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전일 교수(부산대학교), 이필립 박사(KIST) 연구진이 한일공동연구를 통해 탄소나노튜브-폴리이미드로 구성된 투명전도성 필름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접을 수 있는 태양전지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광전변환효율이 높고 유연화할 수 있어휴대용 전력원으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접거나 구부릴 수 있는 휴대용 디바이스의 전원으로 활용하려면 하부 투명전극의 유연성을 높여야 했다. 한편 탄소나노튜브는 유연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지닌 좋은 전극 후보 물질이지만, 내부의 빈 공간들과 거친 표면 때문에 하부 전극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그물 형태의 탄소나노튜브의 빈틈과 거친 표면을 폴리이미드로 보완한 투명전도체를 개발하였다. 폴리이미드가 빈틈을 매우고 거친 표면을 매끄럽게 유도해 유연하고 투명한 탄소나노튜브의 장점을 살리되 단점은 보완했다. 실제 이를 적용해 제작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에 보고된 탄소나노튜브 기반 유연 태양전지 중 최고 수준의 광전변환효율(15.2%)를 나타냈다. 접음 조건(0.5 mm 굽힘 반경)에서 10,000회 반복 사이클 후에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행정학과 강혜진 교수가 최근 학봉장학회가 후원하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하는 ‘제5회 학봉상’에 선정됐다. 재일동포 실업가인 고 학봉 이기학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학봉상’은 재단법인 학봉장학회의 후원으로 매년 우수한 논문을 공모해 시상하고 있는데, 이번 ‘제5회 학봉상’은 ‘불신사회에서 신뢰사회로’를 주제로 연구논문 부문과 법학논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여기서 경남대 강혜진 교수가 서울대 행정대학원 이하영 박사수료생과 공동으로 연구한 ‘신뢰정부 구현을 위한 새로운 접근: 신뢰와 불신의 비대칭성, 그리고 신뢰수준별 차이를 중심으로’ 논문이 연구부문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 논문은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심도 있는 정부신뢰 연구가 필요한 시점에 신뢰정부 구현을 위해 정부신뢰의 영향요인에 관한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퍼지셋 질적비교분석’과 ‘분위 회귀분석’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활용해 정부신뢰와 불신의 비대칭성, 정부신뢰 수준 차이 분석, 변동 매커니즘 포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경남대 강혜진 교수는 “정부에 대한 신뢰 회복은 역대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가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불리는 우리 시대의 ‘변화’를 다룬 '우리시대 질문총서'의 신간 출간을 앞두고, 북토크 행사를 통해 독자들과 미리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우리 시대를 읽는 다양한 작업을 모아 꾸준히 소개하는 '우리시대 질문총서'를 지난해부터 발간해오고 있다. 교내 출판문화원(원장 차윤정·교양교육원 교수)은 오는 26일 '우리시대 질문총서' 신간 6종(5~10권)의 발간을 앞두고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시대 질문총서'는 과거·현재·미래의 위기와 희망, 불안이 공존하는 우리 시대의 복잡다기한 상황을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부산대가 편찬하고 있는 기획 시리즈다. 세계의 변화를 미시적·거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학문적 시각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대화와 성찰을 통해 우리 시대를 비판적으로 반성하고 예견하는 문제적 활동을 기획·소개한다. 환경·기술·인간성·신자유주의 등 우리 앞의 현실에 대한 성찰과 탐색을 담아 2019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지난해 첫 연구서로 1~4권을 낸 바 있다. 올해 신간은 5~10번째 결과물이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국내 방사선의료의 핵심거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과 상호협력을 체결하고 방사선 의과학 분야의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경대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0일 오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방사선 의료 및 의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과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 부산시 신성장산업국 남정은 과장 등이 참석했다. 부경대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한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에 방사선의료에 특화된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부속병원으로 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경대는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을 위해 지난해 6월 부산시, 기장군과 공동으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부속병원으로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의 상호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을 위한 지역 내 추진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미래 정밀의료 및 융복합 첨단산업인 방사선 의과학 분야를 부산이 주도하기 위해 연구개발 협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인텔코리아(대표 권명숙)와 AI 실증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DAU-Intel AI실증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AI기반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AI 디바이스 연구 인프라 구축 및 공동연구 추진 등 AI실증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9일 오전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원격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과 권 대표, 김채수 교무처장, 김점수 산학협력단장, 강상모 공과대학장, 이번 협약을 추진한 옥수열 교수를 비롯한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이 실시간 원격화상회의 시스템 ZOOM을 통해 참석했다. 