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이 팀을 이뤄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동화책 번역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동아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오민홍)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동아동화’ 프로그램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6월부터 약 6개월간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1대1 또는 1대 2의 팀으로 구성,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각 나라의 언어로 된 책을 한국 문화에 맞는 단어와 의미로 재번역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English title: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북극곰아, 북극곰아, 뭐가 들리니?(영어)’와 ‘Duong Ve Nha-집에 돌아가는 길(베트남어)’, ‘Ekidna kecil belajar mandiri-아기 에키드나는 스스로 배웠어요!(인도네시아어)’, ‘爱心树-아낌없이 주는 나무(중국어)’ 등 약 150권의 동화책이 번역됐다. 번역된 동화책은 부산 남구 다문화그림책도서관 ‘행복한 도서관’에 보관, 베트남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영어 등으로 만들어진 현지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부산 바다의 새로운 모습을 발굴하기 위한 ‘2021 해양수도 부산 해역 일러스트 공모전’을 연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부산일보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동북아의 허브,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주제로 25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해양수도 부산의 모습을 재구성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고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출품작은 반드시 ‘부산의 바다’와 관련된 일러스트여야하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제작한 이미지파일 형식으로 1명이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과 독창성, 흥미성, 기술성 등을 심사해 총 9점을 선정해 시상하고,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부경대 총장상(1점)과 부산일보사 사장상(1점)은 상장과 상금 각 100만원,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상(2점)은 상장과 상금 50만원, 부경대 HK+사업단 단장상(5점)은 상장과 상금 4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부경대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인문학 대중화 사업 확대를 위한 해역인문학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경대 손동주 HK+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포 내 미세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물질을 이용해 미토콘드리아의 산화 손상 경로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암세포의 산화 손상을 인위적으로 유도하는 광역동(PDT) 치료, 방사선 치료 등 암 치료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UNIST(총장 이용훈) 권태혁·서정곤 교수팀은 미토콘드리아를 산화 손상시킴과 동시에 주변 환경 변화 감지가 가능한 다기능성 유기금속 분자를 개발했다. 이 유기금속 분자는 외부 빛을 흡수해 활성산소를 만들고, 미토콘드리아 주변의 점도, 극성과 같은 정보가 담긴 새로운 빛을 내도록 설계됐다. 연구진은 개발된 기술을 단백질 분석 기법과 결합해 미토콘드리아 산화가 세포사멸로 이어지는 경로를 제시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가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내 핵심 기관이다. 활성산소에 의한 미토콘드리아가 산화되는 현상은 각종 암 치료 의료산업에 응용될 뿐 아니라 신경 퇴행 질환 및 심장질환과도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미토콘드리아 산화가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를 유발하거나 더 나아가 세포를 죽게 만드는 구체적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미토콘드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부총장 강재관)은 20일 오후 2시 산학협력관 5층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신청 및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 경남테크노파크 안완기 원장,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 한국전기연구원 유동욱 부원장과 각 기관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신청 및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지역 소프트웨어, AI, ICT융합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사업 공동 추진 ▲교육혁신위원회 구성 및 교육과정 운영 참여 사항 ▲학생의 인턴십, 현장실습, 취업지원 사항 ▲세미나, 특강 워크샵 등 공동 개최에 관한 사항 ▲모든 협약 기관의 인적 및 물적 자원 등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등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 및 연계를 약속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동시에 ‘수소’와 ‘전기’를 더 쉽고 빠르게 생산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개발됐다.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부 김건태 교수팀은 시스템을 분리하는 멤브레인(분리막)이 필요 없는 ‘멤브레인 프리(Membrane-free) 수계 금속-이산화탄소 배터리’를 개발했다. 