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건만남을 하자며 20대 남자를 모텔로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7일 A(20)씨 등 2명을(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9)양 등 10대 여성 4명을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6일 새벽 0시50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모텔에서 C(20대)씨를 폭행하고 현금 30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건만남을 하자며 C씨를 모텔로 유인 모텔객실에 들어온 C씨를 미리 대기하고 있던 A씨 등이 마구 폭행 한 후 현금과 스마트폰을 강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해 26일 오후 대전과 인천 부평. 계양구 등에서 차례로 모두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