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오는 25일 한·중 만화영상체험관이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년간 중국과의 지속적인 만화 콘텐츠 교류 결과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문화창의산업단지 내 C6건물 1층에 설립한 한중 만화영상체험관은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중국 즈푸구 인민정부 자체예산 약 8억여 원을 투입했다.한국 만화영상진흥원은 “한중공동프로젝트 사상 처음으로 설립된 중국 만화관련 전시관인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은 한국 만화콘텐츠의 중국 진출 전초기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중국 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다.진흥원은 개관식과 더불어 한중 양국 간의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에 대한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제1회 한중문화콘텐츠창의포럼’을 개최, 만화 콘텐츠 IP에 대한 논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의 중국 지사장이자 화책합신문화전파유한공사 총경리인 김형철 지사장이 기조발제를 한다. 또한 한중간의 문화법 제도의 차이점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한국의 무용 유망주들이 '2016 바르셀로나 국제무용콩쿠르'를 휩쓸었다.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무용원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학생 등 한국 참가자들이 12~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 콩쿠르에서 대거 입상했다. 무용원 이누리(19·실기과 2년) 양이 시니어 클래식 C부문 1등, 오미리(21·실기과 4년) 양이 2등을 차지했다. 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소속된 민세연(13·충의중 1년) 양이 프리주니어 클래식 A부문 1등, 이준수(14·예원학교 2년) 군이 3등에 올랐다.이번 콩쿠르 입상자 중 이누리 양과 이준수 군은 뉴욕 페리댄스 카페지오 센터 서머 스칼라십, 오미리 양은 스페인 국립발레단에서 단기 연수와 바르셀로나시티발레단 스카웃 제의, 민세연 양은 독일 팔루카 드레스덴에서 서머 스칼라십을 받았다. 이밖에 서혜승(계원예술학교 2년) 양이 프리주니어 A부문 2등을 차지했다. 서 양은 오지현(계원예술학교 2학년)양과 같이 바르셀로나시티발레단 서머 스칼라십을 받았다.이번 콩쿠르에는 콜롬비아,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페인, 한국,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총 7개국에서 60여명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사우스 아메리카 소브레발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방송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플래너가 지난 18일 한중합작 예능 프로그램 '스타강림'을 상대로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제작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스타강림'이 지난해 5월부터 기획한 자사 프로그램 '나의 휴가를 부탁해요'의 기획안을 도용했다는 이유다.이들은 "제작대행을 맡은 디디션엔터가 연예인 섭외를 위해 사용한 기획안은 당사가 작성했던 기획안을 짜깁기 식으로 편집한 것"이라며 "오타까지 똑같다"고 주장했다.또 "기획을 맡았다는 케이콘텐츠 중국대표 신서윤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당사의 중국 지사장으로 재직하며 '2016 산동TV 광고자원 설명회'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사람"이라며 "신서윤이 프로그램을 순수 창작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일 수 없다"고 밝혔다.컨텐츠플래너에 따르면 '나의 휴가를 부탁해요'는 기획 단계를 거쳐 지난해 산동위성TV와의 편성 논의 끝에 올해 산동위성TV에서 방송될 예정이던 프로그램이다.지난 3일 디디션엔터에 프로그램 기획안 저작권 침해중지 통보를 위한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나 10일 "케이콘텐츠가 지난해부터 '스타강림'을 준비해 온 제작사이며, 이는 신서윤의 창작물"이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이해인·이수현이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법무법인 준경을 통해 S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지난 4일 접수했다.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준경에 따르면 ▲지나치게 긴 전속계약 기간과 원고의 경제활동에 관한 자유를 침해할 정도로 광범위한 계약의 범위 ▲전속계약 내용을 설명하지 않고 계약서도 주지 않은 점 ▲1년 내에 데뷔시키겠다고 구두로 약속한 후 이를 지키지 않은 점 ▲보컬·안무 트레이닝을 제공하지 않고 방치한 점 등이 이유다.준경은“피고가 원고의 데뷔를 담보로 불공정한 계약을 종용해왔다”며 “소송을 통해 S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이해인과 이수현은 SS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최종 11인에 버금가는 실력과 외모를 자랑하며 곧 데뷔할 가능성이 큰 연습생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민 10명 중 7명은 조영남씨의 대작(代作) 관행에 대해 '사기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9일 리얼미터가 조영남 대작 논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조수가 대부분 그린 작품임을 밝히지 않고 전시 혹은 판매 했다면 사기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73.8%로 나타났다. 