기존 ‘수계 금속-이산화탄소 시스템’과 달리 전극 분리막이 없어 제조 공정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한 종류의 전해질만으로 지속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김 교수팀은 선행연구를 통해 ‘수계 금속-이산화탄소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바 있다. ‘수계 금속-이산화탄소 시스템’은 이산화탄소가 녹아 산성화된 물에서 자발적으로 발생하는 화학 반응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수소와 전기로 바꾸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개발된 ‘멤브레인 프리 수계 금속-이산화탄소 배터리는(Membrane-free Mg-CO2 Battery)’은 음극(마그네슘 금속), 수계전해질, 양극(촉매)만을 필요로 한다. 수소 발생 효율(패러데이 효율)이 92%로 높을 뿐만 아니라 충전 반응에서 생성되는 산소와 염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유용한 자원을 생산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명품 가방, 유가 증권, 신분증 등에 부착되는 위변조 방지 장치들에도 불구하고 위조품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전통적인 위변조 방지 기술을 넘어 쉽게 위조할 수 없고,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차세대 위변조 방지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정충환씨,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양영환씨 연구팀은 나노 구조체를 이용하여 빛의 편광에 따라서 풀 컬러 이미지를 암호화할 수 있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소자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나노포토닉스(Nanophotonics)’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 디바이스는 메타 표면이라고 불리는 머리카락보다 약 천 배 가까이 얇은 두께의 미세 구조로 제작됐다. 메타 표면 내부에 있는 주기적인 배열된 미세 구조체들을 통해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제작된 미세 구조체들은 매우 작은 픽셀 크기이기 때문에 높은 해상도(약 40,000dpi)와 넓은 시야각을 가지는 동시에 얇은 두께로 제작돼 스티커 형태로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색상 발현에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인권을 향한 부산·울산·경남 지역대학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창작물 공모전이 부산대학교 인권센터 주최로 내달 초까지 열린다. 부산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조소영·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역대학 인권증진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내달 2월 3일까지 '부·울·경 지역 대학 인권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 거점 국립대인 부산대 인권센터가 지역대학 인권문화 정착과 대학 내 실현가능한 인권 보장 방안을 도출하고, 도출된 실천과제를 지역대학과 공유하고 협력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2018년에는 부산대 교내, 2019년에는 부산 지역 대학에서만 응모가 가능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부산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에 위치한 42개 대학(원)생, 교직원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권에 대한 자유·평등·연대와 인권 감수성·특이성·현실성을 담은 동영상 및 카드뉴스, 웹툰 등 창작물이 공모 대상이다. 관련 양식은 부산대 인권센터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심사는 서면으로 진행된다. 인권지표 ‘자유성, 평등성, 연대성’과 실천지표 ‘감수성, 특이성(다양성/창의성), 현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김종배 ㈜정진설비 대표이사가 학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46기 출신으로 제40대 AMP동문회장도 역임한 김 대표는 지난 18일 오전 승학캠퍼스 총장실을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모두가 힘든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지만 힘든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며 “학교도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이 아쉽지만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돈을 기부해주시고 귀한 시간 할애해 모교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에 뜻을 가진 많은 분이 매월 소액이라도 꾸준히 동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기부금 외에도 학교 재정자립을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정진설비는 냉·난방설비와 소방설비, 공조설비, 플랜트 배관, 레포츠센터 설비 분야 등 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제8~10대 부산기계설비건설협회 부회장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이사를 역임하며 기계설비업계와 협회 경쟁력과 위상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김 대표는 지난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분자생물학과 박범준 교수(피알지에스앤텍 대표) 연구팀이 주도해 서울대·충남대·경상대 및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연구와 함께 이뤄낸 소아조로증의 노화 개선 연구 성과가 세계적인 자연과학 전문지인 '네이처(Nature)'의 학술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즈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 지난 4일자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태어나면서부터 10여 년 내에 인간이 가지는 생로병사의 모든 과정을 겪게 되는 조로증(progeria·프로게리아). 보통 사람들보다 신체가 10배 이상 빠르게 노화되는 질병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허치슨-길포드 조로 증후군(Hutchinson-Gilford progeria syndrome, HGPS)’이다. 