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훈정(디자人 대표)씨 별세, 박경민씨 남편상, 임훈민(주 폴란드 대사)·임훈구(아시아경제 편집부장)씨 형제상=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7시, 02-2227-7500
▲유숙희씨 별세, 조봉국(밀양시축구협회 회장)씨 장모상 = 6일, 단양군단양읍 단양군노인요양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8일. 043-423-0044
▲김정임씨 별세, 김희식(충북도 수자원관리과장)씨 모친상 = 5일 오후 6시55분, 청주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043-254-1244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가평 계곡 살인사건' 용의자 아내 이은해(31)씨와 내연남 조현수(30)씨의 행방이 4개월째 오리무중인 가운데 이들의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해 12월 13일 살인 및 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와 내연남 조씨의 첫 소환 조사 후 다음날인 14일 조사에 나오지 않고 잠적해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해 발부받았다. 당시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1개월이었다. 검찰이 이들을 검거하지 못하자 또 다시 지난 1월11일 유효기간 3개월인 체포영장을 다시 법원에 청구했다. 검찰은 결국 지난 1월 지명수배하고 추적했다가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자 지난달 30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체포영장의 유효기간 만료일이 오는 12일까지로, 이씨와 조씨를 검거하지 못하면 또 다시 체포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은해씨와 공범 조현수씨를 공개 수배하기 전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이들이 잠적한 이후 해외 출국 기록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검찰이 법무부를 통해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해외 밀항 가능성에 대해 사실상 쉽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인 재택치료자가 이제부턴 대리인이 아닌 본인 스스로 약국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재택치료자의 의약품 대면 처방·조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재택치료자의 의약품 수령은 가족 등 대리인을 통한 대리 수령이 원칙이었다. 그러나 최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양성 인정, 확진자 대면 진료 확대 등으로 의약품 대면 수령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재택치료자의 진료 후 처방의약품 대면 수령을 허용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감염예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처방의약품을 대면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재택치료자는 진료 후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약국은 처방전 수령 후 의약품을 만들어 확진자에게 전달하면 된다. 복약 주의 사항 안내는 서면 또는 구두, 비대면 모두 가능하다. 환자가 희망할 경우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약국에 전달할 수 있고 대리인이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약국 감염예방 가이드라인과 확진자 대면 의약품 수령에 따른 추가 보상 방안을 마련했다. 중대본은 "확진자들이 진료 후 약국 방문 시 방역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늘부터 확진자 본인 대면진료 후 처방약 수령 허용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중 900만명을 대상으로 재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오전 기자단 질의응답을 통해 "1차적으로 자료 전처리가 가능한 약 900만명 대상으로 (재감염 조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기준 코로나19 재감염 사례는 346명으로 당시 인구 10만명당 발생 건수는 2.9명이었다. 단 오미크론 유행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기존 완치자 중 재감염자가 누락됐을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오미크론 유행을 겪었던 영국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3분의2가 재감염 사례라는 현지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방대본은 "예비적 결과 검토 후 동일한 방식으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원사업자가 하도급업체에게 떠넘기는 사례가 있는지 실태 조사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원자재를 구입해 제품을 생산·납품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전문건설협회 소속 2만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원·수급사업자 간 납품단가 조정 실태를 긴급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으로 주요 원자재의 가격 급등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니켈 가격은 전년대비 80%, 나프타 가격은 60% 이상 상승했다. 하도급법은 원자재 등 공급원가가 상승하면 수급사업자에게 납품단가 조정을 요청할 권리를 보장하고, 원사업자에게는 조정 조항의 계약서 명시 및 조정 협의 개시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에도 실제 납품단가 조정이 원활하지 않아 수급사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사실상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을 원사업자가 납품업체들에게 떠넘기는 실정이다. 