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국민의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을 공동대표로 추대키로 했다. 당 상임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길 의원은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지휘한다.국민의당 최원식 대변인은 1일 오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회의 결과 공동대표를 안 의원과 천 의원이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천 의원의 권유로 의원단은 안 의원을 상임 공동대표로 추대키로 했다.최 대변인은 "(상임 공동대표와 공동대표가) 법률적으로 큰 권한의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에도 안 의원과 천 의원이 공동대표로 함께 등록된다. 공천장 직인에도 역시 두 사람이 공동대표로서 함께 이름을 올린다.최 대변인은 아울러 "최고위원회가 구성되면 바로 선대위를 구성할 것"이라며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김 의원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공동대표인 안 의원과 천 의원 역시 선대위원장직을 겸임, 상임 선대위원장인 김 의원과 호흡을 맞출 방침이다.국민의당은 지난해 12월13일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안 의원을 주축으로 현역 의원들이 차례로 합류하며 세를 불려왔다. 그러나 초기부터 2012년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지난해 12·28 합의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총리 명의로 공개 사과를 했던 일본이 사실상 합의내용을 부정하는 도발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일본이 일제강점기 당시 여성을 강제연행했다는 문건이 없다고 주장하며 강제성을 부정하고 있지만, 포괄적인 강제성이 수차례 인정된 만큼 맞대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합의이후에도 일본의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면서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위안부 합의 무용론이 다시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12월28일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강제 동원의 증거가 없다는 내용의 문서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제출한 것으로 31일 확인된 것과 관련, 정부는 일단 신중한 모습이다. 정부 당국자는 1일 "일본 정부도 광의(廣義)의 강제성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못한다"며 일본의 지엽적인 도발에 휘말리기 보다 큰 틀에서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상처 치유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지난해 일본의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강제노역(force to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 오른 1200.5원에 마감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9원 상승한 1206.0원에서 출발했다가 지난 1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5% 감소했다는 사실이 발표되자 1210.6원까지 올랐다. 1일 오후 들어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달러매도 물량) 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전문가들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이 이날 10원 정도의 큰 변동폭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폭은 평균 6.6원이었다.지난달 29일 일본중앙은행(BOJ)은 마이너스 기준금리(-0.1%)를 도입했다. 이날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자 원·달러 환율은 1211원 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안예하 KR선물 연구원은 "하루 변동폭으로 10원은 큰 수준"이라며 "일본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하면서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앞으로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선을 밑돌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월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 달러에 대해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카드업 진입 물꼬가 트이면서 업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카드업계에는 올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신규 경쟁자라는 악재가 겹치게 된 셈이다.1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기업인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기존 결제 서비스 이외에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발행을 위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같이 카드를 발행하는 것은 당연히 사업 대상"이라며 "(새로 발행하게 될 카드에는) 기존 발표한 결제 서비스와는 다른 포인트 시스템들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K뱅크 관계자도 "현재 카드와 관련해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 어떻게 다른 혜택을 제공할 것인지를 고려 중"이라고 했다.이에 앞서 지난 1월28일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신용카드업 허가 요건에 대한 예외를 인정하는 '여신전문금융업인허가지침' 일부 개정 규정을 고시하고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신용카드업을 영위하기 위한 점포 수 30개, 직원 수 300명 이상 요건이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서는 면제된다.