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고려·연세대(SKY) 정시에 합격하고도 10명 중 3명 정도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감된 2023학년도 대입 정시 미등록 충원 결과 SKY 정시 최종 추가 합격자는 총 1343명으로 집계됐다. 1343명이 SKY에 붙고도 등록을 포기했다는 의미다. 이는 SKY 전체 모집정원(4408명)의 28.8%에 달한다. 학교별 등록 포기자는 연세대 643명(38.5%), 고려대 545명(33.2%), 서울대 155명(11.5%)순이었다. 고려대와 연세대 등록 포기자는 지난해보다 89명 늘었으나, 서울대는 47명 줄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의 경우) 정시에 고교 교과성적(내신)이 처음 적용돼 지원자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SKY 계열별 등록 포기자는 인문계 564명(28.1%), 자연계 737명(33.0%)이었다. 연·고대는 인문계(32.1%)보다 자연계(42.9%) 등록 포기율이 높았다. 특히 연세대 자연계는 합격자 663명 중 47.5%인 315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130.0%), 컴퓨터과학과(120.6%), 약학과(116.7%) 등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8일 부다페스트에서 발표한 연두교서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을 경고하면서 당장 전쟁을 끝낼 평화회담을 열도록 촉구했다. 친러 우파 정권의 오르반 총리는 이 날 국민을 향한 연두교서 발표에서 "이번 전쟁이 몇 년 동안 계속될 것"이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 연합(EU)의 모든 사람들이 "헝가리만 빼놓고는 전쟁의 같은 편에 가담해 있다"고 지적했다. 오르반 총리는 전국에 TV중계된 연설에서 유럽연합은 이미 러시아와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간접적인 전쟁이긴 하지만 그들이 무기를 지원하고 우크라이나 군사 병력을 훈련하는 것은 참전이나 같다는 것이다. "유럽은 지금 전쟁에 끌려들어가는 거의 마지막 기로에 서있다. 아주 얇은 살얼음 발판 위를 걷고 있는 거나 같다"고 그는 말했다. 오르반 총리는 그러면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일이긴 하지만, 헝가리는 원래의 입장을 유지하면서 러시아와의 경제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헝가리의 이런 입장은 유럽 내에서는 유일한 예외이지만 실제로 나머지 세계에서는 매우 공통된 입장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인들은 (러시아) 제재에 따라 높은 물가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세계적 아동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한국 후보에 이금이 작가(글작가 부문)와 권윤덕 작가(그림작가 부문)가 올랐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엔 유은실 작가가 후보에 선정됐다. 18일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KBBY)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안데르센상과 린드그렌상의 한국 후보를 발표했다. 안데르센상은 지난해 그림작가 부문에서 이수지 작가가 수상했고 린드그렌상은 지난 2020년 백희나 작가가 한국 작가 최초로 수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안데르센상은 덴마크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기리고자 1956년 제정된 아동문학상이다. 2년마다 아동문학 발전에 공헌한 글·그림작가를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한다. 각국 안데르센 위원회가 자국 대표 작가를 추천해 국제 심사위원들이 작가의 업적을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한국지부 측은 글 작가 부문 후보로 이금이 작가를 선정하며 "한국의 특수성을 드러내면서도 외국 독자들에게 보편적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이 시대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발전하는 작가인지를 검토한 결과 높은 허들을 너끈히 넘는 작가"라고 전했다. 그림작가 부문 후보인 권윤덕 작가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계속되며 지난 18일 전국에서 1만27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74명 늘어 누적 3050만6395명이다. 이는 1주 전 1만2051명보다 1754명 감소한 규모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만274명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7명이 걸러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 늘어 누적 3만3844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누적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는 205명으로 전날(213명)보다 8명 줄었다. 신규 입원 환자는 22명 줄어든 32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6.9%로 1045개 중환자 병상 중 177개가 사용 중이다. 감염병 전담병상은 783개 중 71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9.1%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더 많은 보급품이 필요하다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탄약 구입에 관한 협력 방안을 긴급히 모색하고 있다고 EU 외교관들과 관리들이 말했다고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외무장관들은 오는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155㎜ 포탄의 공동 조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뮌헨안보회의에서 "지금은 우크라이나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표준화된 제품의 생산 속도를 높이고 생산을 확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은 또 상황의 긴급성이 EU 회원국들이 각 개별 국가 차원에서 무기를 구입하는 것보다 EU차원에서 공동 구입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눈·비 예보에 19일은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감소세를 보이며,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394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시에 정체가 시작된 뒤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초~반포 1㎞ 구간 정체 중이다. 부산 방향 한남~서초 4㎞ 구간도 흐름이 답답하다. 그 밖의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4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사망 12명, 위중증 205명…입원 32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 확진 1만297명…전주보다 1754명 감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죄가 있으면 대통령도 감옥 보내야 한다고 제일 먼저 선창한 사람이 이재명 성남시장 아닌가. 차라리 제1 야당대표 사법처리 반대법을 통과시키라"며 더불어민주당에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이른 오전 페이스북에 "국민 절대 다수는 이재명 성남시장, 경기지사의 '토착비리'를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되던 시점 이 대표에게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본 국민은 58.8%,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49.2%에 이른다"고 적었다. 정 위원장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 이 대표가 받는 혐의를 열거한 뒤 "이재명의 토착비리를 엄단하지 않는다면 지자체에 만연한 부정부패, 정경유착을 어떻게 단죄할 수 있나"라며 "국민들이 '시스템 대한민국' '공정과 정의의 대한민국'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나"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토착비리 처벌하겠다는 검찰 법집행이 왜 '검찰 독재'인가. 이재명 사법처리 막겠다고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하고, 그것도 모자라 '2차 검수완박' 하겠다는 민주당의 행태가 바로 입법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한을 상대할 의향이 없으며 대북 적대시 행동엔 '강력한 압도적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19일 담화를 내고 "우린 여전히 남조선 것들을 상대할 의향이 없다"며 "적의 행동을 사사건건 주시할 것이며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것에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여정은 "조선반도지역정세를 우려하고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모든 나라들이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의 중대한 책임을 지닌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저들의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기구로 전락시키려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도 우리의 적수들은 근거없이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행위를 감행했다"며 "확장억지, 련합방위태세를 떠들며 미국과 남조선 것들이 조선반도지역에서 군사적 우세를 획득하고 지배적 위치를 차지해보려는 위험천만한 과욕과 기도를 로골화하고 있는 것은 각일각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더더욱 위태해지게 만들고 있다"고 강변했다. 또 "미국은 세상을 기만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하여 적대적이지 않으며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9일 오전 7시 29분쯤 전남 고흥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은 고흥군 점암면 연봉리로 북위 34.67도, 동경 127.36도이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지만, '흔들림을 느꼈다'는 주민들의 신고는 접수됐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새해 첫날 평양 용성구역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초대형방사포 KN-25를 발사한 후 48일 만이다. 북한은 전날 한미 연합훈련을 실행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위협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에서 "북한이 침략 전쟁 준비로 간주하고 있는 훈련 구상을 미국과 한국이 예고한대로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절기상 '우수(雨水)'인 오는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비가 그친 후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돼 점차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내일(19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은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사이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18일 예보했다. 이날부터 다음 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경남권·제주도·울릉도 등지에는 5㎜ 내외의 비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권역에는 1㎜ 내외의 적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 북부 내륙과 강원 산지에는 1~5㎝의 눈이, 강원중·남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등지에 1㎝ 내외의 눈이 예보됐다. 내일은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3~7도가량 높겠으나,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6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