 걸 그룹 '믹스(MIXX)'가 다음 달 초 데뷔한다.화책미디어는 중국 최대의 미디어 그룹으로 꼽힌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투자하며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믹스'는 모티베이티브(Motivative)와 임프레션(Impression), 여성의 염색체를 뜻하는 XX를 조합해 만든 단어다. 가요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포부를 담은 말이다. 리더 한나를 주축으로 혜니, 아리, 리야 등 4인조로 구성됐다. 소속사 차이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존의 걸 그룹과는 차별화된 발랄하고 부드러운 감성의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2016 리우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오는 6월 대회 대비 모의고사를 치른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올림픽대표팀이 다음달 국내에서 4개국 친선대회를 추진 중이다"며 "나머지 세 팀은 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팀들로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5월30일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이번 소집은 7월 중 이뤄지는 최종 소집 전 마지막 점검무대다. 리우행 비행기에 탑승할 대표팀 면면을 가리는 최종 관문이기도 하다.이에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함께 올림픽에 나서는 15개팀 가운데 세개 팀을 국내로 초청해 친선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이동 시간을 최소화, 친선전 준비에 몰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다만 이번 대회에 와일드 카드 선수들도 합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같은 기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유럽 원정을 떠나 스페인(6월1일), 체코(6월5일)와 평차전을 진행한다.신태용 감독은 다음달 5일 슈틸리케 감독과 만나 선수 운영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여자권투 세계챔피언 홍서연(28)이 충남 예산군 충의사에서 4차 방어전을 치른다.한국권투연맹(KBF)은 오는 29일 충남 예산군 충의사 야외특설링에서 국제여자복싱협회(WIBA)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홍서연과 도전자 주지스 나가와(필리핀) 의 10라운드 세계타이틀매치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일인 4월 29일에 예산군 충의사에서 윤봉길 평화축제에 맞춰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당일 현장의 많은 관중들의 호응이 예상된다.15전 13승(7KO) 1무 1패 전적의 홍서연은 지난 2014년 10월 중국의 마리를 누르고 첫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무려 2년간 방어전에 성공하며 챔피언 벨트를 지키고 있다.도전자 주지스 나가와(필리핀)는 30전13승(8KO)1무16패의 전적을 보유한 선수로 한국에서도 4차례나 경기를 가진 베테랑 복서이다.한편 이 날 충의사에서는 홍서연의 경기 외에도‘제2회 KBF 전국신인왕 결승전’도 같이 열릴 예정이다.KBF 전국신인왕전은 대한민국 프로권투계를 이끌 유망주 발굴을 위한 연례행사로 전국 각지의 신인선수들 중 체급별 가장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의 대회이다.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예선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핵심 피의자인 신현우(68) 전 옥시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26일 서울중앙지검 앞은 '5년의 기다림'을 가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로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다.새벽부터 청사 앞에 머물며 혹시 모를 신 전 대표의 '기습 출석'에 대비하던 피해자들은 출석 시간이 임박한 오전 9시20분께부터 미리 준비한 펼침막을 나눠 가지며 신 전 대표 출석을 기다렸다. 이들이 갖고 온 펼침막에는 '내 아이와 내 아내가 하늘에서 보고 있다', '억울하게 죽어간 우리 아이를 살려내라'는 글들이 적혀 있었다. 피해자들은 청사 앞을 지키며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화를 이어가는 피해자들이 곳곳에 보였다. 청사 입구는 이른 시간부터 자리를 잡은 취재진으로도 붐볐다. 방송·사진 카메라 20여대와 취재 기자 30여명이 신 전 대표를 기다렸다.신 전 대표는 9시42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흰머리를 단정하게 넘긴 그는 청사 앞 계단을 올라 변호인과 함께 천천히 걸었다. 수 많은 카메라가 멀리서부터 신 전 대표를 담았다. 카메라 플래시가 쉼 없이 터졌다. 포토라인에 선 신 전 대표는 카메라를 향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이 26일 비박계의 '친박 2선 후퇴론'에 동조하는 발언을 해, 차기 원내대표, 당권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친박계를 더욱 궁지로 몰고 있다.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 "이 시점에 맞는 우리당 인재가 나서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하는 그런 인물로 앞으로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채울 때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친박 2선 후퇴론에 힘을 싣는 듯한 발언을 했다. 서 의원은 또 "일부 신문에서 의장 이야기 나오는데, 야당이 우리에게 안 준다. 다 접어야 한다"며 자신도 차기 국회의장에 미련을 버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나도 훌훌 털어내겠다"며 "나도 욕심없다. 대권 꿈도 없다"고 거듭 마음을 비웠음을 강조했다. 이처럼 친박계는 현재 당 안팎으로 총선 참패의 원흉으로 몰리며 뭇매를 맞고있다.당장 원내대표 선거만 하더라도 친박계 중진 홍문종 유기준 의원 두 사람이 나서려고 하지만 친박계 내부에서조차 조직적인 지지를 받지못하고 사그라드는 양상이다. 친박계 실질적인 좌장 역할을 하고 있는 최경환 의원은 연일 침묵 모드를 이어가며 원내대표 경선에 엄중 중립을 유지하고 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남은 임기 기간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낮 46개 국내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 고비를 넘기면 또다른 어려움이 닥치는 이런 식으로 계속 지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각계각층과의 협력, 그리고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지난 임기와 관련해서는 "나라의 국정을 맡은 이후로 어떻게 해서든지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제2의 도약도 이루면서 한편으로는 안보도 차분하게 챙기고, 거기에 모든 힘을 쏟으면서 해왔지만 지나고 보면 아쉬운 점이 참 많이 있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특히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와 굉장히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지금 세계 경기가 침체상태로 지속적으로 나가니까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경제도 같이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고, 국민들께서도 참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고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구호가 '3년의 개혁으로 30년의 성장을 이룬다' 그렇게 돼 있다"며 "우리가 하는 노력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은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후반기에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닛케이, 요미우리 신문이 26일 보도했다.이들 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외상은 전날 도쿄에서 강연을 통해 연내로 잡힌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에 관해 "후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29일 방중하는 기시다 외상은 30일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외교부장과 만나 구체적인 정상회의 날짜를 협의, 조율한다.한중일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돌아가면서 열려 경제협력과 지역정세 등을 논의하고 있다.일본과 한중 간 관계가 악화한 2012년 이후 중단했다가 작년 12월 서울에서 약 3년반 만에 재개했다. 당시 한중일은 정상회의를 정례 개최하기로 재확인했다.한중일 정상회의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참석한다.
