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중국과 일본 외무장관이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공동 입장을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신화통신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3시간20분 동안 양자회담을 연 뒤 이같이 밝혔다.기시다 외무상과 왕 부장은 회담 이후 오찬도 함께하며 4시간30분 가까이 중국과 일본의 현안과 국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국 외무장관은 북한의 반복되는 핵·미사일 실험에 대응하고 김정은 정권의 핵 야욕을 꺾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안 이행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국제 사회는 다음달 6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7차 북한 노동당 대회에 앞서 북한이 자행할 추가 핵·미사일 도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 대회를 여는 것은 1980년 10월 이후 36년 만의 일이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번 당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를 선포하고 권위 구축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기시다 외무상과 왕 부장은 동·남중국해 정세와 야스쿠니 신사 참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학교 폭력을 행사해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고 보존하도록 정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16조 2항과 18조 5항 등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학교생활기록에 (학교 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사항을 입력하고 이를 졸업할때까지 보존토록 규정한 것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것으로 이것은 법률유보원칙에 반하지 않는다”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헌재는“학교 폭력 조치 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고 보존하게 된 것은 학교 폭력이 점점 심각해지고 기존 예방 수단들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기 때문”이라며 “학교 폭력 기록은 담당교사가 학생의 과거 행동을 파악할 수 있어 선도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재발 방지 효과와 수단의 적합성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헌재는 또 “학교 폭력 기록은 졸업과 동시에 삭제하도록 하고 있어 보존 기간도 짧고 본래 용도인 학생지도와 상급학교 학생 선발에만 활용된다”며 “학교 폭력을 이유로 최근 조치를 받았는지 여부는 학생 지도나 상급학교 선발시 중요 고려사항이니 최소 졸업할 때까지는 이런 자료를 보존하도록 할 필요성도 인정된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비박계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이 30일 같은 비박계인 김재경(경남 진주을) 의원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하기로 합의했다.두 사람은 같은 4선으로 김재경 의원은 최근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김 의원이 원내대표를 접고 정책위의장으로 방향을 돌린 셈이다. 김 의원은 이날 “그동안 나 의원과 서로 이야기를 진행해왔다”며 “각자 역할분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아무래도 경제 파트 상임위를 훨씬 많이 해 왔으니 내가 정책위의장을 하는 게 맞겠다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상 원내대표 후보직을 나 의원에게 양보한 데 대해 “경선 일정 시간은 촉박해져 오는데 전체적으로 조율은 안되고 있으니 당 개혁을 위해 이런 방향이 맞겠다 싶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이로써 내달 3일 치러질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3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동시에 원내대표 합의추대에 나섰던 원유철 대표 권한대행의 중재도 물거품으로 돌아갔다.'친박 파문' 논란에 휩싸였던 유기준 의원이 이명수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해 가장 먼저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고, 충청의 정진석 의원도 김광림 의원에게 러닝메이트 러브콜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더민주는 30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기호 추첨까지 마쳤다.더민주는 이날 오후 4시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그 결과 강창일·노웅래·민병두· 우상호·우원식·이상민(가나다순) 등 6명이 접수를 마쳤다. 4선 그룹에서는 이상민(대전 유성을)·강창일(제주갑) 의원 등 2명이, 3선 중에서는 노웅래(서울 마포갑)·민병두(동대문을)·우상호(서대문갑)·우원식(노원을) 의원 등 4명이 포진했다.추첨결과 이상민 의원이 기호 1번을 배정받았다. 강창일(2번)·우상호(3번)·노웅래(4번)·민병두(5번)·우원식(6번) 의원 순이다.이로써 원내대표 경선은 비주류 진영 간 대결로 압축됐다는 평가다. 86운동권 출신인 우상호 의원은 범주류로 통하지만 친노·친문 등 계파에 속하지 않는다. 우원식 의원은 손학규계로 분류된다.4선 원내대표 후보들은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맞서기 위한 경륜이 필요하다며 자신들이 적임자라 주장하고 있다. 이에 3선 후보들은 전략통(민병두), 선명성 등 차별화(우상호)를 내세우고 있다.당초 변재일(4선) 의원과 홍영표(3선) 의원 등도 출마를 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국민의당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가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실정을 인정한 뒤 협조를 요청하면 국회의장직을 새누리당에 줄 수 있다고 한 자신의 발언이 여야 모두의 반발을 초래하자, 해명에 나서는 등 움찔하는 모양새다.박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대통령이 솔직하게 지난 3년의 실패를 인정하면서 도움을 구하면, 나머지 2년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국회의장도 우리에게 협력해 달라’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우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협의를 하겠다”며 박 대통령이 실정을 인정하면 새누리당에 국회의장을 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인 3남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삼권분립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이라고 박 원내대표를 정면 비판했다. 