두 예비인가 기업은 이번에 카드 발행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4년 에볼라, 2015년 메르스에 이어 올해는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강하게 의심(strongly suspected)'되는 가운데 전신마비를 일으키는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과 연관됐을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숲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는 1947년 우간다 수도 캄팔라 외각에 있는 지카 숲에 사는 붉은털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다. 주로 아프리카나 태평양섬 지역에서만 발병되다 지난해 4월 브라질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뒤 중남미 지역 24개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최근 2개월사이 아시아에서는 태국에서 환자가 발생했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도 해외여행을 한적이 없는 현지인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남미 국가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 발생이 가장 많은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4월 이후 약 150만 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지카바이러스가 소두증을 유발한다는 인과관계(causation)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브라질에서 지카바이러스에 물린 임산부로부터 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기획단장에 정장선 전 의원을 선임했다. 정 전 의원은 당 총무본부장을 겸임하게 된다.더민주는 1일 총선기획단장에 정 전 의원을, 총선정책공약단장에 이용섭 전 의원을 선임하는 인선안을 각각 확정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정장선 전 의원은 16, 17, 18대 국회에서 경기 평택으로 3선을 지냈다. 지난달 초 20대총선 불출마선언을 했고, 최근 선대위원으로 선임됐다. 불출마선언으로 선거 업무를 총괄 지휘하기 용이하고, 2011년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내는 등 당무 경험이 많은 점이 선임의 이유가 됐다. 총선정책공약단장으로 선임된 이용섭 전 의원은 18대, 19대 국회에서 광주 광산을 지역구로 재선을 지냈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나서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더민주는 아울러 자유선진당 대변인 출신인 이용재 전 세종문화회관 관장과 과거 안철수 의원을 도왔던 곽수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비대위원장 정무특보로 선임했다.이목희 정책위의장과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유임된다. 이윤석 조직본부장과 안규백 전략홍보본부장 홍종학 디지털소통본부장 역시 유임될 가능성이 높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우리 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이 돼주던 수출이 연초에도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 지난 1년간 단 한 차례도 하강곡선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 수출은 해가 바뀌어도 13개월째 부진을 이어갔다. 통상 연말 물량 밀어내기의 영향으로 연초 들어 수출이 다소 부진해지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상황은 심각하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장품 등 일부 유망품목을 제외하면 전 품목에서 수출이 감소했고, EU(유럽연합) 뺀 전 지역에서 수출이 부진했다. 한마디로 수출 품목이나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두 위기다. 단순히 글로벌 수요부족이나 유가하락 때문이 아니라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 낀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전 품목에서 수출 감소세…경쟁 격화된 산업환경올해 1월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화장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신규 유망품목을 제외하면 모든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다. 저유가로 석유화학, 석유제품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 섬유 업계도 유가하락에 따른 원료 가격 하락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핸드폰 같은 무선통신기기는 고가의 스마트폰이 팔리지 않고, 중저가폰 위주의 시장 재편이 이뤄지면서 판매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이 나서 4대 구조개혁 입법의 시급한 마무리를 촉구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노동개혁4법 등을 비롯한 경제 및 민생법안을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달라는 것이다. 유 부총리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호소문을 발표하며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과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회가 도와달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세계적인 불황으로 성장과 수출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쟁국과 비교하면 선전한 편"이라며 "그러나 이 모든 성과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날 갑자기 예정된 이날 발표는 사실상 국회에 대한 마지막 으름장으로 해석된다. 노동개혁4법과 경제활성화 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폐기 수순을 밟게 되기 때문이다. 부총리를 위시한 관계부처 장관들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함으로써 국회가 법안 발목잡기로 경제를 희생시키고 있다는 프레임을 만들려는 의도로 보인다. 유 부총리는 "기업들은 정치권이 드리운 불확실성의 그늘 아래서 투자도, 고용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에 간 경제입법, 개혁입법이 어떻
