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는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정부의 여성친화도시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먼저 지난해 연말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에 신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등 과정에 여성·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여성을 비롯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골고루 돌아가는 도시다. 시가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것은 지난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시민참여단 구성 △위촉직 여성위원 확대 등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다. 이어 지난달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하고 여성친화도시로써 첫발을 뗐다.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함께 만들어 함께 누리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경주’라는 비전 아래 여성의 역할과 참여를 확대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대표적 사업으로 △여성가족친화기업 발굴 △위촉직 여성비율 확대 △여성안심원룸 인증 △아이돌봄서비스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시민참여단 활성화 △여성행복드림센터 건축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의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서 군에서는 현재 2200여 명의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의료비 보장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보건·의료 정보에 대한 접근성 저하,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비합리적인 의료이용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급권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대상자의 적정 진료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1 방문 상담, 상애요인 조사, 의료급여 사후관리, 의료급여 제도 안내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로 질병의 치료 목적에 적합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바람직한 의료급여 제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 기금의 누수 방지 및 대상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급권자의 다양한 의료 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신규 대상자의 적정의료이용과 의료급여 제도안내 등 의료 이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포스코 지주사 전환과 관련해 경북도 및 도내 시․군이 공동 대응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열린 중대본 회상회의를 통해 지방 소멸과 수도권 집중으로 국가적으로 위기를 맞은 시대에 포스코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기업의 지역에 대한 상생 협력 대책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대적인 큰 흐름인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지방소멸을 앞장서 야기할 포스코 지주회사 본사의 서울 설치 및 미래기술연구원의 수도권 설치를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 경북도와 도내 시․군이 공동 대응하며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이강덕 시장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포스코의 지주회사와 미래기술원의 서울․수도권 설립은 수도권 집중을 야기해 집값 상승과 저출행 등 향후 더 큰 문제를 야기해 크게 후회하게 될 것이다”며, “포스코로 인해 우리나라가 제조업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막상 반세기 넘게 고통을 감내한 지역민 홀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거듭 포스코의 지주사 수도권 설립과 관련한 책임론과 역할 이행을 강조하고, 상생 협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가 최근 유치에 성공한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규모 의 대폭적인 확대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난달 25일 과기부를 방문해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이 국내외 탄소중립기술들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기반(플랫폼) 역할 등을 할 수 있도록 건립규모의 대폭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전국 최초의 탄소중립분야 핵심 과학기술 전시 및 보급․확산을 위한 국립과학관으로서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부터 건립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가 요청한 건립규모는 부지면적 2만 200㎡, 총사업비 490억 원으로 이는 당초(부지 1만 2000㎡, 총사업비 400억 원) 건립계획과 대비해 부지면적은 약 1.7배, 총사업비는 90억 원이 증가된 규모다. 울산시의 요청대로 부지면적이 확장될 경우 건축연면적은 3층 기준으로 최대 1만 6,000㎡까지 확대해 지을 수 있게 된다. 건립규모 확대는 과기부가 올해 상반기 발주 예정인 건립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현재 건립위치로 알려진 울산대공원 일원 옛 군부대 터 가운데 실제 건립부지로 어느 정도 면적을 반영하느냐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울산시가 이 부지 전체(2만 200㎡)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기존 노동집약형 농업을 탈피한 화이트 칼라 농업인 육성을 위해 올해 농식품 유통분야에 242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추진한 농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2 전개 및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운영, 사이소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농산물 판매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바 있다. 올해는 지역 공공배달앱(먹깨비ᐧ대구로)과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유통망을 확보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상생형 유통 플랫폼 구축,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정기구독 서비스 제공 등 6개 분야 80여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농식품 유통분야 사업도 데이터에 기반한 화이트 칼라 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스마트 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한 64개과정 1660을 대상으로 언택트 시대 맞춤형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농촌관광ᐧ체험 등 새롭고 다양한 농외소득 창출 교육 및 미래 핵심 인재인 농업계고 졸업생ᐧ2030청년 지원과 농업계고 재학생 대상 영
