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호주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해 병력 600명과 군용기 10대를 아랍에미리트(UAE)로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애벗 총리는 병력과 군용기 파견은 다국적 연합군을 추진한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지난 12일 IS 지지자들이 제기한 위협에 따라 테러 경보를 2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켰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IS를 파괴하기 위해 더 높은 강도의 공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폭격기와 공격형 무인기를 동원해 이라크의 IS 근거지를 공격했던 미국 정부는 앞으로 시리아로 공습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애벗 총리는 F/A18 전투기 8대와 E-7A 조기경보기, KC-30A 공중급유 수송기 등 10대를 UAE로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400명의 공군 병력과 또 다른 군인 200명을 파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러나 애벗 총리는 전투병은 파병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최근 중국이 발표한 오는 2017년 홍콩 행정수반 선거안을 두고 홍콩사회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중학생들이 오는 26일부터 수업을 보이콧한다고 밝혔다. 13일 홍콩 '중학생연합정치개혁주목조'라는 중학생 조직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수업 중단 예정 기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단체는 "수업 보이콧 결정은 게으름을 피우기 위한 것이 아니고, 학업을 포기하는 것은 더욱 아니라며 우리는 교실 밖에서 가치가 있는 것,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과 인간 양심적 지혜 등을 배울 것"이라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공민(公民)의 참여를 실천하겠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홍콩 당국은 이미 중앙정부가 움직이는 '바둑알'이 됐고, 한 번 또 한 번 우리를 실망케 했다면서 우리는 홍콩의 미래를 위해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고 단체는 덧붙였다. 이에 앞서 7일 홍콩 학생제정위원회라는 대학생 단체는 오는 22일부터 1주일 간 모든 수업을 보이콧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위원회는 이번 보이콧 행사에 8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 학생들은 중국 전인대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사과하고 홍콩 행정장관 선거를 민주적으로 실시할 것을 요구하
▲김광식(충청대학교 교수) 구열(전 대교 재무팀장)씨 모친상, 정영무(사업) 김원홍(대전 동구청 근무) 손승균(동부증권 FAS본부장)씨 장모상 = 14일 3시30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43-279-0144
▲강승엽(한화투자증권 준법관리팀장)씨 부인상 = 14일 오전 6시,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010-9459-2318
▲김성곤 강원도소방본부장은 15일 오전 11시강원 춘천시 율문리 춘천소방서 신북119안전센터 신축청사 준공식에 참석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5일 오전 8시40분 집무실에서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와 간담회를 하고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북극항로와 유라시아 시대를 대비한 선도적 전진기지 강원도'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한다.
▲유명상(한국일보 대구본부장)·문상(구미 하이로지틱스 사원)씨 모친상, 이은미(대구시 장애인복지과 사무관)씨 시모상 = 14일 오전 11시, 대구의료원 국화원 201호, 발인 16일 오전 8시. 053-560-9570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가전업계에 '온도 경쟁'이 치열하다.통상 김치냉장고 성수기로 분류되는 10~11월을 앞두고 가전업체들이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속속 내놓기 시작했다.특히 올 성수기 시즌에는 '온도'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각 업체들은 온도 편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기술로 김치보관에 최적화된 온도를 구현했다고 자신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앞세운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2015년형 지펠아삭 M9000' 신제품을 내놨다.이 제품은 김장독을 땅에 묻어 정온을 유지해 김치의 맛을 살린 조상들의 지혜처럼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 땅 속 저장환경을 구현한 '메탈그라운드'를 채용한 것이 특징.윗칸 후면을 덮고 있는 '메탈쿨링커버'는 철보다 냉기 전도율이 약 3배 우수한 알루미늄을 사용해 차가운 냉기를 유지시켜준다. 또 강화유리 선반을 메탈 소재로 덮은 '메탈쿨링선반'은 온도 유지 능력을 높여 김치통 하나하나를 냉기로 직접 감싸준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오랜 연구 기간 끝에 개발한 메탈그라운드는 땅 속에 묻은 김치가 가장 맛있다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10대 재벌그룹이 소유한 토지가 여의도 면적의 6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벌닷컴이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사업보고서 등을 토대로 업무·투자용 토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 면적은 지난해말 기준 1억8120만㎡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약 290만㎡)의 62배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10대 그룹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지난 2008년말 1억6900만㎡보다 7.2%(1200만㎡) 증가했다. 5년 동안 여의도 면적의 4배 이상이나 불어난 것이다. 