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개최 날짜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7월 14일 예정된 회의를 하루 앞당긴 13일로 연다. 이는 오는 7월 15~16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일정을 고려한 것이다.
또 10월 14일로 예정된 회의도 이틀 앞당긴 12일로 조정됐다. 오는 10월 13~14일 미국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연차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남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5월 26일, 7월 13일, 8월 25일, 10월 12일, 11월 24일 등 다섯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