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긴축 우려에 휩싸이며 약세를 보이자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큰손들이 매입에 나서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3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76%(500원) 내린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일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로 인해 코스피와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8.1%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 초반 3.076%까지 치솟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면서 초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삼성전자 또한 약세를 맞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디램(DRAM) 현물 가격의 하락폭이 둔화되는 등 호재성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매크로 이슈에 짓눌려 상승하지 못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DDR4 8Gb 2666Mbps' 기준 현물가는 여전히 하락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6·1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측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선거 승리를 위해선 자신이 단일 후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은혜 후보는 12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한 뒤 강용석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저의 유불리에 따라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저는 국민의힘에서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고 선출된 후보다. 이같은 일은 사사로운 판단이 아닌 당원과 국민 앞에서 무겁게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는 것이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대에 대해서는 존중하면서 '제가 나가겠다'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후보등록을 위해 선관위를 찾은 강 후보는 단일화와 관련, "그쪽(김은혜 후보) 가서 물어보셔야 할 것"이라고 잘라말하며 "그쪽에서 생각이 없다면 저는 아쉬울 것 없다. 스스로 물러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강 후보 측은 "단일화는 처음부터 열려있었다"면서도 "약소후보가 후보직을 스스로 포기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중앙지검이 1년 만에 대면으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9월께 시행되는 국면에 앞서 문제점과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13일 오후 확대간부회의를 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수 중앙지검장의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차장검사, 부장검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확대간부회의를 재개하게 된 것"이라며 "각 부서에 공유해 전달한 사항과 자유토론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검수완박 관련 안건이 따로 정해져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정법 시행에 따른 실무적인 문제점과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정수 지검장은 각 부서에 검수완박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 개진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는 현재 대통령령으로 규정하고 있는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수사범위를 늘리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한·중·일 경제 수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소득불평등 상황에서 높은 인플레이션, 약화된 성장세가 취약계층에 더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며 "최적의 정책 밸런스를 찾아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제22회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동향과 주요 리스크 요인, 역내 금융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일 재무장관회의는 3국이 ASEAN(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의제를 사전 점검하고 3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은 총재와 중국의 류쿤 재무장관, 첸 위루 중국인민은행 부총재, 일본의 스즈키 부총리 겸 재무장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역내 경제동향 및 금융협력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재는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 중국의 성장세 감속 등 하눅경제가 직면한 리스크가 실물경제와 금융 및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참석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기도 화성의 한 공사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45분께 경기 화성시 화성유일병원 증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철근공 50대 노동자 A씨가 작업 발판 없는 철골 구조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오전 작업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현장 내 설치된 가설 계단으로 올라가 철골 구조를 이동하던 중 4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9시40분께 숨졌다. 시공사인 다대종합건설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건설 원자재값 상승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전국 건설 현장이 흔들리고 있다. 내달 수도권 공사현장의 3분의 1이 멈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철근콘크리트 서울·경기·인천연합회는 지난 11일 대표자 회의를 열고 공사비 증액에 비협조적인 시공사의 현장은 내달 공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안건은 총 91개 회원사 중 34개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33명의 동의로 결정됐다. 김학노 서경인 연협회 대표는 "이날 오후나 13일 오전 중으로 75개 시공사에 최종 협조 공문을 한 번 더 보낼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시공사의 회신을 기다려본 뒤 내달 8일 오전 10시에 대표자 회의를 한 번 더 열어 전체 셧다운을 할지 일부 비협조적인 현장만 세울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서경인 철콘협회 회원사들이 맡고 있는 건설현장은 총 629곳에 이른다. 이중 3분의 1 수준인 205개, 시공사 갯수로는 75개사가 공사비 증액 요청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 연합회 측 설명이다. 이어 "협회에서는 작년 11월부터 자재비 및 인건비 인상에 따라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공문을 3차례 보냈다"며 "지난 3월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북한이 12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을 인정한 가운데, 정부가 국내 잔여백신 공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잔여백신 공여 관련 질문에 "북한 공여를 검토한 바 없으며, 필요 시 관계부처와 협의해 공여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부는 대북 인도적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에 대해선 예외로 생각하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후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다분히 원론적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경내에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평양에서 채집한 검체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 BA.2가 검출됐다. 