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 한 식자재 창고에서 불이나 2억여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지난 7일 새벽 3시 14분경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한 식자재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용 건물 304㎡와 식자재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2억여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5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3시간 37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펑하는 소리를 듣고 신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전직 프로축구 선수가 축구 유망주의 학부모로부터 아들을 프로축구팀에 입단시켜 주겠다고 속여 7천여 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김상우 판사)는 8일(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직 프로축구 선수 도화성(40)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했다. 도씨는 지난 2017년 3월 경남 양산시 한 커피숍 등에서 당시 고등학교 1학년 축구선수의 아버지인 A씨로부터 "아들을 크로아티아 축구팀에 입단시켜 주겠다"고 속여 입단 비용 명목으로 6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도씨는 또 "아들이 1년에 1억원씩 모두 2년 계약으로 세르비아 프로축구팀에 입단하게 됐다"며 성공사례금으로 A씨로부터 1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도씨는 A씨의 아들을 필리핀에 보내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게 해주겠다며 200만원을 받는가 하면 일본에 가서 축구 경기를 관람해야 한다며 200만원을 또 받아 가로챘다. A씨의 아들은 도씨의 말에 속아 다니던 고교를 자퇴한 뒤 2017년 5월 크로아티아로 출국했지만 한 달여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크로아티아에 있는 동안에 도씨의 지원을 받지 못해 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으로 2차례 벌금형 처벌을 받은 20대가 또 음주 운전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김이슬 판사)는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등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하고 8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 및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19일 오전 7시50분경 인천시 남동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B(39)씨의 승용차를 들이 받아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9%로 면허취소 수치 이상이었다. A씨는 지난 2017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고, 2018년 11월에도 같은 혐의로 7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술에 취해 운전했고 교통사고까지 야기했으며, 음주운전으로 2번 처벌받고도 채 2년도 되지 않아 재범해 죄질이 나쁘다"며 "그러나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피해자와의 합의 한 점 또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차량을 처분해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신호를 위반한 승용차에 치어 숨진 경찰관의 일가족이 숨진지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7일 인천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5분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아파트에서 A(40대 여)씨와 미성년자인 두 자녀가 숨져 있는 것을 유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당시 A씨는 주거지 욕실에서, 그의 자녀인 형제 2명은 방에서 각각 숨진 상태였다. 조사 결과 이들은 사망 사흘 전인 지난 3일 신호 위반 차량에 치어 숨진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 B경위(41)씨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B경위는 지난 3일 오전 9시55분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진산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신호를 위반한 BMW승용차에 치어 숨졌다. B경위는 지난해 경찰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 했다. A씨가 숨진 아파트에서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 됐으며 유서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A씨와 자녀들은 모두 숨진 상태였다"며 "사흘 전 남편 B경위 사망과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빌라 화재로 30대 이모와 초등생 조카가 의식불명에 빠졌다. 지난 6일 오전 9시27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전기장판에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A(30.여)씨와 조카 B(9)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은방 침대 위에 있던 전기장판 연결선이 꺾여있고 끊어져 녹아내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당시 B군의 부모는 직장에 출근하고 이모와 둘이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동서식품 1공장에서 2m 높이에서 떨어진 기계에 맞아 근로가 2명이 다쳤다. 지난 1일 오전 9시 16분경 커피 제조공장인 동서식품 인천시 부평구 공장에서박스 포장용 기계인 '벤딩머신'이 2m 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A(51)씨가 기계에 맞아 머리를 다쳐 119구급 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근로자 B(58)씨도 떨어진 기계에 팔이 끼이면서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고용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50대 베라크루즈 승용차 운전자가 철 구조물을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10시36분경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송도 4교(바이오산업교) 인근 도로에서 베라크루즈 SUV를 몰던 A(57)씨가 제3경인고속도로 진입로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야간시간대 차를 몰며 고속도로로 진입하려다가 미처 구조물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주 운전으로 면허 취소 상태에서 운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무면허로 배달 오토바이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30일(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혐의로 A(32)씨를 구속했다. 인천지법(김주완 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8시 20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K5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 운전자 B(27)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중 맞은편에서 직진하는 오토바이와 충돌 한 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다. B씨는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배달 대행업체에 소속된 배달원으로 사고 당시에도 배달용 오토바이를 몰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두려운 마음에 달아 낫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30대 남성이 함께 동승한 것을 확인하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한
법원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무단횡단까지 예견해 운전할 주의 의무가 없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0대 여성운전자가 무단횡단을 하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고은설 부장판사)는 30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기소된 A(37·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1월 23일 오전 6시 28분경 경기도 부천시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적색 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조사 결과 B씨는 보행자 신호가 붉은색일 때 무단횡단을 했고, A씨의 승용차에 치인 뒤 도로에 넘어져 뒤따라오던 승합차 바퀴에 깔렸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 분만에 다발성 골절과 장기 파손 등으로 숨졌다. A씨는 제한속도를 지키며 차량을 몰았으며 음주운전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검찰은 A씨가 운전 중에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를 냈고, 사고와 B씨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며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는 법정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B씨를 차량으로 친 건 사실"이라면서도 "사고 당시 주변이 어두웠을 뿐 아니라 앞에 있던 차량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에 취해 길거리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황미정 판사)는 28일(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과 함께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1일 오후 8시 20분경 인천 한 식당 앞에서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관을 폭행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황 판사는 "피고인은 구급대원의 구조 활동과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폭행 정도와 범행 경위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해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으나 승용차 운전자가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28일 지난 27일 오후 8시20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에서 A(27)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A씨와 충돌한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이후 현장을 벗어나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달아난 운전자를 추적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수입업체의 명의를 도용해 중국에서 담배와 위조 명품 등을 대량으로 밀수하려던 포워더(운송대행업체)가 세관에 적발 됐다. 이들이 국내로 밀수하려다 적발된 품목은 중국산 담배와 위조명품 가방, 시계, 팔찌 등 14만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본부세관은 28일 수입업체 명의를 도용해 중국에서 위조명품과 전기용품, 담배 등 13만5000여 점을 밀수한 한국인 5명 등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밀수하다 적발된 위조품의 정품 시가는 약 88억원 상당으로 추정된다.이들은 수입통관 심사를 쉽게 통과할 목적으로 평소 거래하던 수입업체 명의를 도용해 담배와 위조 상품을 낚시가방과 장난감 보트, 미니 선풍기 등으로 허위 신고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일당들은 세관 검사 과정에서 밀수품이 발각, 세관의 수사가 시작되자 실제 화주가 아닌 다른 사람을 실제 화주로 속여 출석시키는 대범함도 보였다고 한다. 일당들의 이같은 범행 수법에 세관 수사에도 혼선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밀수한 물품은 국산 담배 10만500갑, 위조 가방 및 지갑 4600점, 위조 시계 및 팔찌 5500점, 위조 블루투스 이어폰 1000점, 전기용품 미승인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건만남을 하자며 20대 남자를 모텔로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7일 A(20)씨 등 2명을(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9)양 등 10대 여성 4명을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6일 새벽 0시50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모텔에서 C(20대)씨를 폭행하고 현금 30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건만남을 하자며 C씨를 모텔로 유인 모텔객실에 들어온 C씨를 미리 대기하고 있던 A씨 등이 마구 폭행 한 후 현금과 스마트폰을 강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해 26일 오후 대전과 인천 부평. 계양구 등에서 차례로 모두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