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39분 경북 문경 지역 영순면 율곡리 영강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1시간15분 만에 구조됐다.
구조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강물은 A씨의 가슴까지 차 오른 상태였다. A씨는 낮 12시54분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4명, 장비 4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펼쳤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오전 문경시의 누적 강수량은 79.2㎜로 집계됐다"며 "오후 9시까지 경북 지역에 10∼33㎜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주의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