북한이 코로나19 사태 2년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을 공식화함에 따라 국제사회 등의 백신 지원을 수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북한은 국제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배정한 백신을 수용하지 않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또는 격리 시 지원하는 생활지원비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은 오는 13일부터 행정서비스 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지원비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지원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한 자 중 유급 휴가를 제공받지 못한 경우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 구성원 수가 1인이면 10만원, 2인 이상일 때는 15만원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전자우편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다. 서비스 개시일 이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정부24에 접속한 뒤 '보조금24→나의혜택' 메뉴에서 생활지원비를 신청하면 된다. 이때 정부24 회원 로그인과 보조금24 이용 동의가 필요하다.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 증명 등 별도의 구비 서류는 자동으로 채워져 제출할 필요가 없지만, 확진자가 근로자인 경우 유급휴가를 제공받지 못했음을 증빙하는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는 첨부해야 한다. 단, 요양병원·시설 밀접접촉 격리자 등 코로나19시스템으로부터 제공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사람 중 3·4차 추가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확진일로부터 최소 3개월 뒤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12일 오전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확진자의 1·2차 기초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 3·4차 추가접종은 3개월 후에 가능하도록 실시 기준이 변경된다. 기존 확진자는 증상이 회복되거나 의무 격리 기간이 해제되면 기초·추가 접종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일정 간격 이후에 접종할 수 있는 것이다. 추진단은 "누적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감염으로 획득되는 자연면역 효과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진단은 이전 접종 후 간격과 확진 후 간격을 고려해 둘 중 늦은 시점 이후에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1·2차 기초 접종의 경우 확진일로부터 3주가 되는 날짜가 2차 접종 권고일보다 뒤라면 확진일부터 3주 이후에 2차 접종을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 3·4차 추가 접종의 경우, 확진일로부터 3개월 째 되는 날짜가 2·3차 접종 권고일보다 멀다면 확진일 3개월 뒤에 추가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 추진단은 이 같은 접종 간격 설정이 "안전성의 문제가 아닌 효과성을 고려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첫 공개하면서 최대 비상방역 체계를 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고강도 지역 봉쇄를 통해 전파를 통제하는 '북한판 제로 코로나' 정책 추진 가능성이 눈길을 끈다. 12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이날 열린 당 중앙위원회 8기 8차 정치국 회의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 전파 사실을 밝히면서 이를 '최중대 비상 사건'으로 거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지난 8일 평양에서 검체 분석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 BA.2가 검출됐다는 결론이 나왔다는 보고가 있었다. 다만 발생 사실 외 전파 상황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또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지휘 아래 최대 비상방역 체계 이행을 선포했다. 비상시를 대비해 비축한 예비 의료품을 동원하고 전 주민 대상 집중 검진을 진행하라는 등 지시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오미크론 발생 대책 중 하나로는 '전국 모든 시, 군의 자기 지역 철저 봉쇄'가 거론됐다. 이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다소 유사한 정책 방향으로 평가될 수 있는 지점이다. 중국은 주요 도시를 봉쇄하는 형태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상하이 전면 봉쇄, 베이징 일부 봉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개최 날짜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7월 14일 예정된 회의를 하루 앞당긴 13일로 연다. 이는 오는 7월 15~16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일정을 고려한 것이다. 또 10월 14일로 예정된 회의도 이틀 앞당긴 12일로 조정됐다. 오는 10월 13~14일 미국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연차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남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5월 26일, 7월 13일, 8월 25일, 10월 12일, 11월 24일 등 다섯 차례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하며 본격적인 '4선 서울시장 도전'을 선언한다. 오 시장은 공식 후보 등록과 함께 직무가 정지되며, 서울시는 조인동 행정1부시장 체제로 약 3주간 운영될 전망이다. 12일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울특별시장선거 입후보를 위해 이날 후보자 등록을 함에 따라 조인동 행정1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공식 후보 등록과 함께 서울시장의 모든 직무가 정지된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한다'고 명시했다. 직무가 정지되면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 서울시가 제공하는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서울시가 제공하던 차량과 집무실 등을 사용할 수 없으며, 권한대행 역시 해당 시설들을 이용할 수 없다. 조인동 행정1부시장은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이날 실·본부·국장 정례간부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지방선거일인 6월1일까지 법령과 조례 등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서울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차기 금감원장 인선에 이목이 쏠린다. 이날 금감원은 "정 원장이 새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차기 금감원장 후보로는 먼저 행시 31기인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거론된다. 이 수석부원장은 재경부 경제정책국과 기재부 차관보 등을 지냈다. 수석부원장인 만큼 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 금감원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행시 32기인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도 거론되는 후보 중 한명이다. 이 부회장은 재무부 경제정책국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금융정책과장,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일각에서는 독립적인 감독기관인 만큼 민간 출신이나, 캠프 출신 중량감있는 관료가 발탁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 원장은 사의를 표명했지만 차기 금감원장이 오실 때까지 당분간 계속 출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의를 표명한것이지 사표를 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청와대 방침에 따라 유임될 수도 있다. 다만 전 정권에서 임명된 관료들이 모두 교체됐다는 면에서 금감원장만이 예외가 되긴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 원장은 지난해 8월 문재인정부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