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천세두 기자]1월 수출이 중국 등 신흥국 경기 둔화, 저유가 장기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폭삭 주저 앉았다. 작년 1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우리 수출은 해가 바뀌어서도 6년5개월만의 최대폭의 감소세를 실현하며 불안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367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2009년 8월(-20.9%) 이후 최대폭의 감소세며, 동월 기준으로는 같은 해 1월(-34.5%)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산업부는 "1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 선박수출 감소 등의 일시적 요인과 유가 급락, 中 등 글로벌 경기부진, 주력품목 단가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최근 들어 가장 큰 감소율 시현했다"고 말했다. 1월 수출 부진은 조업일수 1일 감소(19억 달러), 선박수출 감소 등의 일시적 요인과 유가 급락, 주력품목 단가하락, 중국 등 신흥국 경기부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유가급락으로 석유제품이 35.6%, 석유화학 18.8% 감소하며 크게 부진했다. 또 조선 업종의 수출도 32.3% 감소했고, 우리 주력 품목인 평판디스플레이(-30.8%), 가전제품(-29.2%), 컴퓨터(-27.6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16년 업무계획'에는 재벌 총수의 해외계열사 공시 의무 부과, 순환출자 관련 제재, 일감 몰아주기 제재 등 재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최근 야당을 중심으로 정부의 경제민주화 성과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자 정부의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가 꺾이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캠프에서 핵심 공약을 주도했던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최근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경제민주화를 둘러싼 논쟁은 확산되는 분위기다.김 위원장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박근혜정부의 경제민주화 성적에 대해 "점수를 매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3년 동안 경제민주화라는 말은 경제팀으로부터 별로 들어본 적이 없다. 갑자기 '경제민주화를 잘했다', '점수가 80점이다' 이런 얘기를 무엇 때문에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비판했다.이에 청와대와 공정위는 지난 18일 맞대응 성격의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경제민주화 핵심 개혁과제 20개 중 13개의 입법을 완료했다"며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 못한 경제민주화의 실천"이라고 반박했다.정재찬 공정위원장은 지난 28일
[시사뉴스이상미 기자]학업과 계층, 직업 등 사회경제적 지위의 대물림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는 사라지고 점점 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자녀의 지위 또한 상당 부분 결정된다는 이른바 '금수저 흙수저 계급론'을 뒷받침하는 실증적 분석결과다.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진단과 대응방안Ⅱ' 연구보고서를 보면 우리 사회가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를 거쳐 정보화 세대로 넘어오면서 직업지위와 계층의 고착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지난해 6~9월 전국의 성인 남녀 400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세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녀 세대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얼마나 연관성을 가지는지 분석했다.이를 위해 조사대상자를 산업화 세대(1940년생~59년생), 민주화세대(60년생~74년생), 정보화세대(75년생~95년생)로 3세대로 나눠 세대 간 사회이동의 변화양상을 파악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버지 학력이 높을수록 자식의 학력도 높았고, 아버지의 직업이 관리전문직이면 자식의 직업도 관리전문직인 비율이 43%로 평균의 2배가 넘었다.또 정보화세대에서 아버지가 중상층 이상일 때 자식 또한 중상층 이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이는 더민주가 호남의 적통성을 이어 받았다는 점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당내 '물갈이'로 인한 친노 민심 이반도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오전엔 광주, 오후엔 봉하마을로 광폭 행보를 벌인 김 위원장에 대해 광주에선 격분과 반발을, 봉하마을에선 환대를 나타냈다.◆'국보위 이력' 격분한 광주…5·18민주묘지서 한때 충돌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종걸 원내대표와 당 비대위원, 선대위원들과 함께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다. 강기정, 김영록, 이윤석, 박수현 의원과 김성곤 전남도당위원장, 최근 탈당을 철회한 박혜자 광주시당위원장이 동행했다.김 위원장은 그러나 현장에서 국보위 이력을 두고 참배를 반대하는 시민 30여명과 맞닥뜨렸다. 이들은 "광주학살의 주범 전두환·노태우 정권에 참여했던 게 후회 없을 만큼 자랑스러운가"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김 위원장에 대한 격한 성토를 쏟아냈다.김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맡게 된 직후와 전날인 30일 연이어 국보위 이력을 사과했음에도 반발은 가라앉지 않은 분위기였다.더민주 당직자들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1일 당내 초·재선 50여명과 집단 만찬을 하며 총선 준비에 나선 현역 의원들을 격려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식당에서 2시간여 가까이 초·재선 의원 50여명과 만찬을 가졌다. 