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김학래(61)가 20년 만에 TV 프로그램 메인 MC로 나선다.
김학래는 8일부터 일요일 낮 12시20분 KBS N 라이프 채널에서 방송하는 ‘원더풀 라이프’를 진행한다.
김학래가 메인 MC로 나선 것은 1995년까지 아내 임미숙(52)과 함께한 SBS TV ‘알뜰 살림 장만퀴즈’ 이후 처음이다.
‘원더풀 라이프’는 가족을 위해 달려온 5060세대들에게 건강과 음식에 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VJ특공대’ ‘생생정보통’ 등 KBS 프로그램을 활용해 회차별 아이템에 맞게 재편집해 내보낸다.
김학래는 “오랜만에 프로그램 진행에 나서 기쁘다. 그동안 내가 살아오면서 습득한 건강 비법을 아낌없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학래는 KBS N 윤재인 아나운서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이끈다. 1회에선 내 몸을 지키는 봄맞이 건강비법인 춘곤증 잡는 음식, 환절기 관리 호흡법, 건강음식 등을 소개한다.
한편 KBS N은 8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교양채널 KBS 프라임을 KBS N 라이프로 채널명을 바꾸고 개편에 들어갔다. KBS N 라이프는 이번 개편으로 5060세대를 겨냥해 건강과 여가, 레저, 음식 등 실버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들을 편성할 예정이다.
‘원더풀 라이프’도 이번 개편의 하나다. 4월에는 여행프로그램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