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세계적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첫 에세이다. 이탈리아 대표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등 여러 글로벌 매체에 기고해온 글과 말을 모았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우주의 물리학적 현상을 추적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그 바탕에 깔린 과학과 철학, 예술의 진정한 의미로 시선을 옮긴다. 과학과 철학 사이 세계적 이론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는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통해 넓은 시야와 끝없는 호기심, 그리고 아름다운 문학적 문체를 선보이며 많은 독자를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로 인도해 왔다. 로벨리의 글이 가지는 힘은 과학 지식 자체가 아닌, 과학을 통해 우리 삶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깊은 고민에서 나온다. 이번 신간에서도 저자의 고민과 탐구심은 과학을 넘어 철학, 예술, 역사, 언어 등 다양한 학문으로 뻗어나간다. 이 책은 동양사상의 위대한 고전 <장자>의 한 대목으로 시작된다. 강가를 거닐던 장자가 한가로운 물고기를 보고 “저것이 물고기의 즐거움이지” 하고 말한다. 동행하던 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만개한 수국이 뜨거운 여름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1억송이의 수국을 만날 수 있는 도초도 수국정원, 수국 향기 가득한 장생포 고래문화 마을, 망산공원 산책로에서 즐기는 꽃의 파노라마 등 수국 감상의 명소를 소개한다. 여덟 빛깔의 감동 전남 신안군은 ‘섬 수국축제’를 오는 6월29일까지 도초도에서 개최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섬 수국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며 명실상부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월 수국정원 정상에 설치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가 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많은 수국이 만개한 자연 속에서 현대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축제 기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금 가산선착장에서 도초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가산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8시40분이며, 축제장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오후 6시20분이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축제장으로 가는 배 승선 시와 축제장 매표 시 모두 필요해서다. 입장은 30세 이하는 무료다. 30세 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950년대 멕시코시티, 마약과 알코올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즐기던 작가 리가 아름다운 청년 유진에게 빠져든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의 만났다.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와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상실, 외로움, 그리고 갈망 미국에서 도망쳐 멕시코시티로 온 뒤 마약과 알코올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 작가 리는 함께 할 수 있는 상대라면 누구든 상관 없다. 리는 태양이 마지막 열기를 태워내며 타오르는 오후에 아름다운 청년 유진을 만나 첫눈에 빠져든다. 노골적인 관심과 구애 끝에 유진과 특별한 밤을 보낸 리. 하지만 마음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유진의 태도에 리는 점점 더 그를 갈망하며 집착하게 된다. 2018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했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이다. 윌리엄 S. 버로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오랫동안 영화화를 바랬다고 알려졌다. 17살 때 처음 원작 소설을 읽게 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약 30년간 이 원작의 연출을 꿈꾸던 중 지난 2022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물놀이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물놀이 후에 발열과 콧물, 현기증 등의 여름 감기로 오인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특정 부위의 가려움증이나 염증 등을 발견할 경우 감염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젖은 수영복, 세균 침투 환경 의료계에 따르면 물놀이 후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고 있으면 습한 환경에서 세균 번식을 부추겨 요로감염 위험성이 높아진다. 요로감염은 소변을 생성하는 콩팥에서부터 소변이 몸 밖으로 나오는 요도에 이르기까지 소변이 지나는 요로에 발생하는 감염을 말한다. 전병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젖은 수영복 자체가 원인균을 제공하진 않지만 세균이 침투하고 증식하기 쉬운 조건을 만들기 때문에 감염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면서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덩달아 소변량이 감소한다. 결국 소변량이 줄면 요로 내 세균이 씻겨 나가지 않고 오래 머물러 증식할 우려가 커진다. 국내 약 113만 명의 건강보험 표본 자료를 분석한 연구 결과 여름철 기온이 20% 상승할 때 요로감염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위험이 전체 표본 인구에
토마토 풀장부터 황금토마토 찾기까지…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형 축제 [시사뉴스 광주=윤재갑 기자] 광주시 퇴촌면이 붉은 토마토 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퇴촌 토마토는 광주시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고품질 토마토로 당도와 육질이 뛰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토마토를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시 대표 ‘참여형·체험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개막공연부터 토마토풀장까지… 남녀노소 즐기는 3일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6월20일 오후 5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광지원농악단과 드러머 리노 & 쇼리포스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식후 공연에서는 트로트 스타 박현빈과 나태주, 그리고 국악 팝밴드 그라나다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주말 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989년 6월20일 창간 이후 발행인이 한자리를 지키며 ‘정론직필’(正論直筆)의 기치로 쉼 없이 달려온 <시사뉴스>는 올해 창간 37주년을 맞게 됐다. 창간호에서 언론 최초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충격적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도해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본지는 권력과 자본의 힘에 굴하지 않고 독자의 편에서 숨겨진 진실을 전하는 데 앞장섰다. 정치 권력에 망설임 없는 ‘쓴소리’ 시사뉴스는 언론 최초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충격적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도해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계엄군의 공식 발포시기인 1980년 5월21일 이전에 발견된 처참한 시신들의 사진과 금남로를 가득 메운 민주화 열기를 담은 화보를 게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처참했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 화보를 보고 수많은 독자가 분노했고, 시사뉴스는 보도가 나간 직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로부터 수정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본지는 국가기관 등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발행을 멈추지 않아 창간호 5판 인쇄 8만부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다. 이처럼 꺾이지 않는 진실 보도에 대한 굳은 의지는 본지 강신한 창간 발행인에 대한 테러 사태로까지 이어졌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장기적 ‘울분’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분이란 답답하고 분한 마음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 세상의 분노가 내 몸속으로 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지난 5월7일 발표한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대비를 위한 일반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4.9%가 울분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고통받는 장기적 울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49.2%) 대비 5.7%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거치며 드러난 보수와 진보의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발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판단됩니다.