공정위는 다음 달 6일까지 납품단가 조정 조항의 계약서 반영여부와 실제 납품단가 조정 실태를 중점 조사해 현 상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28만62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1128명으로 닷새째 11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60.6%, 재택치료자 수는 134만4692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만6294명으로 누적 1455만3644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약 28%가 확진된 셈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6만6135명 대비 2만159명 늘었으나 1주 전 수요일인 지난달 30일 42만4597명보다는 13만8303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3월31일 32만718명→4월1일 28만273명→4월2일 26만4171명→4월3일 23만4301명→4월4일 12만6190명→4월5일 26만6135명→4월6일28만6294명으로, 검사량이 적은 주말에 감소했다가 평일에 다시 늘어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인 유행은 지난달 17일 하루 62만명대를 기록한 후 3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유행을 예측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R)도 1 아래로 떨어져 당분간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28만62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감소했던 국제선 운항 규모를 올 연말 50%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회복 방안에 따라 2년 넘게 국제선 운영이 중단됐던 김포국제공항의 운영도 이르면 올 6월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과 6일 열린 코로나19 해외유입 상황평가회의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국제선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방역당국과 법무부와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코로나19로 축소된 국제항공 네트워크를 총 3단계로 나눠 정상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첫 단계로 올 5월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할 방침이다. 현행 인천공항의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 횟수)은 시간당 10대 이하로 운행되고 있으며 1단계 20대, 2단계 30대로 단계별 10대씩 증가할 계획이다. 앞서 2019년 인천과 김포, 제주, 김해공항 등 국제선 정기편은 주 4714회 운항됐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올 4월에는 주 420회로 91.1%의 항공기 운항이 급감한 상태다. 다만 현재 주 420회 운항되던 국제선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소셜미디어(SNS) 기업 트위터 최대주주가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한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의 이사회 합류 사실을 전했다. 그는 "머스크는 트위터와 이사회에서 장기적으로 우리를 더 강하기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열정적인 신봉자이자 열렬한 비평가"라고 환영했다. 머스크도 트위터에서 "앞으로 몇 달 내 트위터를 크게 개선하기 위해 이사회와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트위터 주식 9.2% 지분을 사들였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4일 27% 폭등했던 트위터 주가는 이날도 2% 상승 마감했다. 머스크의 임기는 2년으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신고서에 따르면 그가 이사로 있는 한 회사 주식의 14.9% 이상을 소유할 수 없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CEO인 일론 머스크는 수년 동안 트위터를 사용해 암호화폐 등 다양한 것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8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트위터에는 공동 창업자 잭 도시를 포함해 12명의 이사가 있다. 잭 도시는 트위터에서 머스크의 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 비중을 더욱 늘리기로 했다. 고위험 시설인 요양시설에는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한다. '화장장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시설 추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안치 냉장고·저온 안치실 설치 예산 지원도 확대한다. 또 해외 방문 수요 증가를 감안해 다음 달부터 국제선 운항 횟수를 증편하고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일(3월30일~4월5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 주(3월 23~29일·34만4000명)보다 30% 가량 감소한 27만명 규모다. 주간 평균 확진자 규모는 3월 3주 40만6000명→3월 4주 35만1000명→3월 5주 30만6000명으로 3주째 감소세다. 지난주(3월27일~4월2일) 감염재생산지수는 0.91로 11주 만에 1미만 수준으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 1315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하는 추세이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0%대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전 장관은 "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6월10일 시행되는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위반한 매장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 부과 권한은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간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 달 16일까지 입법 예고된다. 앞서 지난해 6월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라 올해 6월10일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 소비자는 보증금제 적용 매장에서 재활용 라벨이 붙은 일회용 컵에 담긴 음료를 살 때 보증금 300원을 내고, 다 쓴 컵을 반납하면 되돌려받는다. 보증금제 적용 매장에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컵 수집·운반업자 등에게 취급수수료 또는 처리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은 경우 3회 이상 위반 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매장 안에 보증금 환불 문구나 일회용 컵 재사용·재활용 표시를 하지 않았거나 그 외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아 적발된 경우에도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당초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에 부여됐던 과태료 처분 권한은 지자체로 위임된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앞으로 보증금을 비롯해 일회용 컵 취급수수료·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