새누리당 역시“박근혜 대통령 보고 실정을 고백하라니 어처구니 없다”며 박 원내대표의 발언에 발끈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국회의장 선출에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을 선호나 배제하지도 않고, 국회의장은 대통령이 임명하지도 않으며 국회의 고유 권한”이라고 한발 물러섰다.그는 또 “만약 대통령께서 경제정책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중대한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에 대해 교사 자격을 박탈하는 방안을 다시 추한다.충북 일선 학교에서 발생한 성범죄 사건들이 최근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면서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에 대한 처벌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져서다.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더욱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된다”며“성범죄가 심각한 경우 교사 자격증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의 재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8월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성범죄 연루 교원을 경찰 수사나 기소 여부와 상관없이 곧바로 직위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공무원법·사립학교법 등 현행 법령 일부를 보완하기로 했다.하지만 전국 교원 수가 45만명에 달해 성범죄를 한 번이라도 저지른 교사를 곧바로 교단에서 퇴출하는 방안 등으로는 일선 학교에서 발생하는 성범죄를 완전히 뿌리뽑기 힘든 실정이다. 교육부는 상반기 교사가 교육공무원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성범죄를 저지르면 교육부 장관이 교사 자격을 취소하는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 개정안 재입법을 의원입법 형태 등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 개정안을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가수 이하이가 해외에서 인정 받았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하이는 미국 퓨즈TV가 꼽은 '2016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퓨즈TV는 이하이가 최근 발표한 앨범 '서울라이트'에 대해 "2012년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출연 당시 대중들이 그녀에게 푹 빠지게 된 이유를 재확인시켰다. 3년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라고 평했다.이하이는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19명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미국의 배우 윌 스미스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 미국 여성 팝 그룹 '피프스 하모니', 일본의 3인 여성 아이돌 그룹 '베이비메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서울라이트'의 타이틀곡 '마이 스타'는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를 휩쓸었다. 중국 최대음원사이트 QQ뮤직의 전체 신곡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하이는 5월1일 SBS TV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지은희(30·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노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적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지은희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선두 제리나 필러(미국)에 1타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렸다.2009년 US오픈 이후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통산 3승을 노린다.전날 단독 1위였던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은 날씨 때문에 손해를 봤다. 전반에 버디 2개로 2타를 줄이고 12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기세가 좋았다. 하지만 번개를 동반한 비 때문에 13번홀을 앞두고 경기를 멈춰야 했다. 전날 상위권에 포진했던 한국 선수들 중 상당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양희영(27·PNS)은 11번홀까지만 소화한 가운데 6언더파로 단독 5위에 있다.지난해 신인왕 김세영(23·미래에셋)도 11개홀에서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자리잡았다.공동 9위였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10개홀에서 이븐파에 그쳐 공동 26위로 떨어졌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오토바이들의 위험천만한 주행으로 인도 위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실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길을 걷다보면 인도 위를 질주하는 오토바이를 종종 볼 수 있다.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는 이륜자동차, 즉 '차'의 일종으로 반드시 차도로 주행해야 한다.하지만 법규를 무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오토바이를 몰고 인도를 침범하는 이들 대부분은 퀵서비스나 배달 업체 종사자들이다. 촌각을 다툰다는 이유로 차량으로 막히는 도로를 벗어나 위험한 질주를 하곤 한다. 인도 위 오토바이 때문에 놀란 보행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릴 수밖에 없다.30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은 4400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인도 주행과 관련한 사고 건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오토바이 인도 주행으로 벌어진 사고는 315건으로 343명이 다쳤다.