반면 '미술계의 통상적 관행임으로 문제 삼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13.7%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사기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20대(사기 78.6%)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어 40대(76.5%), 50대(74.9%), 60대 이상(70.1%), 30대(69.6%)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에서 '사기죄 적용 가능' 의견이 '통상적 관행' 의견보다 크게 높았다. 여성(75.2%)이 남성(72.4%)보다 '사기죄 적용 가능' 응답이 우세했다.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사기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의견 우세했다. 특히 대구·경북(78.6%)에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 수도권(75.6%), 부산·경남·울산(73.3%), 대전·충청·세종(65.6%) 등의 순으로 조사됐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이세돌(33‧사진) 9단이 한국프로기사회에 탈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세돌 9단은 지난 17일 양건 한국프로기사회장에게 탈퇴서를 전달했다. 이세돌 9단의 형인 이상훈 9단도 함께 탈퇴서를 냈다.이세돌 형제는 기사회를 탈퇴하더라도 기사 생활은 종전과 다름 없이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이들은 한국프로기사회가 프로기사들에게 족쇄를 채우는 단체가 됐으며, 탈퇴하면 기전 참가에 제약을 거는 등 어려 가지 강제 규정에 대해 반발했다. 또한 회비를 돈을 많이 버는 특정인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이상한 형태라고 비판했다.한국프로기사회는 회원의 대국 관련 수입 중 3∼5%의 적립금을 공제한다. 특히 적립금의 경우 퇴직 시 위로금 상한선이 4000만원에 묶여 있어 고소득 기사들에게 특히 불만 요인으로 잠복해 왔다. 이세돌 측은 이들 조항의 절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법적 판결에 의지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한국프로기사회는 19일 정기대의원회의 열어 탈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기사회는 초유의 사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세돌의 탈퇴를 허용할 경우 그의 비중으로 보아 타격이 너무 큰 데다 일부 기사의 동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수감 중인 한명숙(72·여)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돈 줬다는 진술을 번복한 혐의로 기소된 한만호(55)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강성훈 판사는 19일 위증 혐의로 기소된 한 전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강 판사는 "한 전 총리에게 2억원을 반환받는 과정이나 한 전 대표가 발행한 수표 1억원의 최종 사용 내역처, 회사 자금 담당자의 진술, 금융자료, 휴대전화 복구 내역 등에 비춰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이어 "위증죄는 법원의 실체 진실을 곤란하게 하고 사법정의 실현을 방해해 엄정한 처벌이 요구된다"며 "한 전 대표는 개인적 이익을 꾀하기 위해 검찰 수사에 협조했고 또 신성한 법정에서 위증을 했다"고 지적했다.또 "한 전 대표의 위증으로 법정에서 성실히 진술한 사업 파트너와 직원들까지 거짓말쟁이로 매도됐고 대한민국 전체가 진실 공방에 빠지기도 했다"며 "다만 위증이 한 전 총리 재판의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강 판사는 이어 "3년여의 수형생활 중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이 사건 범행에 나아갔다"며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19일 '2023년 전환·대체복무제 폐지 방침'에 대해 “마치 방침이 확정된 것처럼 오해돼 필요 이상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 말미에 “추가 질문이 없으면 오늘 아침에도 대체복무 폐지 방침과 관련해서 여러 문의가 있었는데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계와 산업계 등의 반발과 부처 간 '엇박자' 논란을 의식해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변인은 “이번 사안은 2000년대 초반부터 병 복무 기간이 단축됨에 따라 병역자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던 것으로, 현재 관련 부처와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며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방부는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국방태세 유지와 산업발전, 그리고 우수 인재 활용 측면에서 관계 부처와 공동대책협의체를 구성해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출생율 저하로 현역 자원이 부족해지는 만큼 이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부처 간 엇박자 논란까지 제기되는 상황을 달래기 위한 발언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가수 신해철씨의 의료사고 사망을 계기로 만들어진, 일명 '신해철법'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료사고의 내용이 사망 또는 중상해에 해당하는 경우 피신청인의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자동으로 조정절차가 개시되는 것이 주 내용이다.의료사고 분쟁조정제도는 의료진의 과실을 환자측이 밝혀내야 하는 소송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단축된다. 조정 효력도 재판상 화해와 동일하다.지금까지는 피해 환자와 의료기관 어느 한쪽이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조정 절차조차 밟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망이나 1개월 이상 의식불명, 혹은 장애등급 1등급 판정을 받게 될 경우 피해자나 가족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하면 의사·병원의 동의 없이 분쟁조정이 개시된다. 