이날 자리는 일부 재선 의원 주도로 번개 형식으로 열렸고 김 대표는 초대되는 형식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개혁 정책과 경제활성화 정책을 뒷받침 하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라며 “그러기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분들이 20대 국회에 살아왔으면 좋겠다”고 초·재선들의 '무사 생환'을 격려했다.그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활성화, 개혁정책 방향은 옳은 방향이고, 그리고 이것이 성공해야만 나라와 새누리당의 성공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대한 인식은 다함께 해야한다”고 쟁점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쟁점법안을 다 처리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총선에 임하자”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조만간 직권상정할 것이라는 점을 설명한 뒤, “국회가 긴급 소집 될 가능성이 높기에 그때는 전부 지역구에서 바쁜줄 알지만 모든걸 제쳐두고 참석해서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제 시행을 앞둔 1월 전국 주택매매 가격의 오름세가 주춤했다.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11일 기준) 전국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04%, 전셋값은 0.14%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주택의 매매 평균 가격은 2억4619만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6163만원으로 전국에서 전월대비 모두 올랐다.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와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집값 오름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가계부채종합대책 시행을 앞두고 투자수요 위축과 실수요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지난달보다 상승폭은 축소(0.11%p↓)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 매매가는 전월대비 제주(2.05%), 울산(0.19%), 전남(0.15%), 강원(0.09%), 광주(0.07%), 부산(0.05%), 서울(0.05%) 등은 상승했다. 반면 대구(0.14%↓), 충남(0.11%↓), 경북(0.07%↓) 등은 하락했다. 전북은 보합세다.서울은 지난해 매매가가 단기간에 상승한데다 내달부터 가계부채종합대책 시행 영향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동구와 강남구, 송파구는 지난해 12월 이후 이달 13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열정페이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인턴'과 '근로자'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등 인턴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막기로 했다.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실질적인 근무를 하는데도 인턴, 수습, 교육생이라는 이유로 급여 등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수련생의 법적 지위와 판단 기준 등을 제도화하겠다는 취지다. 열정 페이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 열정을 빌미로 아주 적은 임금을 주면서 과도한 업무를 시키는 등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행태를 꼬집는 신조어다. 고용노동부는 열정페이 근절을 위해 인턴·실습생 등 '일경험 수련생에 대한 법적 지위 판단과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가이드라인에는 일경험 수련생의 법적 지위 및 판단기준과 보호를 위한 권고 사항이 담겨 있다. '일경험 수련생'은 실습생, 견습생, 수습생 또는 인턴 등 그 명칭에 상관없이 교육 또는 훈련을 목적으로 사업장에서 일(업무)를 경험하는 자를 의미한다.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장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자와 구별해야 하며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실실적인 근무를 하면 근로자에 해당돼 노동법적 보호대상이 된다.일경험 수련생을
[시사뉴스 김선광 기자]전북 김제시 금산사 인근 야산에 산불진화용 민간헬기가 추락해 1명이 사망했다.30일 오후 2시55분께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 모악랜드 인근 야산에 헬기가 추락해 기장인 김모(55)씨가 숨졌다.헬기에는 김씨 혼자 타고 있었고, 김씨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헬기의 기종은 산불진화용 민간헬기로 기종은 BO105로 알려졌다.이 헬기는 1000ℓ의 물을 담을 수 있으며, 전북도가 이달 산불진화용 헬기로 계약한 3대의 헬기 중 1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총 150일간(2월 1일 ~ 5월 15일, 11월 1일~12월 15일) 5억8000여만원의 계약금액을 지불하고 이 헬기를 임차했다. 이에 이 헬기는 2월1일부터 운항하기위해 이날 충남 태안에서 출발해 김제 모악산 계류장에 착륙할 예정이었다.전북도 관계자는 "올해 1월 민간항공사와 3대의 산불진화용 헬기 임대계약을 했다"면서 "2월1일부터 공식 운항을 할 예정이어서 오늘 오던 중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로 대형 인명피해도 발생할 뻔했다. 추락지점과 인접해 있는 모악랜드(관광단지)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눈썰매와 회전목마 등 각종 놀이기구를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30일 제687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8·10·13·28·42'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5'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27억2002만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8명으로 당첨금은 7157만원이다.5개 번호를 맞춘 3등 1780명은 각각 152만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 9만1404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53만8380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매주 로또복권 1만원치를 산 지2년이 됐다는 김모(55)씨. 