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자동차 도로에는 브레이크 라이닝 마모로 인해 발생되는 크롬(Cr), 납(Pb), 카드뮴(Cd) 등의 미세 중금속 성분을 비롯해 타이어 마모로 인한 카본성분의 미세입자들이 다량 포함돼 있다. 이는 인체에 상당히 유해한 성분들로, 자동차가 운행되는 모든 도로에는 이 같은 미세먼지와 비산먼지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IT전문기업인 ㈜제이씨현시스템과 친환경 제품 연구 및 제조 기업인 (주)그래코리아는 도로에서 발생되는 유해한 미세먼지와 재확산되는 비산먼지의 저감 그리고 2차 환경오염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이씨현시스템은 홍보, 유통, 판매를 담당하며, 그래코리아는 개발 및 제조를 맡아 진행한다. 현재 도로 날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 물청소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물방울 입자가 미세먼지보다 커 하수구를 통해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양이 상당히 미미하다. 게다가 물청소는 미세먼지를 옮기기만 할 뿐, 물이 마르고 나면 도로에 남아있던 대다수의 미세먼지가 다시 날려 공기를 오염시키는 문제가 있다. 2년여 간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그래코리아가 개발한 비산먼지방지제는 이러한 문제점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토부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하 ITS)을 국토지방청으로 졸속 이관시키는 혁신안을 발표한 가운데 지자체가 진행하고 있는 ITS사업이 (사)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이하 협회)의 과도한 권한 부여로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국토부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지자체 ITS사업은 신규 42곳, 계속 18곳 등 총1,275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국가통합교통체계 효율화법에 근거해 지방국토청, 도로공사, 지자체 등이 매년 시행계획을 세우면 국토부가 종합 조정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진된다. 협회는 지자체의 국토부 ITS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컨설팅, 공모신청, 기본설계, 감리사 선정, 사후 성능평가 등 사업의 전 분야에 관여를 하고 있다. 실제 대부분 지자체의 ITS사업 제안요청서에는 사전사후 분석, 평가 등 협회와 협의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협회는 사업추진시 역할과 권한을 행사하고 있으며, 매년 열리는 ITS 학회 기간 중 시행업체에게 행사지원 추진 명분으로 접대나 향응을 요구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다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신철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이 내년 2월로 예정된 '차기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20일 산업저널은 신 이사장이 전화인터뷰를 통해 “오는 11월 15일자로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직 사임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현 류재선 회장에게 밝혔다”며 “협회를 새롭게 혁신하고 어려운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깔끔한 회장ㆍ협회다운 협회로 거듭 탄생시키기 내년 선거에 출마하겠다" 밝혔다고 보도했다. 신 이사장은 당일 개최된 전기공사협 대전ㆍ충남세종ㆍ충북 3개 시도회 체육등반대회에도 참가, 참석한 300여명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부탁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신 이사장이 내세우는 공약은 ▲깔끔하고 깨끗한 회장 ▲55%에 달하는 영세회원 1만개사에 회비 50% 인하로 연간 25만원만 부담(현 50만원에서 50% 감면) ▲21개 시도회의 지방자치제와 독립채산제의 단계적 실시 ▲협회 인사시스템 혁신과 투명화로 누적된 점수제에 따른 우수직원 본부장ㆍ임원 발탁 ▲회장 차량 2대중 카니발 1대만 업무용으로 사용 등 협회비용 축소 ▲무보수 회장직 수행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이사장의 출마선언으로 현재 전기공사협 차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영권 분쟁을 겪던 (기존 법인명) 열린공감TV에 대해 법원이 정천수PD 손을 들어줬다. 18일 열린공감TV 정천수PD는 운영 중인 유튜브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열린공감TV 경영권 강탈사건에 대한 주총결의효력정지가처분과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등 모든 소송에서 '열공 승' '더탐사 패'로 정 PD가 승소 했음을 알린다' 긴급공지했다. 지난 8월 정PD가 부당하게 대표이사직과 대주주 지위를 뺐겼다고 경기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 제기했던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주주총회효력정지가처분 등 2건의 소송에 대해 법원이 인용을 결정했다는 것. 이어진 공지를 통해 열린공감TV 정PD는 "이번 가처분 결정은▲신주발행 ▲주주총회 등 강진구 측의 위법성을 법원이 인정, 당해 신주발행과 주주총회의 효력을 정지시킨 결정이다" 덧붙였다. 