[시사뉴스 김선광 기자]서울 동작구 신청사 건립논란을 계기로 자치단체 청사 건립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국민들의 지탄을 받던 지방자치단체의 호화청사 논란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신청사 건립의 타당성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다.자치구별로 사정은 다르지만 적지 않은 구청들은 행정수요에 따라 신청사 건립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동작구 사정은 어떨까. 동작구 현 청사는 1981년 지어졌다. 올해로 35년 된 이 건물은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만2390㎡에 달한다.본청에 소속된 인원은 821명이다. 하지만 청사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662명뿐이다. 나머지 159명(7개 부서)은 인근 사기업 건물에 임대공간을 마련해 근무하고 있다. 행정수요에 따라 공무원 숫자는 늘어났지만 본청 공간이 협소한 까닭에 부득이 임대를 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청사는 노후화에 따라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떨어진 상태다. 행정자치부 조사결과, 구조적으로 리모델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도 나왔다. 노후도로만 따지면 강북구 청사가 두드러진다. 강북구 청사는 올해로 42년이나 된 낡은 건물이다. 지하1층, 지상6층에 1만511.94㎡에 이르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가 여성과 남성의 얼굴을 합성한 초상화란 주장이 제기됐다.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이탈리아의 미술전문가이자 자칭 '미술 수사관'인 실바노 빈체티 역사문화유산증진위원회 위원장이 '모나리자' 얼굴에 다빈치의 제자인 살라이의 얼굴이 함께 그려져 있다는 주장을 또다시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한마디로, '모나리자'는 한 여성의 실물 초상화라기 보다는 여성과 남성의 이상적인 얼굴을 혼합해 그린 것이란 이야기이다. 빈체티는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모나리자'를 분석한 결과 맨 아래에 그려져 있는 밑그림에서 몇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밑그림을 보면 초상화의 여성이 웃거나 즐거워하는 표정이 없고 대신 우수에 젖어 슬픈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빈치가 여성의 얼굴에 남성의 얼굴, 즉 자신의 조사인 지안 자코모 카프로티(일명 살라이)의 얼굴을 혼합해 '모나리자'를 창조했다고 주장했다. 살라이는 다빈치가 '세례 요한' 등 자신의 여러 작품에 모델로 이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빈체티는 "다빈치가 살라이를 모델로 해서 그린 모든 그림과 모나리자를 비교분석한 결과 일부 세부묘사가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합병에 대해 "지금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뿐만 아니라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26일 '제3차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 이후 서울 금융위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어느정도 가닥을 잡게 되면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상선 경영정상화에 대해서는 ▲용선료 협상 ▲사채권자 채무조정 ▲자율협약 채권자 채무조정 등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현대상선에 대해 "용선료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어려운 채무 조정과정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에 대해서는 "현대상선과 동일한 수준과 과정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어느정도 가닥을 잡게 되면 채권단 중심으로 해운업의 상황과 채권회수 가능성 등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올해 첫 우리 경제의 성적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성장세 회복에 '빨간불'이 켜졌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나타내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2분기 수준(0.4%)에 그친 것이다.이는 소비가 급감하는 이른바 '소비절벽'이 현실로 나타난 데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제 불안과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지속된 수출 부진의 영향이 컸다.특히 소비는 크게 악화됐다. 1분기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3% 감소하면서 메르스 여파를 겪은 지난해 2분기(-0.1%)보다도 나빠졌다. 지난해 3분기(1.1%), 4분기(1.4%)에 1%대의 성장률을 보인 것과 극히 대조적이다. 지난해 하반기 정부가 추진한 개별소비세 인하 등 소비활성화 정책의 약발이 떨어지면서 급격히 위축된 것이다. 전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1분기 민간소비가 감소한 것은 정부의 소비 진작책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호조세를 보인 것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설비투자도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줄어든 영향으로 5.9% 감소하며 지난 2014년 1분기(-1.1%) 이후 2년만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