인도를 달리다 단속에 적발되면 도로교통법 제13조 제1항에 의거해 범칙금 4만원과 벌점 10점을 받게 된다. 만약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냈을 경우에는 11대 중과실 사고의 하나로 처리돼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다. 경찰은 사망 사고 발생시 90점의 벌점을 부과하고 있다. 3주 이상 중상 사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30일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양당구조에서 3당구조로 바뀌었고, 더민주가 제1당이 된 20대 국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여당에 대한 단순한 비판, 감시, 견제 역할에서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으로부터 협업을 이끌면서 국정을 선도적으로 창출해내야 하는 맏형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갖게 됐다”고 총선 승리에 따른 엄중한 책임론을 강조했다.이 의원은 “우리 더민주가 계파주의를 넘어 단단히 결속되도록 하겠다”며“무엇보다 당의 에너지를 소진시키고 의원들의 역량을 가로막았으며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아온 우리 당의 그동안 치명적 결함 계파주의, 분열주의를 넘어 당과 의원들의 지혜와 에너지를 한 곳으로 모으는 통합적 리더십이 지금 더민주의 원내대표에겐 가장 긴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그동안 어떤 특정 계파에도 속하거나 휘둘려 있지 않았다”며 “그렇지만 두루 당내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으며 이견과 충돌을 잘 조율하고 조정할 역량을 갖고 있다”고 자평했다.이 의원은 또 “3당구조를 지레 걱정하는 일부 분들이 있으나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며“국민의 뜻에 따라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한국이 중국·일본·대만·독일과 함께 미국 정부가 지정하는 '환율관찰 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4개국은 환율조작국을 뜻하는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되지는 않았다.29일(현지시간) 기획재정부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재무부는 주요 교역 상대국의 외환 정책에 대한 반기 환율정책 보고서에서 한국 등 5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5개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분류할 수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경제 동향과 환율 정책을 모니터링하겠다는 뜻이다.재무부는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된 국가들이 불공정 경기부양 판단 기준 3개 중 2개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3개 조건을 모두 충족해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되면 경제보복을 받을 수 있다.3가지 기준은 ▲대(對)미 무역 흑자가 상당한 규모(200억 달러 이상)인 경우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인 경우 ▲한 해에 GDP의 2% 이상의 외환을 순매수해 자국 통화 가치를 반복적으로 내린 경우 등이다.중국, 일본, 독일, 한국 4개국은 대미 무역 흑자와 경상흑자 기준에, 대만은 경상 흑자와 외환 시장 개입 기준에 해당돼 감시대상국으로 분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9일 구마모토(熊本) 강진 피해지역을 다시 찾았다고 NHK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23일 처음 피해 지역을 방문한 지 1주일만이다.아베 총리는 29일 오전 자위대 항공기 편으로 구마모토현으로 이동한 후 자위대 헬기를 이용해 강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오이타(大分)현의 고속도로 피해 현장을 상공에서 점검했다.그후 아베 총리는 오이타현 유후(由布)시를 방문해 유후인 역 앞 상가에서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오이타현의 유명 쇠고기인 '분고규(豊後牛)' 스테이크를 시식한 뒤 "맛있다"고 말하는 등 주민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했다.이후 히로세 가쓰사타(廣瀨勝貞) 오이타 현 지사 등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뒤 "하루라도 빨리 인프라를 복구해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고 활력있는 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생업 재건을 위해 정부로서 강력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피해 규모를 직접 눈으로 봤다"며 "향후 관광업, 중소기업, 농업 등의 산업을 유지하고, 재건을 위해 (중앙과 지방 정부가) 연대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후 아베 총리는 구마모토 현으로 가 구마모토시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수사 당국이 팝가수 프린스의 사망과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과다 복용 간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확인했다.익명의 법 집행 관계자는 이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프린스가 미네소타주(州)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 1주일 전 비행기를 타고 가다 일리노이주 몰린의 비행장에 비상착륙했을 때 의사가 비행기에 타고 있었는지, 프린스가 마약성 약물을 과다 복용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서 CNN,연예 전문매체 TMZ 등 여러 언론들이 프린스 자택에서 마약성 진통제가 나왔다고 보도한데 대해 사실이라고 확인하고, 당국은 사망 1주일전 프린스가 비행기에서 처방받은 약물과 그의 자택에서 발견된 약물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MZ 등 여러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프린스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지난 15일 집으로 돌아가던 중 전용기 안에서 의식을 잃었다. 이에 비행기는 일리노이주 공항에 비상착륙했고, 연락을 받은 응급구조대가 공항으로 달려가 활주로에 서있는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프린스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과다 복용했을 때 사용하는 ‘나르칸’이라는 주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