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스코비 그룹 자회사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는 치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덴탈(Rafugen Dental)'이 국내 주요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퓨젠 덴탈은 임플란트 수술 시 골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고기능성 골이식재다. 뛰어난 생체 적합성과 골형성 유도능력을 바탕으로 치과 전문의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셀루메드는 올해 초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최대 두 배까지 향상시켰으며 원재료 글로벌 공급망도 최근 추가로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수요 증가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 라퓨젠 덴탈에 대한 수요가 대거 몰려 가동률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라퓨젠 덴탈을 기반으로 치과 분야를 회사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업처를 다변화하고 효능을 강화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