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길(헤럴드경제 기자) 씨 별세, 박인순 남편상, 현우(포스텍 박사과정)·유리 부친상 = 8일, 울산국화원 장례식장 특 5호, 발인 10일 오전 8시, 052-269-4444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수리 중이던 기계식 주차장에서 차량 추락으로 20대 여성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58분께 북구 관음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주차하던 차량이 지하 4층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주차타워를 수리하던 중 A씨의 차량이 진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시 주차관리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사고 관련으로 해당 사건은 대구시경찰청이 넘겨받아 조사하게 된다. 경찰은 건물 폐쇄회로(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주차장 관리 소홀 등 과실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류흥열씨 별세, 류지일(신동아건설 안전보건담당 부사장)·지종(강원 대표이사)씨 부친상 = 8일, 인천세종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32-240-8444
◇편집국 ▲편집국 총괄 부사장 조재우 ▲IT과학부 부장(부국장) 김태형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만601명 늘어 누적 1756만4999명이다. 전날 4만64명보다는 1만9463명 줄었지만, 1주 전 일요일인 2일 2만76명보다는 525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582명,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8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위중증 환자는 421명으로 열흘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40명으로 늘어 누적 2만3400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467명(16.8%)이며, 18세 이하는 4861명(23.6%)이다. 지역별로 경기 5487명, 서울 2715명, 인천 922명 등 9124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146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716명, 대구 972명, 광주 912명, 대전 778명, 울산 474명, 세종 152명, 강원 808명, 충북 701명, 충남 906명, 전북 787명, 전남 904명, 경북 1555명, 경남 1375명, 제주 429명 등이다. 전국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장애인 단체가 9일 장애인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출근길 오체투지 시위를 진행했다. 열차 운행 지연은 없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 민생 4대 법안' 시행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했다. 이어 8시56분께 4호선 삼각지역에서 혜화역 방면 열차에 탑승해 한성대입구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9시25분께 혜화역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의 전장연 관계자가 휠체어에서 내려 바닥을 기는 '오체투지' 시위를 벌였다. 다만 열차 운행이 지연되진 않았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가 2분 정도 대기하긴 했지만, 통상적인 휠체어 이용 승객이 탑승할 때 기다리는 수준"이라며 "지연이 없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권리 4대 법률(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장애인평생교육법·특수교육법) 제·개정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벌여온 전장연은 지난달 24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인사 청문회에서 관련 입장을 밝혀달라며 시위를 잠정 중단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10일은 새벽부터 국회를 중심으로 서울 여의도 일대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4만여 명이 참석하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개최와 관련, 국회 주변 여의도 주요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취임식은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거쳐 오전 11시부터 본행사가 시작된다. 윤 당선인은 본행사 시작에 맞춰 김건희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입장할 계획이다. 이에 경찰은 내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대로 의원회관 앞~서강대교 남단 ▲여의서로 의원회관 앞~국회뒷길~서강대교 남단 ▲의사당대로 국회 정문 앞~여의도 지하차도~여의도역 구간의 양방향 전차로를 통제한다. 취임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당선인 측과 외국 경축 사절단이 이동하면서 여의도 및 주요 도로의 교통이 순차적으로 부분 통제된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 당일 여의도 주변 및 시내 주요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동구간 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통제구간을 살펴 사전 원거리로 우회해 달라"고 전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7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타는 목마름', '오적' 등의 작품을 남긴 김지하(본명 김영일) 시인이 8일 오후 강원 원주시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81세 나이로 별세했다. 토지문화재단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1년 여 동안 투병생활 끝에 8일 강원 원주시 자택에서 타개했다. 빈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1941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한 고인은 1954년 원주로 이사하면서 소년기를 보냈다. 1959년 서울 중동고교, 서울대 미학과 졸업 후 1969년 시 황톳길, 녹두꽃 등을 발표하면 공식 등단했다. 주요 시집으로 황토(1970), 남(南)(1984), 살림(1987), 애린 1·2(1987), 검은 산 하얀 방(1987), 이 가문 날에 비구름(1988), 나의 어머니(1988), 별밭을 우러르며(1989), 중심의 괴로움(1994), 화개(2002), 유목과 은둔(2004), 비단길(2006), 새벽강(2006), 못난 시들(2009), 시김새(2012) 등이 있다. 고인은 1964년 한일회담을 반대하는 학생시위에 가담했다 체포됐다. 1970년 정경유착을 질타한 오적(五賊)을 발표했다가 반공법 위반으로 투옥됐다. 1974년에는 민청학련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새 정부 출범을 하루 앞둔 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인 해외 사절단을 연이어 만난다. 윤 당선인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이 이날 오후 영국 경축 사절인 아만다 밀링 국무상과 우즈베키스탄 경축 사절인 사파예프 상원1부의장을 접견한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를 만난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대표적인 친한파 일본 정치인으로 2015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아 추모비 앞에 무릎을 꿇고 꽃을 바친 바 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2만60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58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756만4999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2만3400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421명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일명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9일 정식 공포됐다. 이날 정부는 전자관보에 법률 제18861호(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 법률 제18862호(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를 게재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의결한 검수완박 관련 법안이 정식 공포됐다. 검찰청법 개정안은 제4조에 있던 '경제범죄,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죄, 대형참사 등' 검사의 수사 범위를 삭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조항에는 '부패범죄·경제범죄 등'이라는 내용만 남았다. 여기에는 '검사는 자신이 수사개시한 범죄에 대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수사-기소 분리 조항도 포함됐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사법경찰관으로부터 송치받은 사건에 관하여는 해당 사건과 동일성을 해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수사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논란이 됐던 '고발인의 경찰 수사에 대한 이의신청권'도 제외됐다. 검수완박 관련 법안에 대해 학계 및 법조인들, 국민의힘은 크게 반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강행 추진으로 인해 지난달 30일과 지난 3일 차례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관련 법안 중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7일은 전국에 약한 비가 내리면서 하늘은 흐리다가 가끔 구름이 많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내일 오전 6시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서는 내일 오전 9시~낮 12시까지, 강원영동은 낮 12시~오후 3시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북동해안에는 내일 오전 6시~오후 3시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과 전라권에는 오전 6시~낮 12시, 경상권(경북동해안 제외)과 제주도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 내외, 수도권, 강원영서, 경북동해안, 서해5도, 울릉도, 독도는 1㎜ 내외다. 충청권, 남부지방(경북동해안 제외),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7~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여)씨와 공범이자 내연남 조현수(30)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조력자 2명의 구속기간이 모두 연장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창수)는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된 A(32)씨와 B(31)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10일이지만 수사를 계속해야 하는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한 때는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구속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의 구속기간은 각각 오는 17일과 18일로 늘어났다. 앞서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우제천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도주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들과 함께 도피 계획을 짜고, 은신처 마련을 위한 비용도 조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A씨의 지시를 받아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에 있는 오피스텔을 임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A씨와 B씨 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