[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은 대한민국 육상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는 국비 58억5천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95억 원을 들여 예천읍 동본리 478-2번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중·소형회의실, 다목적강당, 대표선수 숙소,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교육훈련시설로 건립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100억 원 예산을 편성해 조기 착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9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설계공모에는 전국 유수 건축사사무소가 참가등록을 마쳐 향후 설계공모 작품에 대해 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는 전국의 육상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이 참여해 △우수 육상선수 육성을 위한 과학적 양성 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육상 지도자 및 심판 교육 △외국선수·지도자 강습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건립되면 전국의 육상 선수들과 지도자, 심판 등 예천군을 방문해 지역 경기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육상의 메카 예천을 널리 알릴 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은 7일 오후 2시 남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불법 주ㆍ정차 계도를 위해 선발된 어르신 30명에 대해 ‘2022년 상반기 불법 주ㆍ정차 노인 계도원 발대식’을 가졌다.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사회적거리두기 정부지침 준수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산업안전 복무교육’을 실시 후, 불법 주ㆍ정차노인계도원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하여 7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 남구 관내에서 가장 불법 주ㆍ정차가 심한 민원 다발지역 및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현장 계도 활동을 한다. 남구는 그간 ‘일자리가 성장이고 복지입니다’슬로건에 따라 노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916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했으며, 809,784건 계도 및 어린이보호구역 캠페인 활동 등을 전개해 교통 불편해소 및 주차질서 확립에 많은 이바지해오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적 경륜과 경험이 많은 어르신을 통해 민원과 잦은 마찰,항의를 최소화하고 불법 주·정차에 대한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해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으로 따뜻한 이웃을 배려하는 교통질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산시 압량면 백안리에 있는 2,000평 하우스에서 피어나는 복숭아꽃은 4월 말경부터 수확될 천도복숭아이다. 매년 입춘의 절기가 되면 김운태 농장주는 복숭아꽃을 바라보며 한해 농사가 풍년이기를, 새콤달콤한 이 복숭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시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최근 이상기후와 증가하는 병충해가 걱정이지만,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는 교육을 통해 배운 대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 또한 경산시도 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발생하는 병해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방제 시기를 문자로 안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산시가 복숭아 고장의 품격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이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이하 중앙IRB) 심사시스템 구축을 도와 국내 의약품의 신속한 임상시험 진입에 기여하고 있다. 식약처는 규모가 커서 여러 기관이 참여해야 하는 다기관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중앙IRB를 만들었고, 그 시스템 구축은 케이메디허브가 지원했다. 일부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의료원 산하 기관 또는 지역 단위의 공동IRB를 운영한 사례는 있으나 국가적 차원의 중앙IRB가 출범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 차원에서 중앙IRB 시스템을 갖춘 것은 대한민국이 최초이며, 이 시스템 구축을 케이메디허브가 지원했다. 미국이나 일본 등도 중앙IRB 필요성에 공감해 중앙임상시험 제도는 만든바 있으나, 이를 시스템으로 갖추진 못해 실제 제도가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한다.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병원마다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제도상 중앙IRB를 갖췄다고 하더라도 실제 다른 병원 자료를 받으면 수기로 입력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다기관 임상을 위해 ‘single IRB’ 제도를 만들어 1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국가적 차원의 e-IRB 시스템이 없어 다기관임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최근 오미크론 관련 검사 수요급증에 따라 16개 보건지소에서 군민 희망자에 한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시범 운영 기간이던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900명 가운데 14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신속항원검사는 결과를 15분 이내 알 수 있고, 검사 결과 양성판정자는 바로 유전자 검사(PCR)를 실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이 약국에서 구입한 자가검사키트로 자택에서 검사한 경우 음성확인서는 발급되지 않으며, 양성판정자는 곧바로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6시까지(5시 30분까지 도착)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 평생교육원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강사를 채용하기 위해 2022년도 정규강좌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디지털 사진촬영, 스마트폰 유튜브, 수필글쓰기 등 12개의 신규강좌를 비롯한 민화, 영어, 일본어, 스피치 등 13개의 기존강좌이며 상‧하반기 각 12주 기간으로 운영된다. 응시자격은 대면 및 비대면(온라인, ZOOM 등) 강의 진행이 모두 가능한 자 △해당분야 대학교 전임강사(전문대학 조교수)이상 또는 정교사‧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2급 △해당분야 중등학교 준교사(전문대학 시간강사)이상 또는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3급 △기타 해당분야에 전문지식과 강의능력이 있다고 인정할 만한 증빙서 소지자 등이다. 강사지원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비롯하여 강의계획서와 증빙서류 등을 오는 9일까지 함안군 평생학습관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15일 함안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된다. 정기강좌 강사 위촉기간은 위촉된 날로부터 상‧하반기 교육종료 시 까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기획감사담당관실 평생교육담당로 문의하거나 함안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림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용환)지난 1월 24일부터 한림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주민들이 이동이 많은 장소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설명절로 전국적 이동이 잦은 시기에 방역 강화 분위기 조성 및 이동 최소화 유도로 감염속도가 빨라 위험성이 높은 오미크론의 확산을 방지 및 예방코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생단체회원, 주민, 공무원 등 100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자 각 자생단체가 요일별로 날짜를 나누어 코로나19 거리두기 수칙을 알렸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하천의 기능 확보 및 자연재해 예방과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2022년 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지방하천인 황강천(거창읍 서변리 일원)의 2.1km 구간에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천 재해예방 사업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으로 폭우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퇴적토와 수목을 제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평교∼아월교 구간을 시작으로 의동교까지 총 3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하천준설사업 이외에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호안 정비, 하상 준설, 풀베기 등 친환경적인 하천유지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하천정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중장기적인 하천정비 계획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하천 준설사업을 통해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