환자단체연합회(회장 아기종)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제부터는 사망 또는 일부 중상해 의료사고 발생 시 소송이 아닌 조정을 통해 의료분쟁을 해결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가수 신해철씨의 갑작스런 수술 후유증에 의한 사망 사건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신해철법'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다.2014년 3월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8일 이른바 '강남 묻지마 살인' 추모현장인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았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7시께 보좌진을 대동하지 않고 강남역 10번 출구를 방문해 사망한 피해 여성을 애도했다고 문 전 대표 측 관계자가 전했다.문 전 대표는 추모 현장을 찾은 후 현장에 붙어 있던 포스트잇 문구인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용해 올리고, “슬프고 미안합니다”라고 심경을 표현했다.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저희도 현장에 가시는 걸 몰랐다”며 “뉴스를 통해 사건을 접하고 한 여성이 무고하게 살해당한 현실을 안타깝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해당 사건은 지난 17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가해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이 사건을 여성혐오에서 비롯된 사건으로 공론화하며 피해 여성에 대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지난 4·13 총선 과정에서 억대의 공천헌금 수수 혐의를 받는 박준영 당선인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서울남부지법 김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열린 박 당선인의 영장실질심사에서 박 당선인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김 부장판사는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법리적 다툼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후보자 추천과 관련성이 있는지, 즉 대가성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박 당선인에 대해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선거사범 104명(총선 직후 기준) 중 처음으로 박 당선인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이다.박 당선인은 공천을 대가로 신민당 시절 전 사무총장 김모(64·구속기소)씨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모두 3억500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3억5000만원 중 박 당선인과 선거사무소 직원 최모(53)씨에게 각각 1억원이 건네졌으며 나머지 1억5000만원은 선거사무실 운영 경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봤다.또 공천 헌금 전달에 관여한 박 당선인 선거사무소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내분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이다. 친박계와 비박계는 18일 비대위 구성을 놓고 치킨게임에 돌입했고, 사태 해결의 키를 쥐고있는 정진석 원내대표는 충남 공주 자택에 칩거했다. 당분간 관망하겠다는 것이다.현재 비박계가 전면 포진한 비대위-혁신위 출범을 '실력 저지'한 친박계는 비대위를 원점에서 재구성하라고 정 원내대표에게 요구하고 있다. 반면 비박계는 "인선 번복은 없다"며 전국위를 다시 열어 비대위와 혁신위 모두 원안대로 추인하자고 맞서 있다. 일각에서는 비대위에 친박계 인사를 일부 집어넣는 선에서 절충하는 타협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친박계에선 특정인의 '비대위 퇴출'을 노골적으로 주장하고 있어, 절충안 관철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친박계가 문제삼고 있는 비대위원은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혜훈 당선인과 김무성 전 대표의 핵심 측근 역할을 한 김영우 의원 등이다. 또 공천 과정에서 김무성 전 대표 측에 섰던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당연직 비대위원)에 대해서도 친박계의 거부감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친박계 20인 성명을 주도했던 김태흠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 “원래 이혜훈 당선자 이 분은 모든 것을 침소봉대해서 자기 입장에서 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앞으로 드론(무인항공기) 택배가 전면적으로 허용된다. 정부가 국민 안전과 안보를 저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드론 사업을 허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구간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초소형 전기차 등 새로운 유형의 자동차가 외국의 기준을 충족하면 국내 도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게 된다.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용 전파 출력 기준이 20배 상향되고 주파수가 추가 공급되는 등 세계 최초로 IoT 전용 전국망이 구축된다. 임상시험이 불가능한 의약품은 동물시험자료로 우선 허가된다.입지, 투자 등 기업 활동 관련 규제에 대해서는 '한시 유예'가 적용된다. 한시적으로 규제 집행을 중지, 기업의 투자를 현실화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총 4조원의 경제효과와 1만3,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규제 개선 대책을 논의·확정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드론, 자율주행차, IoT, 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 규제를 국제적 수준으로 최소화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