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소식에 도지코인 가격이 약 20% 가까이 급등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35분 기준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8.20% 오른 0.15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폭등은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좋아한다는 것을 예전부터 밝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미 테슬라 관련 거래에서 도지코인을 사용하도록 한 바 있는데, 이번 트위터 인수로 향후 트위터에서 도지코인 결제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 것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전날보다 2.51% 오른 4만510.93달러를, 이더리움은 3.16% 오른 3016.51달러 기록하고 있다.비트코인이 4만 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이달 22일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5일 오후 4시57분 강원 영월군 북면 마차리 311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 진화헬기 1대가 출동했다. 진화 인력은 산불특수진화대 등 72명과 소방서 25명이 투입돼 불을 끄고 있다. 현장 기상 상황은 서풍이 초속 2.4m로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진화 후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 발생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지난 24일 오후 7시 18분께 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장에서 면회 도중 유치장을 탈주한 최모(22)씨가 칠곡군의 한 은신처에서 25일 오후 4시 55분께 검거됐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화요일인 오는 26일은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전날부터 밤사이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5일 "오늘 늦은 오후에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저녁에는 충청권과 그 밖의 전라권,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며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전에 수도권, 강원도, 충남권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하천 또는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상하수도 및 맨홀, 배수관, 지하차도 등 침수 등에 유의해야 한다. 26일 아침 최저 기온은 14~18도, 낮 최고 기온은 17~30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9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남부지검 소속 간부 검사들이 25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과 관련해 "실체적 진실 발견과 신속한 수사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 이진수 1차장검사, 박승대 2차장검사, 박철완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최성국 인권보호관, 부장검사 일동은 이날 검찰 수사권 관련 국회의장 중재안에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중재안의 내용이 단순히 검찰 조직의 유지·존속에 관한 것이 아니라 국가의 수사 기능에 관한 문제이자 대한민국의 형사사법체계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장 중재안 중 송치사건에 있어 범죄의 '단일성과 동일성'을 벗어나는 수사는 금지한다는 보완수사 제한 부분을 두고 "전문가들조차 명확한 구별이 어려운 개념을 이용해 보완수사를 허용하는 것은 실체적 진실 발견과 신속한 수사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특히 사기, 횡령, 배임 등 고도로 지능화된 재산범죄의 경우 다양한 범행 수법이 동원돼 범행의 전모를 밝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사의 목적은 기소 여부다. 수사와 기소는 분리될 수 없다"며 "검사의 수사가 문제라면 같은 이유로 경찰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에 반발해 제출된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표를 2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5일 오후 법무부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과 고검장들의 사의는 사표를 통해 받았다"며 "검찰총장의 사표는 지금 들어가는 대로 곧바로 청와대로 보내서 대통령의 뜻을 여쭙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김 총장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검수완박 중재안을 공개한 직후 이를 국민의힘이 수용하기로 결정하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17일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반려된 후 두 번째 사직서다. 다만 박 장관은 김 총장과 함께 사의를 표한 고검장들의 경우 업무 공백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고검장들은 검찰 업무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 역시 검토하겠지만, 오늘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중재안 발표 이후 검찰 내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과 관련해 법무부 차원의 대응을 묻자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검찰의 시간"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그는 "다만 합의 혹은 재논의 어느 쪽이든 조문화 과정이 있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4.71)보다 47.58포인트(1.76%) 내린 2657.1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19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348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649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계획 발표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던 영향이 한국 및 아시아 증시 전반 압박을 확대했다"면서 "원화 약세 폭 확대 속 외국인 매물 출회도 지수에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섬유의복(-6.77%), 의료정밀(-4.72%), 운수창고(-3.12%), 기계(-2.91%), 서비스업(-2.49%), 철강금속(-2.46%) 등이 하락했다. 음식료업(0.52%), 종이목재(0.17%)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1.04%), SK하이닉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1%), NAVER(-3.83%), 카카오(-2.50) 등이 떨어졌다.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1.11%)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22.78)보다 22.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한 절충안이 오는 28일 결정된다. 완성차업계와 기존 중고차업계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해 온 만큼 어떤 절충안이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28일 현대자동차·기아의 중고차시장 진출 관련 사업조정 건에 대한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조정은 대기업의 사업 진출로 중소기업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 정부가 대기업의 사업 범위 축소를 권고하는 제도다. 사업조정심의회는 중소기업의 사업기회 확보를 위해 3년 이내에서 기간을 정해 인수·개시·확장 시기를 연기하거나, 생산 품목·수량·시설 등을 축소할 것을 권고(의결)할 수 있다. 이번 심의회에는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 민간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한다. 심의위원들은 양측의 의견을 절충해 최종 권고안을 도출할 전망이다. 앞선 지난달 17일 열린 중고자동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서 '미지정' 의결로 결론나면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길이 열렸다. 중기부는 이와 관련, 지난 2월부터 2차례의 당사자간 자율조정과 4차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와 강수 후 저온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공조해 24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일 자정(0시)부터 오전 9시 사이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운 강한 비가 내리겠다. 바람은 초속 8~16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강풍주의보 기준 14㎧), 강수 종료 후에는 급격하게 기온이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하우스, 축사 등 농업시설 파손, 농작물 침수, 사과 등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배, 복숭아는 꽃이 만개하고 수분이 완료돼 상대적으로 피해 우려가 적으나 사과의 경우 이번 주까지 만개하는 기간으로 산간 지역 등 일부 고지대는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자체 및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제주, 남부지방의 수리시설, 원예시설, 축산·방역시설, 산사태, 태양광 등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해 지난 23일부터 피해 예방 점검을 실시 중이다. 또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약국·편의점에서만 판매토록 하는 유통개선조치가 5월부터 해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유통·공급이 안정화됐다고 판단됨에 따라 지난 2월 13일부터 시행 중인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모든 유통개선조치를 5월1일부터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자가검사키트의 판매처를 약국·편의점으로만 제한하는 등의 모든 유통개선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5월부터 온라인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코로나19 검사 체계 전환으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의 가격을 안정시키고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개선조치를 시행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유통개선조치 기간 동안 자가검사키트 생산·공급 역량이 충분히 확대돼 약국·편의점 등 민간분야로 약 1억명분, 중앙부처·지자체 등 공공분야로는 약 1억7000만명분이 공급됐다. 식약처는 유통·공급이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판매 개수 제한 해지 및 소용량 포장 제품 생산 허용(3월25일) ▲가격 지정 해제(4월4월) 등 단계적 완화를 거쳐 5월부터 모든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유통개선조치 기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9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날 현대차는 오후 2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0%(4500원) 오른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출액은 10.6% 증가한 30조2986억원, 당기순이익은 16.8% 늘어난 1조7774억원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5일 오후 1시께 경기 양주시 은현면의 서랍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내부에 있던 1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와 인력 76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치솟는 국제 곡물 가격에 이어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금지 결정으로 국내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연초 물가 상승을 견인한 국제유가에 이어 식품 물가까지 불안 조짐을 보이면서 '애그플레이션'(agflation·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현상) 우려도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28일부터 팜유와 팜유 원료 물질의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팜유가 수출용으로 빠져나가며 내수 식용유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팜유시장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1위 수출국으로 꼽힌다. 한국도 인도네시아산 팜유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관세청의 수출입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수입한 인도네시아산 팜유의 규모는 지난해 34만1802t(3억7101만2000달러)으로 전체 수입량(60만5701t)의 56.4%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팜유가 가정용으로 쓰이지는 않지만, 라면이나 과자·빵 등 가공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화장품과 세제의 원료로도 들어간다. 당장 국내에 팜유 재고 여유분이 있지만,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