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을 비난하는 데 대해 "국익을 내팽개친 거짓 선동과 외교 자해를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한일 양국 우호의 상징인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재개되면서 양국 사이의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갈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의 장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민주당의 눈에는 일본 총리의 방한이 그저 또 한 번의 정치공세 기회로밖에 보이지 않나 보다"라며 "아직 열리지도 않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굴욕' '호갱' 운운하며 비판의 날만 세우고 있고 급기야 일부 시민단체와 연대해 정부의 외교 방향에 정면으로 반대한다는 기자회견까지 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게다가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까지 주장하니 국익보다 정략을 앞세운 민주당의 행태에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우리 국민일 것"이라며 "민주당의 맹목적인 외교 반대 행보가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국민들은 잘 안다"고 꼬집었다. 윤 대변인은 "후쿠시마 현지 목소리를 듣겠다며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물리치료학과 봉사동아리인 ‘UC Whales’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선행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4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방어진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2023년 1학기 뇌건강학교’에서 치매 발병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울산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1학년 이수현 학생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한 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울산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매년 울산마라톤 대회에서 테이핑 및 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월 2일 열린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서 스포츠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물리치료학과 이한도 교수와 재학생 및 졸업생은 울산광역시 장애인휠체어럭비팀의 감독, 코치, 트레이너를 맡아 팀을 지도하면서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를 이끌었다. 같은 대회에서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87명은 참가 선수들에게 스포츠 테이핑과 마사지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39분 경북 문경 지역 영순면 율곡리 영강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1시간15분 만에 구조됐다. 구조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강물은 A씨의 가슴까지 차 오른 상태였다. A씨는 낮 12시54분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4명, 장비 4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펼쳤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오전 문경시의 누적 강수량은 79.2㎜로 집계됐다"며 "오후 9시까지 경북 지역에 10∼33㎜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주의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수단에서 유혈 충돌을 이어가던 정부군(SAF)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 양측은 오는 6일 휴전 회담을 갖기 위해 이날 특사를 사우디로 보냈다. 회담은 사우디 해안도시 제다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회담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양 측이 지난달 15일 무력 충돌을 시작한 이후 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담에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하르툼과 인접도시 옴두르만에서 인도적 철수 경로를 열 것인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 의료시설 등 민간 기반 시설 보호 여부, 휴전을 모니터링하는 방식 등에 대해서도 다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은 앞서 미국과 사우디가 제안한 내용의 일부다. RSF 관계자는 미국과 사우디가 이번 회담 과정도 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커 페르테스 유엔 수단 특사는 이번 회담을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높은 기대치에 대해선 경계했다.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쉽고 빠른 승리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그러나 이것이 첫 만남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이기보다는 탐색적일 수 있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6일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대학생 및 직장인 2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지능'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AI가 고도화됨에 따라 외국어 공부의 필요성이 사라질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절반 이상인 58%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기계가 따라올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이 존재해서 ▲다른 국가 및 문화의 사람들과 의사소통에 도움을 줘서 ▲자기 계발을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등이 꼽혔다. AI가 외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그렇다(84%)'고 답했다. 한편 AI가 우리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대다수인 99%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그중 90%에 이르는 응답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 ▲과학 기술의 빠른 발달 ▲위험한 작업 대신 처리 등이 이유로 꼽혔다. AI가 인류와 공존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96%가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북구 용전마을 일대 도시가스 배관 압력 저하가 신고되면서 도시가스 배관이 침수돼 280여 가구의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다. 확인 결과 상수도 급수배관에서 누수된 물이 도시가스 배관에 지속적인 충격을 줬고, 이로 인해 배관에 구멍이 뚫려 배관 내부가 침수됐다. 해양에너지는 이날 오전 5시20분께 도시가스 배관 밸브를 차단하고 공급을 중단했다. 이로인해 용전마을 280가구의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고, 상수도 누수 배관 보수 공사로 10가구의 상수도 공급도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현재 100여 가구에는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180여 세대는 도시가스 배관에 유입된 물을 제거한 후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일 기상청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인 다음주(8~14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초여름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또한 다음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월요일(8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목요일(11일)부터 일요일(14일)까지는 가끔 구름 많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8~16도, 낮 기온은 20~2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0~13도, 인천 10~14도, 춘천 6~11도, 대전 8~13도, 광주 9~14도, 대구 9~14도, 부산 11~15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2~24도, 인천 20~21도, 춘천 24~26도, 대전 23~25도, 광주 23~26도, 대구 21~27도, 부산 20~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0억원 어치 가상화폐 보유 의혹'을 두고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6일 기자단에 "구체적 사안은 알지 못한다"면서도 "김 의원 본인 설명만을 전제로 하더라도, 누구도 김 의원에게 거액의 가상화폐를 사라고 하거나 금융당국에 적발되라고 한 적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사실, 논리, 근거 없이 국가기관을 폄훼하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전날 한 언론은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가상 화폐의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최고 60억원어치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말~3월 초 전량 인출했는데 당시 대선(3월9일)과 가상 화폐 거래 실명제 실시(3월25일)를 앞둔 시점이었다. 