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9.28.) 오후 국회의장 공관에서 이탈리아·프랑스·독일·일본·영국·미국·캐나다 등 주요 7개국(G7)과 EU 주한대사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대전환기에 지정학적 갈등, 글로벌 공급망 및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간 협력과 연대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범지구적 이슈에 대한 다국가 공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의회외교의 중요성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의회외교 인프라 확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의회외교를 체계화하고 분석·전략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김 의장은 9월 23일 구성한 의장 직속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를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공급망 재편 대응 등 범국회 차원의 전략적·전문적 외교지원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는 평소 국익외교 플랫폼으로서 국회의 역할 강화와 맞춤형 정책·경제·세일즈 외교를 강조해온 김 의장의 외교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이날 만찬에는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대사,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마리아 카스티요-페르난데스 주한EU대사,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환담 후 퇴장하면서 이야기한 ‘비속어 발언’이 일파만파다. 국내에서는 국가원수로서 품위와 국격을 스스로 깎아내린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고, 국외적으로 외교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통령실의 해명이 사태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리스크’가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제 리스크, 이재명 대표 기소와 김건희 여사 특검으로 맞대결하는 정치 리스크, 핵무력의 법제화를 선언한 북한 리스크, 외교 리스크 등 여러 가지 리그크 중 ‘대통령 리스크’가 가장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 경제‧정치‧북한‧외교 리스크를 대비하고 해결하는 최고 책임자가 대통령인데, 윤 대통령의 자질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신뢰가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비속어 발언’만의 문제가 아니다. 외교적으로 세계 10위의 주권국가 위상을 스스로 깎아내린 저자세외교, 한반도 평화에 대한 비전이나 노력 없이 한미일 협력을 통한 신냉전체제의 가속화에 앞장서는 안보정책,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손 놓고 있는 경제정책, 검찰 출신의 장악으로 허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감영창 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장(동현전력(주) 대표)이 4개 권역 회장단에 의해 제27대 중앙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감 회장이 ▲경남도회 ▲대구시회 ▲울산시회 ▲부산시회 등 4개 권역 시도회장, 부회장들의 추대로 출마를 공식화 함에 따라 일부 전기공사협 회원들은 '강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평한다. 감 회장의 출마 공식화는 지난 26일 울산시회 추계체육대회를 겸해 4개 권역 시도회장, 부회장들이 회동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당일 4개 시도회 회장과 부회장 8명 등 주요 영남권 회원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전기공사업계를 다시 도약시키기 위해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과 뚜렷한 소신을 겸비한 감영창 회장을 차기 협회장에 당선시켜야 한다" 중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감 회장은 “협회가 회원의 소중한 회비로 운영되는 만큼 회원을 위한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업역확보 및 회원 불편사항 등을 최우선으로 협회 운영에 총력 다하겠다" 출마의 변을 간략히 밝혔다. 또한 ▲협회비 축소 ▲회장 무보수 명예직 실천 ▲회원 복지제도 신설 등 전기공사협 개혁을 위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경기도는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농업, 축산, 금융 등 각종 산업이 있어 경기도에서 성공하면 대한민국 전체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김동연 지사의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기획수도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지방선거 공약이 인상적이었다”며 “경기도민들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도정을 펼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의장님 말씀을 유념하고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지역화폐 발행, 도시재생, GTX 조기 추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도 현안 문제에 대해 의장님과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이 함께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성진 서울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지난 14일 열린 취임식을 통해 김 신임 이사장은 ▲공단 경영 정상화 및 경영 수지 개선 ▲직원들의 복지 향상 ▲시설물 안전 점검과 편의 시설 리모델링 계획 ▲사회적 약자에 대한 취업 기회 확대 및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등 공단의 미래 발전을 구현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석사) 후 ▲제7대 강서구의회 의원 및 여명아이엔씨 대표이사 ▲제20대 총선 김성태 국회의원 선대본부장 ▲민선 8기 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16개 시중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 최근 5년간(`22년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 대상 ‘꺾기’ 의심거래가 총 92만 4,143건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시중은행 중 기업은행의 의심거래 건수는 29만 4,202건으로, 전체 은행 의심 건수 대비 31.8%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였다. 기업은행의 의심거래 금액은 무려 20조 560억원에 달한것으로 알려졌다. ‘꺾기’란 은행들이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적금 등 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불건전 구속성 행위로, 은행법은 대출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대출 실행일 전후 1개월 내 판매한 예·적금, 보험, 펀드, 상품권 등의 월 단위 환산금액이 대출금액의 1%를 초과하는 경우 꺾기로 간주하고, 이를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30일이 지난 이후에 가입하는 금융상품은 위법이 아니기 때문에 한 달간의 금지기간을 피하는 편법 영업을 하고 있는 만큼, 31일부터 60일 사이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구속성 금융상품 의심거래로 보고 있다. 