정PD는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법원에 주주총회 개최를 요청 기존 이사들을 해임하고 새로운 이사들을 선임 열림공감TV를 새롭게 운영하겠다" 추후 계획을 밝히며 "내가 진행하는 법적 소송은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이다" 전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나윤호 평택 송탄소방서 서장은 지난 2001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안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경기도 소방본부 대응작전팀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실 기획계장,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경기도 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 안양소방서장을 거쳤으며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리더십과 다양한 행정 업무 및 현장 경험을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탄소방서가 걸어온 길은? 송탄소방서는 1958년 송탄의용소방대가 발족한 것부터 시작한다. 1983년 예전의 송탄시 서정동(현 서정동 행복복지센터 자리)에 송탄소방서가 개서하고 현재 위치는 2003년 신축 이전함으로써 지금 평택시 신장동에 위치하게 되었다. 평택시에는 2개 소방서가 있는데 송탄소방서는 평택시의 북부지역 약 192㎢를 관할로 하고 있으며 277명의 직원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근무하고 있다. 다른 어떤 홍보 내용보다도 직원들을 대표해서 시민들의 안전한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송탄소방서장 취임 후 역점은 둔 분야는? 올 7월에 송탄서로 부임한 후 안전한 송탄을 만들기 위하여 여러 중점 사항을 두고 소방 안전 대책에 힘을 쏟았다. 그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11일 11시 개최 예정이던 서울 송파농협 이사회가 홍성표 조합장이 동원한 용역들과 기존 이사들의 다툼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홍성표 조합장은 기존 회원 중 200여명이 '조합원 자격이 없다' 주장 ▲조합원 가입 승낙의 건 ▲2022년 조합원 실태조사 결과 조합원 자격확인의 건 ▲자연재해 피해농가 복구지원의 건 ▲고정자산 제각의 건 등을 논의키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송파농협 본점 4층에서 예정됐던 회의는 개회와 함께, 홍 조합장이 "자격이 없는 이사를 내보내겠다"며 용역들에게 '일부 이사들의 강제퇴실'을 요청하며 혼란에 빠졌다. 지목된 이사들과 용역들이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소란 속에 문정지구대 소속 경찰들이 긴급 출동 회의는 무산됐다. 이에대해 일부 이사들은 "우리도 대의원 총회를 통해 선출된 이사들"이라며 "홍 조합장이 취임과 동시에 지점장 인사 등에서 전횡을 일삼더니 이제는 이사회마저 자기 꼭두각시로 만들려 한다" 강력 반발했다. 홍 조합장은 '경호권을 발동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으며, '이사회 무산 사태'에 대한 본지 질의에 "대답을 하지 않겠다" 취재를 거부했다. 한편, 송파농협은 자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홍성표 송파농협 조합장에 대한 ‘조합장 지위에 관한 가처분 신청’ 사유가 밝혀졌다. 홍 조합장은 송파농협 감사로 재직하던 2018년, 영농확인 서류를 제출했다. 현 ‘농업협동조합법 시행령은 제4조 1항에 1천제곱미터 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자’를 지역농협 조합원 자격인 농업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원은 물론 이사와 감사, 조합장이 되기 위해 ‘농업인 자격’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당시 홍 조합장이 ‘자신이 농사를 지었다’ 제출한 땅은 경기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와 곤지압읍 수양리 2필지. 그중 수양리는 현재 공장이 세워진 공장용지로 홍 조합장이 계약했다고 주장한 2018년 이전 2017년 11월 22일부터 공장을 신축 중이었다. 또한 학동리 땅은 농지법에 따라 임대가 금지된 곳이라는 것. ‘애당초 홍 조합장은 조합원 자격이 없어 선거에 출마가 불가능하는 것’이다.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송파농협 A 대의원은 ‘조합원 자격이 없음에도 보궐선거에 출마 당선되었다’며 ‘홍 조합장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주장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농협 관계자는 “홍 조합장은 조합원 지위를 속이기 위해 허위 부동산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서비스가 15일 오후 갑작스럽게 불통이 된 가운데 사측은 '오후 3시 30분 경 데이터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알렸다. 카카오 측은 당일 오후 4시 12분 트위터을 통해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서비스가 원할치 않다'며 '빠른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밝혔다. 현재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택시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맵 ▲카카오페이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메일 ▲주차장 정산시스템 등을 비롯 ▲다음카페 ▲티스토리 ▲멜론 스트리밍 등 모든 서비스가 접속이 불가능하다. 