일용직 노동자인 그는 퇴직금은 바랄 수도 없는 형편이라 노후자금 한푼이 아쉬워 로또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껏 단 5번, 4등과 5등에 당첨된 것 말고는 당첨이력이 전무하다. 100만원 남짓을 받게되는 3등 당첨자도 매주 2000명이나 나오는데 매번 당첨번호는 자신을 비껴가는 것만 같아 야속하다. 이모(34)씨는 여태껏 한번도 로또복권을 사본 적이 없다. “되지도 않을 복권에 단돈 1000원도 쓰기 아깝다”는게 그의 말. 이씨는 “실제로 주변에서 로또 1등 당첨됐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혹할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그런 사람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며“실제로 매주 당첨자가 있기는 한거냐”고 되물었다. 출시 14년이 지났지만 로또복권 당첨에 대한 소비자들의 미심쩍은 눈초리는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에는 '로또 추첨방송은 녹화본이라 조작이 가능하다' '판매된 숫자 중 가장 적게 팔린 것만 추려서 1등 번호로 선정한다' 등의 '근거없는 낭설'이 난무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지난 2008년에는 한 국회의원에 의해 로또복권 당첨 조작 개연성이 제기되면서 감사원의 감사를 받기까지 했다. 당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신군부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에 참여해 5·18민주화운동 단체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광주를 방문, 5월 단체를 만나 공식 사과했다.취임 후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를 찾은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한 식당에서 차명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양래 상임이사, 정춘식 5·18유족회장, 김후식 5·18부상자회장, 양희승 5·18구속부상자회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이낙연 전남지사와 국회의원 박혜자·강기정·신정훈·김영록·이윤석, 이용섭·우윤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안철수 인사'로 분류되는 윤장현 광주시장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김 위원장은 5월 단체 대표들에게 국보위 참여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그는 "계엄사령부의 광주 탄압에 대해 절대로, 조금이라도 찬동하지 않는다"며 "결코 저질러서는 안 될 일이 (광주에서)일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탄압을 받던 시대를 겪었고 같이 울분을 토했던 사람으로서, 전문성이 있다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30일 자신의 전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이 아닌 경남 창원 성산 출마를 결정했다.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전국위원회에 노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성산 후보로 하는 전략공천안을 공식 보고하고 중앙당의 추인을 받았다. 소위 공장 지대인 창원 성산구는 노조 조직률이 높아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17·18대 내리 당선된 곳이다. 현재는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의 지역구다.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그동안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지역의 노동정치 복원을 위해 창원 성산에 노회찬 후보를 전략공천 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며, 중앙당은 후보와의 숙의를 거쳐 오늘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심상정 대표는 “당의 대표 정치인인 노회찬 후보를 통해 창원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울산-창원-거제를 아우르는 영남권 진보벨트를 복원시켜 내겠다”며 전략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노 전 의원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 당선, 진보정당 최초로 서울 지역구에 당선 깃발을 꽂았다. 그는 그러나 2013년 2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징역 4월에 집행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친박계 좌장 격인 최경환 의원은 30일 "지금 박 대통령은 발목 잡히는 정도가 아니라 부러질 지경인데 대구 경북만이라도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대구·경북(TK) 진박 후보들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최 의원은 이날 오후 하춘수 대구 북구갑 새누리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이같이 말하면서, "진실한 사람이란 바로 그 얘기인데도 대통령을 돕고자 나온 사람들을 조롱하면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가 소위 '진박(眞朴·진짜 친박)’ 후보들에 대해 '저질'이라며 비판하고 있는 데 대한 맞대응으로 풀이된다. 최 의원은 또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은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데 지난 4년 동안 한 일이 무엇이냐"며 "박근혜 대통령이 어려울 때 대구·경북 의원들은 뭐했느냐”며 비박 TK 현역의원들에 직격탄을 날렸다.최 의원은 “원내대표 시절 야당이 대선에 불복하고 댓글 사건으로 연일 국정의 발목 잡을 때 대구·경북 의원들이 아니라 충청, 강원지역 의원들이 온 몸으로 막았다”며 “대구·경북이 예산을 독식했다고 야당이 발목 잡을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