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런던 연고 팀에서 뛰고 있는 여자 선수 중 최고의 별로 뽑혔다. 지소연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드 2015'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이 시상식은 첼시, 아스날, 크리스털 팰리스, 퀸즈파크 레인저스, 토트넘 등 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는 15개 클럽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된다. 지소연은 올해의 여자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던 조단 놉스, 켈리 스미스(이상 아스날) 등을 따돌리고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우뚝 섰다. 지난해 한국인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지소연은 이적 첫 시즌 19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렸다. 선수들이 뽑은 '2014년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남자 올해의 선수로는 같은 첼시 소속인 에당 아자르(24)가 선정됐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희망' 김진서(19·갑천고)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4위에 오르며 입상 희망을 밝혔다.김진서는 7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4.43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그는 지난해 10월 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트로피에서 기록한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71.44점)을 넘어섰다.김진서가 이날 기록한 점수는 한국 남자 피겨 선수가 받은 점수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다.한국 남자 피겨 선수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에 오른 것도 김진서가 처음이다.김진서는 8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메달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진서와 3위 알렉산더 페트로프(러시아·75.28점)의 점수 차는 불과 0.85점이다.기술점수(TES) 41.28점을 받은 김진서는 예술점수(PCS) 33.15점을 챙겼다.김진서는 전반적으로 실수없는 연기를 선보여 고득점에 성공했다.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를 1.86점이나 챙긴 김진서는 트리플 러츠에서도 0.80점의 GOE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스켈레톤 신성' 윤성빈(21·한국체대)이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스켈레톤 사상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윤성빈은 7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막을 내린 201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6초09를 기록, 34명 가운데 8위에 올랐다.1·2차 레이스 합계 성적에서 10위에 그쳤던 윤성빈은 3·4차 레이스를 치른 이날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세계선수권대회 8위는 한국 스켈레톤 사상 최고 성적이다.이전까지 한국 스켈레톤의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은 현재 스켈레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조인호 감독이 2007~2008시즌 기록한 26위다.윤성빈의 메이저대회 성적만 놓고 봤을 때 가파른 성장세다. 그는 지난해 2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켈레톤의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인 16위에 올랐다.다만 2014~2015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한 개의 은메달과 두 개의 동메달을 따냈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메달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8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6위까지 주어지는 메달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빈터베르크 트랙에서 처음으로 실전을 치러 생소함을 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예능 '삼시세끼-어촌 편'이 지상파 프로그램을 여전히 압도하고 있다. 7일 tvN을 운영하는 CJ EM에 따르면 전날 밤(오후 9시45분~11시14분) 방송된 '삼시세끼' 7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평균 13.9%, 최고 16.8%를 찍었다. 자체 최고시청률인 5회(지난달 20일)의 14.2%에 미치지 못하지만, 지상파 포함 또다시 같은 시간대 1위다. CJ EM은 "4주 연속 지상파 포함,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TV '정글의법칙 위드 프렌즈'는 13.8%, MBC TV '나는 가수다'는 4.6%,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스파이' 16회는 4.1%로 집계됐다. '스파이'는 한류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의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로 이날 종영했다. '삼시세끼'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출연했다.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에 갔다가 돌아온 차승원과 함께 만재도에 입성했다. 유해진, 손호준과 함께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특히 우락부락한 모습과 달리 양파, 호박 등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의 마약상들이 북한의 마약제조기술을 배우고 있다는 설이 제기됐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7일 "중국의 마약범죄 조직이 북한 마약제조업자들을 밀입국시켜 제조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북한 마약제조자들이 다시 되돌아갔다는 소식이 없어 이들의 행처에 의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 요녕성 지방의 한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압록강 하류 도시인 동강, 즉 동항(东港)시를 통해 북한 마약제조업자들이 몰래 입국하고 있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북한의 마약 제조기술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중국 마약상들의 귀에 들어가면서 북한의 제조기술을 익히기 위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단동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은 "동강 지역은 중국 사람들이 북한군부 산하 외화벌이와 노동당 대남연락소 외화벌이 기지와의 거래가 빈번한 곳"이라며 "그 가운데 북한 마약제조업자들이 섞여 들어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중국의 또다른 대북 소식통은 "동강의 조직폭력배 송모씨가 북한 마약제조업자들에게 미화 10만 달러를 주기로 하고 몇 사람을 끌어들인 것으로 아는데 북한인들이 되돌아갔다는 얘기는 없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 외교관이 방글라데시에서 금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됐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7일 "방글라데시의 하즈라트 샤흐잘랄 국제공항에서 5일 밤 북한 외교관이 금 27㎏ 상당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적발된 외교관은 방글라데시 주재 북한대사관의 경제담당 손영남 참사관으로 그의 가방에서 약 15억원어치 금괴 170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손 참사관은 자신의 가방을 보여주길 거부하다 공항에서 10시간 조사를 받은 끝에 외교관 면책특권 덕에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공항당국은 방글라데시 외무부에 이번 사건을 보고하는 한편 손 참사관을 형사소추하는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방글라데시정부는 북한당국에 이 사실을 통지하고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미국의 방송은 "방글라데시 공항 당국은 지난 몇 달 간 방글라데시로 금을 밀반입하는 사례가 늘었다며 특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들여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며 "하지만 외교관이 금을 밀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이 밀반입하려던 금은 현지 범죄조직으로 흘러들어가 팔릴 예정이었다고 세관 관계자는 밝혔다"며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2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리비아 석유공사는 6일 무장세력이 유전을 공격해 경비원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모하메드 알 하라리 석유공사 대변인은 AP 통신에 무장세력이 수도 트리폴리 동남쪽으로 약 750㎞ 떨어진 잘라 지역 인근 알 가니 유전을 공격했다며 이들이 유전에 불을 질러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고 밝혔다.무장세력이 이 유전을 장악했는지 아니면 도주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무장세력은 최근 수 주 동안 석유 시설을 수차례 공격해 리비아 정부의 일부 계약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리비아 무장세력은 무아마르 카다피를 축출해 숨지게 한 2011년 민중봉기 이후 급속히 세력을 넓혀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헝가리 페테르 시야르토 외무장관은 6일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척결하기 위해 헝가리에 군사적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시야르토 장관은 이날 헝가리 현지 언론에 IS는 유럽 안보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라크 현지 군인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헝가리 군인 100∼150명을 파병할 것이라며 그러나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시야르토 장관은 외무부와 국방부, 내무부, 대테러국, 정보국 관계자들로 구성된 실무그룹을 소집해 이 문제 논의하고 의원들도 초청해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헝가리 군인들의 역할은 이라크 북부에 훈련시설을 세우고 현지 이라크군을 훈련시키는 것이라며 아프가니스탄에 했던 임무와 흡사하다고 설명했다.지난 2월 보궐선거에서 5년 동안 유지했던 3분의 2 의석 지위를 잃은 집권 피데스당은 의회의 파병안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야당 한 곳의 협력이 필요하다.
