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이 요즘 부쩍 달라졌다. 최근들어 말투와 태도, 행동거지를 공손모드로 확 바꿨기 때문이다. 전 보다 한결 부드럽고 친숙한 어조로 “힘들지 않냐”며 다가가자 공직자들이 크게 당황하고 있다.전 같으면 그냥 스치던 황 시장이 이젠 직원들을 보면 먼저 다가가 말을 건다. “더위에 업무에 힘드시겠다. 건강 잘 챙겨야 한다„며 등 등 듣기좋은 미사여구로 친근 이미지를 한껏 부각중이다.황 시장의 이같은 처세 변화에 공직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표심잡기 관리에 들어 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한편 안성시 비서실은 황 시장의 시정운영 능력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의 공직자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공직내부는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나오는 믿기 어려운 결과”라는 비판을 샀다.안성/
안성3ㆍ1운동기념관이 제 2종 공립박물관으로 지정, 경기도 제13-박-04호로 정식등록됐다고 안성시가 15일 밝혔다. 지난 2001년 6월 12일 개관된지 12년 만이다.시는 공립박물관 등록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기념관을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전문인력확충, 수장고 및 시설 개선, 소장유물 및 자료의 목록 재정비 등을 거쳤다.안성3ㆍ1운동기념관은 3ㆍ1운동 당시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을 이룬 원곡ㆍ양성의 역사적인 현장인 만세고개(옛 성은고개)에 위치하고 있다.이 곳에 전시관과 광복사, 기념탑 등의 부속시설을, 전시관 내에는 영상실, 체험관, 수장고, 화재ㆍ도난방지시설, 항온항습시설 등을 갖춰 지방의 3ㆍ1운동사 연구사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와함께 3ㆍ1만세 운동 당시 한 곳인 원곡면사무소도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을 받았다.시 관계자는 �
[안성=진두석 기자]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안성무지개서포터 회원들은 26일 안성 금광면 소재에서 범죄피해자 지원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감자캐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사랑의 감자캐기 일손에는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박경춘 지청장, 이기옥 부장검사, 이자영 검사 등 관계자와 회원, 그리고 황은성 안성시장도 참가해 일손을 도왔다.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강명옥 부이사장은 감자를 수확으로 많은 범죄피해자들을 지원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안성무지개서포터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택지청 박경춘 지청장도 “자원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한 감자 판매 수익금이 범죄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여러분들의 작은 노력이 큰 결실이 되어 범죄피해자들에게 희망의 손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