또 10대 그룹이 보유한 토지가액(장부가 기준)은 지난 2008년 말 45조6590억원에서 지난해말 61조9890억원으로 35.8%(16조3300억원)이나 증가했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이처럼 토지가액이 증가한 것은 보유 토지 면적이 늘어난 데다 지난 정부 초기 상당수 대기업이 자산 재평가를 단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5년간 토지 면적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그룹이다. 삼성그룹(16개사)의 보유 토지 면적은 2008년말 3910만㎡에서 지난해말 4450만㎡로 540만㎡ 증가했다. 지난해 삼성물산 등이 서울레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민영화 전환 이후 첫 광주은행장에 누가 오를지 지역 정·관·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자행(自行·광주은행) 출신 첫 행장 탄생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시기상조라는 지적과 함께 정치권 외압설에 낙하산 인사설까지 각종 설(說)이 나돌고 있어 현재로선 예측불허 형국이다.이런 가운데 노조와 일부 시민단체는 향토은행에 걸맞는 자행 출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노조, 시민단체가 자행 출신을 요구하는 까닭은 뭘까. 반 백년 자행 출신을 배출하지 못한 자괴감에다 향토은행이라는 특성, 투뱅크(Two-Bank) 정책 등을 주된 이유로 내걸고 있지만, 반론도 만만찮아 이들의 주장이 인선 작업에 반영될 지는 미지수다. ◇역대 행장 11명, 전원 외부 수혈 광주은행은 1967년 서봉균 당시 재무부장관이 "부산, 대구, 광주에 지역 개발에 필요한 자금확보책의 하나로 지방은행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지방은행 설립에 불을 지친 뒤 준비위원회 구성, 인가 등을 거쳐 이듬해 11월 탄생했다.이후 46년 간 배출된 '광주은행장'은 모두 11명. 진강현 초대 행장을 시작으로 2대 김희룡, 3대 문방흠, 4대 고병욱, 5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2차)'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투자설명회는 국토부 주최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젠스타가 공동주관한다. 국내기관 투자자만을 초청했던 지난 1차 투자설명회와는 달리, 국내 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와 함께 국내 진출 외국 금융·부동산 투자기관 200여명이 참여한다.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수요 부족으로 매각이 다소 어려웠던 종전부동산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입지환경이 담긴 영상물을 활용하는 등 현장감 있는 종합정보가 제공된다.이번에 소개되는 물건은 매각 시기가 도래하는 46개 종전부동산(6조9000억원 규모)이다. 도로교통공단(서울 중구 소재), 한국교육개발원(서초), 대한지적공사(영등포), 한국토지주택공사(성남 2곳), 한국전력공사(강남) 등 2016년까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있는 46개 종전부동산의 종합정보가 소개된다.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점적으로 매각해야할 종전부동산 10건을 선별해 동영상을 제작, 항공촬영이 포함된 영상물을 통해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종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이전기관별로 설치된 상담부스에서 이전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오는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행복도시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행복도시 세종박람회'가 오는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행정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지금까지의 도시성장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4생활권에 조성 예정인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비전과 기업·대학·연구소 등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주요행사로는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포럼·심포지엄 ▲행복도시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단독·공동주택 공모전시관, 시티투어, 가족체험행사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전시관 및 행복도시 입주희망기업과의 MOU 체결 ▲부동산 투자설명회 ▲내년 최초 분양되는 기업(산업)용지공급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있다.이 기간 중에는 세종시와 공동개최한 '제1회 행복도시 사진공모전(11일~10월9일)' 입상작도 전시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의 도시계획 및 건설현황 등을 진단하고 향후 바람직한 도시건설방향을 도출하며, 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투자활성화 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야구가 4년 연속 6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전날까지 누적관중 599만3256명을 기록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는 14일 잠실(LG-삼성)과 사직(롯데-두산), 대전(한화-KIA), 문학(SK-NC)에서 열린 4경기를 통해 600만 관중을 넘어섰다. 525경기 만에 세운 기록으로 이는 역대 3번째 최소 경기다. 가장 많은 팬들을 끌어온 구단은 잠실을 안방으로 사용하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다.LG는 전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총 57경기에서 103만7107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두산이 58경기 103만1878명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관중은 LG가 1만8195명, 두산이 1만7791명이다. 새 구장을 지은 KIA 타이거즈는 42%의 관중 증가율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삼성과 롯데 자이언츠는 9개 구장 중 8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KIA는 원정경기에서 가장 많은 10경기 매진을 선보이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 직행 및 포스트시즌 막차 싸움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팬들의 몰릴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