[시사뉴스 강민제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을 의결했다.법사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원샷법을 통과시켰다.앞서 야당은 원샷법이 '대기업 특혜법'이라는 이유로 반대했지만 쟁점이 됐던 10대 재벌에 대한 적용범위에 대해 야당이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탄 바 있다.여야는 당초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키로 합의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정의화 의장은 본회의 무산 직후 공식 입장을 내고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사항이 확인된다면 심사기일을 지정할 수 있다"며 자신의 직권상정 방침을 사실상 확인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대중(對中)·대일(對日) 외교력이 다시 시험대에 오르는 분위기다. 역대 최상이라던 한·중관계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과 고강도 대북 제재조치 문제를 놓고 미묘한 균열을 보이고 있는데다 일본 정부의 강제성 부인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안의 진정성이 의심받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다.취임이후 입체적인 외교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면서 동북아에서도 입지를 다져온 박 대통령이 북핵과 위안부 문제로 인해 상당히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인 것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중국경사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중 외교에 공을 들였다. 한·중 관계가 역대 최상이라는 자평도 이어졌다. 그러나 북한의 4차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대북 제재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면서 박 대통령의 대중 외교가 민낯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며 강력한 국제적 대북제재 조치를 다짐했다. 이어 미·일 정상과의 연쇄 전화통화를 갖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3.4%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에 2배 가까이 앞서는 결과다.1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 지난 달 27~28일 이틀동안 전국 1007명을 상대로 RDD(유선전화면접 54.1%+무선전화면접 45.9%)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반 총장은 23.4%의 지지율로 대선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2위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로 12.7%, 3위는 9.0%를 얻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7.6%)에도 밀리는 5위(6.4%)로 추락했다. 이어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5.3%), 김문수 전 경기지사(2.5%), 유승민 전 원내대표(2.0%) 순이었다. 반 총장은 전 지역에서 고르게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반 총장은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28.4%를 얻어 김무성 대표(21.2%)를 제쳤다.반 총장은 연령별로는 20∼30대에서 근소한 차이로 문재인 전 대표에게 뒤졌으나 40∼6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확고한 1위를 지켰다. 문 전 대표가 20대(18.7%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광윤사, 롯데홀딩스, L투자회사(1~12) 등 롯데그룹의 16개 일본 계열사가 86개 국내 계열사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 총수 일가는 일본의 롯데홀딩스를 정점으로 67개 순환출자 등 복잡한 계열사간 출자 구조를 형성해 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기업집단 롯데의 해외계열사 소유현황'을 공개했다.공정위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롯데의 지배구조를 파악한 결과 롯데그룹의 일본 계열사는 36개, 국내 계열사는 86개였다.롯데의 해외 계열사 중 국내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광윤사 ▲롯데홀딩스 ▲패밀리 ▲L투자회사(1~12) ▲LOVEST A.G.(스위스) 등 총 16개로 조사됐다.이 중 광윤사와 롯데홀딩스가 지배구조의 핵심이다. 총수 일가는 광윤사(지분율 89.58%)를 통해 롯데홀딩스(지분율 3.46%)를 지배하고 롯데홀딩스가 L투자회사 등 다른 회사들과 함께 국내 11개 주요 계열사를 직접 지배하는 형태다.L투자회사 12개는 롯데홀딩스의 지배 하에 있는 회사로 국내 계열사 중 지주회사 성격을 가진 호텔롯데를 지배하기 위한 수단이다. 호텔롯데의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지난달 29일 인천공항에 폭발 의심물체를 설치한 협박범 수사가 애로를 겪고 있다며 공개수사 전환을 의사를 밝혔다.강신명 경찰청장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목격자를 제보해주면 수사가 더 쉽지 않겠나 싶다. 폐쇄회로(CC)TV가 멀리 떨어진 곳에 있고 화장실을 비추는 것이 아니다보니 수사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청장은 "사실 지금 제보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당일 공항을 이용했거나 주변에서 의심되는 부분을 본 사람이 있다면 제보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우선 강 청장은 폭발물 의심물체에 대해 "폭발물이 아니다. 폭발물처럼 보이려고했지만 안의 내용물이나 성분으로 볼때 전혀 폭발 가능성이 없었다"며 "다만 그렇게 보이게끔 외형을 만든 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신속한 범인검거가 국민불안을 완화 시키기 위해 제일 중요하다"며 "CCTV, 현장 증거물 등에 대한 수사를 면밀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강 청장은 "검거만이 국민 불안 해소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내부적으로는 특진도 걸고 전국지방청에 공조수사도 지시하고 수사역량 집중하도록 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