박 의원은 “중소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책은행임에도 불구하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동구가 오는 24일 관내 일자산 도시농업공원에서 '동물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동 동물사랑축제’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올해 5회째 개최 ▲반려동물과 함께 1.2km의 숲길을 걷는 ‘동물사랑 걷기대회’ ▲무료 건강 및 행동상담 ▲기초미용 서비스 ▲수제간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존 운영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반려견과 선선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푸른 잔디밭을 함께 뛰는 ‘반려견 운동회’와 볼거리 많은 무대 행사까지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런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가 조성되어 비반려인과 반려인 간의 갈등이 점차 해소되고 함께 화합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동물사랑축제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동물복지를 선도하는 강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16일(금요일) 중국 전인대 리잔수(栗戰書) 상무위원회 위원장(국회의장격, 이하 ‘리위원장’)이 대한민국 국회를 공식 방문한 후 17일 출국했다. 금번 방문은 김진표 국회의장(이하 ‘김의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2015년 전(前) 장더장(張德江) 상무위원장 방한 이후 7년 만의 국회 공식 방문이었다. 김의장과 리위원장은 공식 방문 기간 동안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회담, 공동언론발표, 공관에서의 3시간 만찬 일정 등을 소화해 내며 한ㆍ중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금번 리위원장의 국회 공식 방문은 지난 8월 4일 미(美) 하원의장 자격으로는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美) 하원의장이 20년 만에 방문한데 이어 50여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단기간에 G2 국가의 의회 수장이 잇달아 우리 국회를 방문한 것은 드문 사례이며, 높아진 대한민국 국격과 김의장의 적극적인 의회외교 추진이 반영된 결과물로 이해된다. 김의장과 리위원장은 1시간여에 걸친 양자 회담 이후 이어진 한ㆍ중 회담 언론발표문을 통해 양국이 향후 새로운 30년을 위해 상호 이해 증진 및 호혜적 협력 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322곳 중 10년 이상 된 곳이 전체의 229곳(71.1%),이나 된다" 17일 밝혔다. 허 의원은 "그중 153곳은 방치기간이 15년에 이른다"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강원도 46곳으로 가장 많다" 지적했다. 이어 허 의원은 "국토부가 공사중단 방치건축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12월부터 2021년까지 총 7차례에 걸쳐 38개의 선도사업 후보지를 선정했음에도 실제로 정비가 추진 중인 지구는 4개(10.5%)에 불과하다" 며 "공사중단 건축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주변지역 쇠퇴화 등의 사회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국토부가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을 수행해야한다”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신입직원 공채를 실시한다. 우리금융그룹 채용규모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자회사를 통해 총 360여명의 신입직원 채용과 함께 ▲경력직 ▲퇴직자 재채용 등 포함 하반기 총 800여명 규모다. 첫출발은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지난 16일 채용 공고를 시작 이달까지 지원서 접수를 거쳐 10월 인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면접을 진행한다. 인적성검사와 코딩테스트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자회사별 채용공고는 각 사의 인력운용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10월 하순 이후 채용공고를 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를 통한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 미래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성장시켜 국가 경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16일 위원들과 함께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및 현대차 남양연구소 현장을 방문했다. 윤 위원장은 현장방문과 함께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를 개최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에서 윤 위원장은 "산자위는 지난 1일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 미국이 대한민국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인 조치를 철회하라는 내용을 담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지원 촉구 결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며 "이처럼 우리 위원회는 이번 건에 대해 깊은 관심과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 공영운 사장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차원에서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현재 현대차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국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늘 현장시찰에는 윤관석, 김회재, 김용민, 김경만, 김정호, 김한정, 김성원, 정운천, 권영호, 엄태영, 이인선, 정일영, 이창섭, 이용선, 이동주, 양이원영, 양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전광역시가 16일 박연병(50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획조정관을 신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박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충남고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1999년 제4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주요 경력으로 ▲행정안전부 공공정보정책과장 ▲민간협력과장 ▲자치행정과장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 실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함께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전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정 추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15일(목)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에서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 스티 우페 피터슨, 주한덴마크대사 아이너 옌슨과 함께 해상풍력 산업 등 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진행상황 및 양국의 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를 두고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관석 위원장을 비롯해 최형두, 양이원영 위원이 참석했다. 윤관석 위원장은“최근 세계적인 공급망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에너지 관련 이슈가 굉장히 뜨겁다”면서“에너지 관련 전문가 및 기관들을 만나고 있고, 상임위에서도 여러 위원들의 관련 질의가 많다”고 말했다. 피터슨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은“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일반 가정의 전기료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덴마크 의회 및 정부가 가스 사용량 최소화 등 에너지 효율을 강조하면서 관련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 우페 피터슨 덴마크 에너지청 부청장, 아이너 옌슨 주한덴마크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덴마크 국회의 공동기후 합의, 인허가권을 가진 전문독립기관(One-Stop 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