국회의원은 재산 공개가 원칙이지만 가상화폐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수사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은 윤석열 라인의 '한동훈 검찰' 작품이자 윤석열 실정을 덮으려는 아주 얄팍한 술수"라며 반박했다. 그는 "저는 제 정치생명과 전 재산 모든 것을 다 걸겠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우리 땅에서 우리 국민께서 지켜보는 정상회담인 만큼 더 이상의 빈손 외교, 굴욕 외교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당당한 대일 외교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내일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답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답방 자체가 보답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중요한 것은 답방이 아니라 보답"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안'에 일본은 반성과 사과 대신 오히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발표,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독도 영유권 주장, 기시다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등 도발로 화답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컵에 물이 반은 찼다'며 일본 측 호응을 기대하는 우리 정부의 굴욕적 태도에 더욱 기고만장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빈손 외교도 모자라 굴욕 외교로 끝난 3월의 방일외교를 서울에서 재현할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의 선거캠프가 여론 조작을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TV조선의 기사는 빈약한 근거와 터무니 없는 내용을 담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며 "황당한 거짓 기사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모든 수단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적었다. 윤 의원은 "TV조선과 제보를 받았다는 김민석 무소속 서울 강서구의원은 모호하게 '캠프'라고 하지만 기사에서 지목한 2021년 1월은 '이낙연 경선캠프'가 존재하지도 않을 때"라며 "2021년 경선 캠프에 참여했던 이들은 이런 문건을 작성하지도, 실행하지도 않았던 것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소위 매크로 활동의 근거라면 IP를 초기화해 다중 아이디로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반복하는 등의 기계적인 조작 정황이 언급돼야 하나, 15초 동안 5개의 추천 수, 20초 동안 좋아요 6개의 활동이 있었고 12개의 계정을 운영했다고 한다. 그 정도의 활동으로 어떻게 댓글 여론을 조작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윤 의원은 언론사의 즉각적인 기사 삭제와 정정보도 및 사과를 요구했다. 김민석 구의원에게도 "누구로부터 이런 자료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이 향후 2년 내에 오미크론과 같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전염병 전문가들은 2년 이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필적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확률이 약 20%라는 내용의 경고를 백악관에 전했다. 이같은 내용은 백악관 관계자들이 바이러스학, 면역생물학 등 12명의 주요 전문가들과 변이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논의한 자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는 오는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를 앞둔 가운데 진행된 자리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례는 8만 건 미만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노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률은 여전히 치명적이고, 특히 2021년 12월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감염은 오미크론 등 변이에 의해 발생했다고 WP는 설명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한 새로운 통계 분석을 수행한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트레버 베드포드 연구원은 WP에 "오늘부터 2025년 5월 사이 오미크론과 같은 규모의 전파가 일어날 확률이 40%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6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대해 "억울하면 소명하라"고 압박했다. 또한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의 60억 가상화폐 보유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며 "편의점 아이스크림도 안 사 먹고 '한 푼 줍쇼' 구걸까지 하며 후원금에 목말라하던 그가 정작 거액의 코인 보유자였다는 사실은 팍팍한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 모두를 맥 빠지게 한다"고 꼬집었다. 윤 대변인은 "그런데도 김 의원은 '신고 의무'를 따지며 순간을 모면하는 데 급급하다"며 "거액의 코인이 매도됐음에도 김 의원의 재산신고액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공교롭게도 매도 시점은 지난 대선일과 가깝다. 매도한 자금이 어디로 갔는지 확실히 검증돼야 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 의원은 코인을 보유한 채로 과세 유예 법안을 발의해 이해 충돌을 넘어 국회의원의 입법권도 남용했다"며 "실명제 직전에 코인을 매도해 보유 사실을 감추려고까지 했다. 돈만 바라보는 자의 비행일 수는 있어도 국민 대표의 떳떳한 자세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모'와 '이 某'를 구분 못 하고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를 헷갈렸던 것은 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페이스북에 60억원 어치의 가상화폐를 보유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수사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은 윤석열 라인의 '한동훈 검찰' 작품이자 윤석열 실정을 덮으려는 아주 얄팍한 술수"라고 반발했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지금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물타기하고, 언론을 시끄럽게 해서 법원을 압박하겠다는 아주 저열한 술수"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저는 제 정치생명과 전재산 모든 것을 다 걸겠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의겸 의원에게 '뭘 걸 것이냐'고 말한 것처럼 묻겠다. 의혹 제기하는 사람은 뭘 거시겠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실명제 시행 전 지금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거래 내역과 어떻게 해서 수익을 냈는지, 자금 출처, 실명 지갑 주소 등을 전부다 캡쳐 해서 거래소에 제출했다. 이 모든 것이 거래소를 통해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가 됐을 것이고, 이것이 수사의뢰를 통해서 수사기관에도 전달됐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다 알았을 것"이라고 했다. 법원이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서도 "90%가 넘는 영장 발부율에도 수사의 필요성이 부족해서 영장이 기각된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