카카오톡 공지가 있기 전까지 사용자들은 인터넷 오류를 의심, 통신사 고객센터 전화가 불통되는 등 여파가 있기도 했다. 카카오 측은 SNS 공지 외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15일 오후 갑박스런 카카오톡 오류가 확인된 가운데, 카카오가 운영하는 네비게이션과 주차 서비스도 일제히 마비됐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 평택시 소재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15일 오전 6시 20분경 사망했다. A씨는 소스배합기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현장에는 A씨와 함께 근무하던 다른 직원은 잠시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A씨는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을 수사 중이다. 담당경찰서는 "현당 조사 후 관련자 소환을 요구했다"며 '정확한 내용은 수사 진행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 말했다. 사고가 난 소스배합기계는 사람 몸이 다 들어갈 수 없는 사이즈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 김정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건축물의 마감재(심재포함)는 준불연이상 재료를 사용하여야 한다는 내용의 건축법 개정을 하고도 시장준비 상황을 이유로 시행을 미루고 있어 계속되는 대형화재에 무대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욱이 시행시기를 2년이나 미루는 바람에 관련업계도 혼란에 빠져 있어 개정 건축법의 규정대로의 시행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국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화재(29명사망)를 비롯해 2018년 11월 9일 서울 종로 고시원화재(7명사망) 2020년 4월 29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사망38명) 등 대형화재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국토부는 2021년 2월 23일 국회의결을 거쳐 건축물의 마감재(심재포함)는 준불연이상 재료를 사용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축법 개정을 확정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마감재로 기존의 EPS, 우레탄 제품은 사용이 불가하고 PF보드, 그라스울, 미네랄울 제품을 사용토록 했다. 국토부의 건축법 개정은 지난 2020년 4월 29일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화재에서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이 오는 12월 '한국전기신문사 주최 전기문화대상'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부 협회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회원들은 "류재선 회장이 국가 전력사업에 대한 기여보다 온갖 탈법과 편법을 저질렀다"며 "국가포상 자격이 없다" 대통령실과 산업통상부 장관 앞으로 공개의견서를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류 회장 포상'에 반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기신문 자체가 협회가 대주주로 있는 언론사라는 점을 들어 "대주주 지위를 이용한 셀프포상"이라 비판, 금탑산업훈장이 가지는 권위마저 흔들리는 양상이다. 전기공사업체를 운영하는 A씨가 관계기관에 제출한 의견서에는 '류 회장이 한국전기공사협회장으로 재직 시 ▲서울 등촌동 소재 사옥을 매각하며 입찰 4순위 업체와 계약 ▲오송에 신사옥을 건설하며 소방공사를 셀프로 수주 ▲자신 아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협회비를 이용한 회식 ▲협회 승진시험지 사전 유출 의혹 등 '탈법과 편법'을 저질러 왔다'는 내용이 적시되어 있다. 현재 류 회장에 대한 포상은 산업자원통상부 추천으로 행정안전부에 올라갔으며, 다음 주 정도 국무회의 의결을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담당자는 "인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SPC그룹 서비스 '해피포인트'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해피포인트는 지난 12일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 “다른 국가 VPN을 통한 비정상 로그인이 발행으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공지했다. 이어 “해피포인트 앱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해피포인트 앱 카드번호를 재발급해달라” 덧붙였다. SPC 그룹 측이 문자메시지를 보낸 고객 1,000여 명은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고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상 로그인은 지난 5일에 시작됐으나, SPC그룹 측이 확인한 것은 이달 12일. 회사 측의 늦장대응으로 고객들의 해피포인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회원명, 성별, 잔여 해피포인트, 해피포인트 카드번호 등이 유출됐다. 현재 spc그룹은 해피포인트 로그 전수 조사와 비정상 로그인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향후 피해 사례를 수집 개별 대응 및 구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