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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인권센터, 부울경 대학 인권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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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인권을 향한 부산·울산·경남 지역대학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창작물 공모전이 부산대학교 인권센터 주최로 내달 초까지 열린다.

 

부산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조소영·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역대학 인권증진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내달 2월 3일까지 '부·울·경 지역 대학 인권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 거점 국립대인 부산대 인권센터가 지역대학 인권문화 정착과 대학 내 실현가능한 인권 보장 방안을 도출하고, 도출된 실천과제를 지역대학과 공유하고 협력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2018년에는 부산대 교내,  2019년에는 부산 지역 대학에서만 응모가 가능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부산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에 위치한 42개 대학(원)생, 교직원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권에 대한 자유·평등·연대와 인권 감수성·특이성·현실성을 담은 동영상 및 카드뉴스, 웹툰 등 창작물이 공모 대상이다.

 

관련 양식은 부산대 인권센터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심사는 서면으로 진행된다. 인권지표 ‘자유성, 평등성, 연대성’과 실천지표 ‘감수성, 특이성(다양성/창의성), 현실성(보편성/적용성)’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시상은 총 400만 원 규모로, 부산대 총장상 1명(상장, 장학금 100만 원), 부산대 인권센터장상 3명(상장, 장학금 각 100만 원 내지 포상금)을 선정한다.

 

공모전 접수는 내달 2월 3일까지 부산대 인권센터 이메일로 진행하고, 2월 9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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