▲ 임덕철(CBS 경인센터 부장)씨 모친상 = 6일 오후 10시15분 별세,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의료원 상례원 국화1실, 발인 8일 오전 8시, 장지 서산시 인지면 산동2리 선영, 041-689-7444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김학래(61)가 20년 만에 TV 프로그램 메인 MC로 나선다.김학래는 8일부터 일요일 낮 12시20분 KBS N 라이프 채널에서 방송하는 ‘원더풀 라이프’를 진행한다.김학래가 메인 MC로 나선 것은 1995년까지 아내 임미숙(52)과 함께한 SBS TV ‘알뜰 살림 장만퀴즈’ 이후 처음이다.‘원더풀 라이프’는 가족을 위해 달려온 5060세대들에게 건강과 음식에 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VJ특공대’ ‘생생정보통’ 등 KBS 프로그램을 활용해 회차별 아이템에 맞게 재편집해 내보낸다.김학래는 “오랜만에 프로그램 진행에 나서 기쁘다. 그동안 내가 살아오면서 습득한 건강 비법을 아낌없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김학래는 KBS N 윤재인 아나운서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이끈다. 1회에선 내 몸을 지키는 봄맞이 건강비법인 춘곤증 잡는 음식, 환절기 관리 호흡법, 건강음식 등을 소개한다.한편 KBS N은 8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교양채널 KBS 프라임을 KBS N 라이프로 채널명을 바꾸고 개편에 들어갔다. KBS N 라이프는 이번 개편으로 5060세대를 겨냥해 건강과 여가, 레저, 음식 등 실버세대의 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울리 슈틀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1박2일 일정으로 7일 전북을 방문한다.슈틸리케 감독은 방문 첫 날인 7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와 성남FC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첫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시축에 앞서 그는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 이벤트 광장에서 사인회 및 사진촬영도 갖는다.둘째날인 8일 오전 10시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에 위치한 전북현대 클럽하우스를 방문한다.그는 숙식과 훈련, 재활 및 치료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전북현대 클럽하우스를 1시간 동안 둘러보고 전북현대 관계자들과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다.그가 둘러볼 전북현대 클럽하우스는 기존 천연잔디 2면의 훈련장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과 실내 연습구장 등 약 8000㎡의 규모로, 국내에 단 2대 밖에 없고 프로구단 중 유일하게 '수중 트레이드밀 시스템(수중 치료기)' 장비 등을 구축해 운영중이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외국인선수상과 기량발전상을 재도입하기로 결정했다.KBL은 6일 이사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시즌 종료 후에 있을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외국인선수상과 기량발전상, 수비5걸상을 수상하기로 했다.없던 상이다.KBL은 지난 2010~2011시즌까지 외국인선수상을 수상하다가 이후 폐지했다. 대신 최우수선수(MVP)상 후보를 외국인선수까지 확대했다.그러나 이후 3시즌 동안 외국인선수가 MVP를 수상한 적은 없다.올 시즌 리카르도 라틀리프(모비스), 데이본 제퍼슨(LG) 등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이 뚜렷해 최초로 외국인선수 MVP가 나올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KBL은 "팬과 언론, 구단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재도입 배경을 설명했다.외국인선수상이 부활함에 따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 후보는 국내 선수로 한정했다.외국인선수상과 기량발전상은 KBL 출입기자단의 투표로 정해지고, 수비5걸상은 10개 구단 감독과 기술위원회의 투표로 결정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이틀 연속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박인비는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페이스를 올렸던 박인비는 이날도 단 1개의 보기를 범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버디를 노릴 수 있는 몇 차례 기회에서 파에 만족해 아쉬움을 남겼다.지난해까지 세계랭킹 1위였던 박인비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에게 넘겨준 1위 자리 탈환을 노리고 있다.1번 홀부터 시작한 박인비는 13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다가 14번,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시간다는 이날 6타를 줄여 공동 9위에서 공동 선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리디아 고와 제니 신(22·한화)은 이날도 나란히 2타씩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는 나란히 4언더파를 쳤다.전날 박인비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청야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