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어느 한 진영의 대통령이 아닌 ‘모두의’ 대통령이 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과 사회적 갈등의 골이 깊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팩트 보다는 자극적인 소재로 뉴스를 소비하는 1인 미디어의 범람으로 기존 매체의 신뢰도와 영향력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정통 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전 정부가 추진한 AIDT(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학교에 도입된 지 석달이 지난 가운데 AIDT를 써 본 교사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와 중에 AIDT의 교과서 지위를 박탈하는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던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으로 인하여 AIDT가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면서 교육 정책에도 큰 변화와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갈등을 빚었던 AI교과서는 큰 변화가 있을 거라 예측된다. 실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을 보면 AI교과서 전면 개편이 포함돼있다. 지금은 ‘교과서’ 지위를 갖고 있 는 AI디지털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내용이다. 교과서는 모든 학교에서 의무 도입해야 하지만 교육자료는 도입여부를 학교장 재량에 맡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I교과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강력 추진했던 정책으로 AI를 활용해 맞춤형 학습을 하고 사교육비를 경감한다는 취지로 도입했지만, 교원단체 등 현장에서는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 지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도입한다는 우려가 지속돼왔다. 지난 11일 교육부가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비만치료제 영역에서 돋보이는 혁신 연구성과로 글로벌 제약 · 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비만 혁신 신약 연구 결과를 릴레이 공개할 예정이다. HM15275 임상 1상 첫 공개 한미약품이 미국에서 차세대 비만 치료 후보물질의 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 등 총 6건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가 처음 발표된다. ‘HM15275’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 등 세 가지 수용체 각각의 작용을 최적화해 비만 치료에 특화됐다. 또한, 당뇨, 심혈관, 신장 질환 등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6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MD의 최신 AI(인공지능) 가속기 칩에 삼성전자의 12단 HBM3E가 탑재된 것으로 공식확인되면서 삼성전자의 HBM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HBM 후발주자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삼성전자가 이번 납품으로 그간의 성능 논란을 불식시키고 엔비디아 대량 공급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MD 신형 AI 가속기에 탑재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고객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미국 관세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 관세에 대비해 고부가 제품 위주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등 고부가 메모리는 비교적 일반 D램과 낸드에 비해 가격 경쟁에 휘둘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AMD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AI 어드밴싱 2025’ 행사에서 신형 AI 가속기 MI350X·MI355X에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HBM3E 12’단 제품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AMD가 삼성전자 HBM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AMD가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D는 엔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중동전쟁이 전면적인 확전 기로에 놓여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 시설을 직접 공습하며, 이란 정권교체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군의 중동자산 재배치에 나서고 있다. 이번 중동전쟁은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물론 북한과의 휴전 상태에 놓여 있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스라엘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 공습 이스라엘은 지난 13일 작전명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로 이란 핵시설 등 수십 곳을 목표로 공습을 하며 이란에 대해 선제공격했음을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할 경우 직접적인 위협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지난 수십 년간 직·간접적인 전쟁을 벌여 왔다. 이란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가자지구를 통치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예멘 후티 반군 등 이스라엘과 분쟁을 벌인 세력들을 암암리에 지원해 왔다.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에는 친이란 세력들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 표시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늘렸다. 여기에 자신의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네타냐후 총리의 목적도 한 몫했다는 분석도 나온
1984년에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사람들이 우주에서 최대 1년까지 머무를 수 있는 국제 우주정거장 프로젝트를 지시하여 NASA(미 항공우주국)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NASA에서 수행한 우주 비행시간은 보통 하루나 이틀, 길어도 열흘을 넘지는 않았다. 이는 우주비행사 후보 선정에서 새로운 유형의 심리평가가 요구되는 사항이었다. 당시에 일어났던 몇몇 사건이 장기간의 우주비행을 수행하는데 감정 지능이 중요한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1976년 소련에서는 우주임무 중인 승무원들이 집단 망상을 일으켜(사실은 상상에 불과했지만) 중간에 임무가 취소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임무를 마친 여러 우주비행사에게서 우울증을 판단했고, 이런 심리상태가 동료와의 말다툼, 편집증, 방어적 기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발견했다. NASA에서는 1968년 아폴로 7호 승무원들이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임무 통제권을 두고 다투기 시작했다. 작업 수행에 대한 명확한 명령을 받지 못했다는 불평에서 시작되어 점차 형체 없는 분노에 휩싸여 매사에 불만이 표출되어 급기야는 상부의 명령에도 불응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 임무를 마친 아폴로 7호 승무원들은 다시 우주로 돌아가지 않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창업농을 꿈꾸는 청년! A to Z 농업전문 교육기관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 경기 안성에 위치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센터장 서종경)가 청년농의 창농 준비와 영농정착을 돕는 종합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2016년 7월 20일 개원한 이후 현재까지 급변하는 농업분야 환경과 함께 역할과 기능을 변화해오면서 청년농 지원체계를 발전 시켜왔다. 특히, 영농활동 기간을 기준으로 청년농업인 생애주기를 3단계로 구분해 1단계 진입기(1년 미만)에는 예비농업인의 기초역량 강화, 2단계 정착기(1년 ~ 3년)에는 맞춤형 지원을 통한 조기 영농정착, 3단계 성장기(3년 이상)에는 영농규모화 지원을 통한 청년조합원 가입이라는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여 효율적, 체계적으로 청년농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농의 든든한 출발점.... 실용적 실전 교육 창업농지원센터의 대표 브랜드 ‘청년농부사관학교!’ 2018년 시작된 교육과정은 이론학습 뿐 아니라 현장실습, 농업·농촌·농협 체험, 영농계획서 작성 등 실용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646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2025년부터는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