치명적인 유전 질환이며, 세계 150여 명의 환자가 앓고 있는 희귀병으로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와 관련 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부산대학교 자연과학대 박범준 교수 연구팀이 유일하게 ‘소아조로증’ 치료제를 연구 중인데, 최근 박 교수팀이 개발한 소아조로증의 강력한 치료 후보물질인 ‘프로게리닌[Progerinin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인공지능(인공신경망)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UNIST(총장 이용훈)의 신소재공학과의 정홍식 교수팀과 중국 칭화대 연구진은 인공신경망 칩의 불안정성을 역이용해 인공신경망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학습법을 제안했다. 인공신경망 칩은 뇌의 뉴런과 시냅스를 반도체 칩으로 구현하는 미래 기술이다. 연구진은 인공신경망 칩처럼 동작이 가능한 상변화 메모리반도체(P-RAM) 기반 멤리스터(메모리반도체+저항) 어레이를 만들어 제안된 학습법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 학습법은 정보저장 물질(상변화물질)의 자발적 전기저항 증가를 이용하기 때문에 추가적 전력소모 없이 학습능력 향상이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있다. 정홍식 교수는 “반도체 소자의 불안정성을 최소화하려는 접근법 대신 이를 이용해 학습능력을 향상 시키는 접근법을 고안했다는 점에서 인공신경망 칩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지난 2019년 UNIST에 부임해 반도체소재 부품 대학원 설립 추진단을 이끌고 있다. 인공신경망 칩을 쓰면 인간 뇌처럼 에너지는 적게 쓰면서 연산과 기억 작업을 동시 할 수 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수많은 소자가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와 국립암센터 공동연구팀이 만성변비질환의 새로운 원인으로 ‘보체C3 단백질의 결핍이 변비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생명자원과학대학 바이오소재과학과 BK21사업팀(실버질환맞춤형 바이오소재 인력양성팀)의 황대연 교수 연구팀은 국립암센터 이호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만성변비질환의 새로운 원인을 찾아내, 생명과학분야의 저명 국제전문학술지인 'FASEB J' 1월호(온라인)에 연구결과를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변비질환은 초고령사회로의 급격한 전환과 인스턴트식품 섭취 및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최근 10년 새 19.5%나 증가했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자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발병 원인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유전자결실 쥐(Knockout mice)를 이용해 선천성 면역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9개 보체단백질 중에서 C3(Complements C3) 단백질의 결핍이 만성변비질환을 유도함을 세계 처음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보체C3 단백질 결핍은 배변의 지연, 장운동의 억제, 뮤신(점막에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제1회 서부산권 지역혁신 포럼’(준비위원장 김점수 LINC+사업단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로 열어가는 뉴노멀 라이프 구현’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대를 비롯 경남정보대, 동서대, 동주대, 부산과학기술대, 신라대 모두 6개의 서부산권 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대응해 이동대 동아대 교학부총장과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국장 등 주요인사,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등 발표자만 현장 참석하고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포럼 현장을 송출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부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지역 발전 및 혁신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이 서부산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 사례가 되길 바라고 동아대를 비롯한 서부산권 대학이 서부산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국장은 “코로나가 앞당긴 뉴노멀 시대에서 위기는 곧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늘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고신대학교(총장 안민)가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 진료 시스템을 마련하고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끈다. 부경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과 고신대 복음병원은 LG전자 등 기업들과 함께 부산 제3 생활치료센터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진료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제3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12월 말부터 부경대 용당캠퍼스 광개토관에서 운영을 시작해 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수용하고 있다. 스마트 진료 방식에 따라 이곳에 입소한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은 방에서 나가지 않고도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체온, 혈압, 맥박, 호흡수 등 데이터 측정 및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도 할 수 있다. 의료진이 전체 환자들의 실시간 상태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특정 환자에게 이상이 생기면 곧바로 연락하거나 진료를 진행한다. 환자 상태가 악화하면 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고신대 복음병원에서 자원한 교수들이 센터에 파견돼 환자들을 진료하고, 부경대 의공학과 연구진은 센터에 조성한 원격 클라우드 환경과 IT 인프라를 활용해 환자들의 데이터를 측정, 의료진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도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