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5.0℃
  • 구름조금강릉 -2.1℃
  • 박무서울 -3.8℃
  • 박무대전 -1.5℃
  • 대구 -2.9℃
  • 구름많음울산 -1.3℃
  • 구름조금광주 -1.3℃
  • 구름많음부산 2.0℃
  • 흐림고창 -0.8℃
  • 제주 6.2℃
  • 맑음강화 -3.7℃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4.3℃
  • 구름많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경제

주택담보대출 규제 앞두고 수도권 매매가 주춤

URL복사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제 시행을 앞둔 1월 전국 주택매매 가격의 오름세가 주춤했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11일 기준) 전국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04%, 전셋값은 0.14%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주택의 매매 평균 가격은 2억4619만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6163만원으로 전국에서 전월대비 모두 올랐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와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집값 오름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가계부채종합대책 시행을 앞두고 투자수요 위축과 실수요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지난달보다 상승폭은 축소(0.11%p↓)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매가는 전월대비 제주(2.05%), 울산(0.19%), 전남(0.15%), 강원(0.09%), 광주(0.07%), 부산(0.05%), 서울(0.05%) 등은 상승했다. 반면 대구(0.14%↓), 충남(0.11%↓), 경북(0.07%↓) 등은 하락했다. 전북은 보합세다.

서울은 지난해 매매가가 단기간에 상승한데다 내달부터 가계부채종합대책 시행 영향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동구와 강남구, 송파구는 지난해 12월 이후 이달 13개월만에 내림세로 전환됐다.

수도권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전체적으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은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기반시설이 확충되는 광명시가 매매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신도시에서 신규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화성시와 하남시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방의 매매가는 0.05% 올랐다. 제주에서는 신공항 건설 호재와 외부 투자수요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주택 매매가가 크게 상승했다. 전남 역시 혁신도시 중심의 인구 유입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크게 올랐다.

반면 대구와 경북은 신축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보합됐던 매매가가 이달 내림세로 돌아섰다. 울산과 광주, 강원 등의 오름세도 지난달 대비 주춤하고 있다.

전셋값은 전월대비 0.14% 상승했다. 하지만 전월대비 상승 폭(0.12%p↓)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제주(1.09%), 서울(0.23%), 부산(0.20%), 전남(0.19%), 울산(0.18%), 경기(0.17%), 충북(0.14%)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충남(0.09%↓), 대구(0.06%↓), 경북(0.01%↓)에서는 하락했다.

수도권은 높은 전세가격 지속으로 전세수요가 위축된 데다 신축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1월 전셋값은 0.18% 상승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강남권 재건축단지 인근 지역과 신분당선 및 별내선 연장 개통 수혜지역 등을 중심으로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에서는 부천시 원미구(0.55%)·광명시(0.48%)·포천시(0.45%), 인천에서는 계양구(0.25%)·중구(0.14%)·남구(0.11%)·남동구(0.0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월부터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수도권부터 시행되면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대출금리 상승과 분양권 웃돈(프리미엄) 취득세 징수 등으로 서울·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이 더욱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며 "특히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난에 매매로 돌아서는 실수요가 늘어나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김미애 의원, 한국은행 통화정책·금융안정 상황 급변 시 국회에 ‘지체 없이’ 보고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통화정책·금융안정 상황 급변 시 한국은행이 국회에 즉시 보고하도록 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2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구을, 보건복지위원회, 12.29여객기참사진상규명과피해자및유가족의피해구제를위한특별위원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감사원장(김호철)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재선, 사진)은 ‘한국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 제96조(국회 보고 등)제3항은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의 수행상황 또는 거시 금융안정상황과 관련된 주요 지표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급격한 변동을 보이는 경우 변동의 주요 원인 및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작성하여 지체 없이 국회에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금융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로서 공개될 경우 국가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는 비공개로 제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미애 의원은 “최근 환율 불안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통화정책과 금융안정 문제가 국민 생활과 직결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한국은행의 정책 운용에 대한 국회의 정보 접근성과

사회

더보기
홍국표 의원, "1·29 부동산대책, 재개발·대출규제 방치한 '탁상공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30일 정부가 29일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대해 “재개발·재건축 규제와 이주비 대출 규제를 방치한 채 공공 주도 공급만 내세운 실효성 없는 탁상공론”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 29일 정부는 서울 3만20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6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핵심은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가구, 태릉CC 6,800가구 공급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발표 직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 우려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강력 반발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최대 8,000가구가 한계”라며 “1만가구 강행 시 사업이 2년 이상 지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태릉CC 역시 “세계유산영향평가 의무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정부가 서울시와 충분한 협의도 없이 숫자 맞추기식 대책을 발표하면서 핵심 공급 물량인 용산 1만호와 태릉 6,800호부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더 큰 문제는 이미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3만1000가구가 정부의 대출 규제로 사실상 중단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