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1일 당내 초·재선 50여명과 집단 만찬을 하며 총선 준비에 나선 현역 의원들을 격려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식당에서 2시간여 가까이 초·재선 의원 50여명과 만찬을 가졌다. 이날 자리는 일부 재선 의원 주도로 번개 형식으로 열렸고 김 대표는 초대되는 형식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개혁 정책과 경제활성화 정책을 뒷받침 하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라며 “그러기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분들이 20대 국회에 살아왔으면 좋겠다”고 초·재선들의 '무사 생환'을 격려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활성화, 개혁정책 방향은 옳은 방향이고, 그리고 이것이 성공해야만 나라와 새누리당의 성공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대한 인식은 다함께 해야한다”고 쟁점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쟁점법안을 다 처리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총선에 임하자”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조만간 직권상정할 것이라는 점을 설명한 뒤, “국회가 긴급 소집 될 가능성이 높기에 그때는 전부 지역구에서 바쁜줄 알지만 모든걸 제쳐두고 참석해서 힘을 보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만찬에는 소맥(소주+맥주)과 김 대표가 직접 가져온 인삼주를 나눠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