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1.5℃
  • 구름많음광주 13.7℃
  • 구름많음부산 14.7℃
  • 구름조금고창 9.1℃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9℃
  • 구름조금강진군 12.1℃
  • 구름조금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동아대, ‘제1회 서부산권 지역혁신 포럼’ 성료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제1회 서부산권 지역혁신 포럼’(준비위원장 김점수 LINC+사업단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로 열어가는 뉴노멀 라이프 구현’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대를 비롯 경남정보대, 동서대, 동주대, 부산과학기술대, 신라대 모두 6개의 서부산권 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대응해 이동대 동아대 교학부총장과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국장 등 주요인사,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등 발표자만 현장 참석하고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포럼 현장을 송출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부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지역 발전 및 혁신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이 서부산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 사례가 되길 바라고 동아대를 비롯한 서부산권 대학이 서부산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국장은 “코로나가 앞당긴 뉴노멀 시대에서 위기는 곧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늘 포럼이 1회성이 아니라 부산시와 지역대학, 자치구·군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소통해 지속적으로 서부산권 지역경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주도하고 미래 지역발전 전략에 대한 방향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송재호 국회의원(전 국가균형 발전위원회 위원장)의 ‘COVID19 이후 대전환과 지역공동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스마트(SMART)’를 다룬 세션과 ‘뉴노멀(New normal)’을 다룬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스마트’ 세션에선 배수현 부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위원(디지털 전환의 시대, 스마트가 삶과 경제를 어떻게 바꾸는가)이 주제발표를 맡고 김준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IT융합본부 단장(서부산권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방향과 향후과제)과 김채연 부산과기대 평생교육원 실장(전통시장의 스마트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 사례) 등이 사례 발표를 했다.

 

‘뉴노멀’ 세션은 김영대 부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부 본부장(뉴노멀 시대, 지역소통과 지역상생은 어떻게 해야 하나?)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대희 ㈜삼우이머션 대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지역소통 및 상생협력 사례)와 김경희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재육성단장(부산형 대학-지역 상생협력 모델)의 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은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이 좌장을 맡아 ‘서부산권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당해 연도에 거론된 의제에 기반해 다음 년도 지역이슈 선정 및 문제해결 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 지역현안 담론의 장을 형성하자는 의견에 부산시와 지자체, 참여 대학들이 입을 모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