이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수적인 AI 실증 전문지식을 동아대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인텔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인프라 구축과 우수한 공동연구 추진으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며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동아 혁신 브랜드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 학생들은 인텔의 oneAPI를 이용해 다양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2020년 한해는 코로나의 악몽으로 경제적 피해를 본 곳들이 많다. 가히 전 세계적 재해라 부를 수 있는 코로나는 농촌에까지 그 피해를 주고 있어 심각한 실정이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지역 농촌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기업을 찾았는데, 천마로 유명한 무주에 그 기업이 있었다. 무주는 전국 천마 생산량의 약 80%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천마의 주요생산지이다. 정풍초(定風草)라고도 불리는 천마는 하늘에서 내려와 마비를 고친 풀이라 해 천마라고 명명됐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농가 소득 축소가 우려될 만큼 심각해지고 있으나, 무주군 천마 농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다. 그 중심에는 무주 천마의 자존심이라는 슬로건으로 무주산 천마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기업 천마니가 있다. 천마니는 무주군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천마를 20여 년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며 건강식품으로 가공해 전국에 알린 기업이다. 천마니의 이경원 대표는 중풍으로 고생하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고, 다른 이들이 이런 고통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천마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세우게 됐다. 품질이 우수한 무주군 천마를 널리 알려 소비자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DGIST(총장 국양) 뇌‧인지과학전공 문제일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 모델 생쥐를 통해 알츠하이머 초기 후각상실이 특정 냄새에 대한 부분적인 후각상실임을 규명했다. 또한 그 원인이 대뇌를 포함한 중추신경계가 아닌 후각신경계에서 유래됐단 사실도 함께 규명해, 향후 부분 후각상실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조기선별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만 60세 이상 인구 중 치매환자는 약 82만 명이다. 그 중 70%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는데, 대다수는 경도인지장애를 포함한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단계부터 후각 기능 저하를 경험한다. 이처럼 발병 초기부터 부분 후각상실을 겪지만 아직은 그 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초기, 냄새 감지 기능 저하의 원인이 특정 냄새를 감지·처리하는 후각신경계와 후각신경세포의 부분 사멸임을 밝혔다. 이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후각 기능 이상이 대뇌 영역 손실에 따른 부수적 병증의 하나로 여겨졌던 기존 개념과는 다르다. 특히,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로 인한 후각 구조 및 기능 이상이 후각 조직 내부의 병변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규명하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UNIST(총장 이용훈)가 제27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를 포함해 총 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UNIST에서 대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최초다. 주인공은 오종원 에너지화학공학과 대학원생(지도교수 이지석)으로, ‘공액 고분자 기반 다중 3차원 홀로그램 기술’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휴먼테크논문대상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논문상이다. 과학기술분야 우수인력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시작됐다. 대학부문은 매년 총 10개 분과에서 금, 은, 동, 장려상을 시상하며, 대상은 전체 1편만을 선정한다. 오종원 대학원생은 미세 공액고분자를 활용한 다중 3차원 홀로그램 기반 위조방지 원천기술을 개발한 성과로 대상에 올랐다. 이 기술은 미세입자에 3차원 홀로그램과 구조색, 형광 특성 등을 구현해 복제가 불가능한 수준의 보안정보를 담을 수 있다. 오종원 대학원생은 “학생증 카드에 붙어있는 홀로그램을 보면서 평소 연구하던 주제를 적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연구를 시작했다”며 “이번 연구는 공액고분자를 활용해 다중 신호 홀로그램을 제작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학술적 의미가 큰 동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산대학교가 나노·공학·예술·경영 등 대학에서 배우는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융합 교육을 통해 창출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대학혁신지원사업 미래선도 첨단기계기반 융합인재양성 특성화단위’(책임교수 전충환·기계공학부 교수)는 교내 ‘Design Lab’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제 간 협력과제로 만들어낸 아이디어와 시제품 12점을 전시하는 '2021 언택트 아트테크(UNTACT ARTECH)' 전시회를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6일간 교내 기계관 1층 명예의 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8일 오후 개회식 행사와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는 ‘유럽연합(UN)의 지속가능한 발전(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을 실현하기 위한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시제품을 소개하는 융합 교육 활동의 결실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뉴미디어 디지털 전시회로 마련돼 창작자-작품-관객으로 이어지는 언택트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전시기간 중 부산대를 찾아 키오스크(터치스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국내 방사선의료의 핵심거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과 상호협력을 체결하고 방사선 의과학 분야의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경대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오는 10일 오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방사선 의료 및 의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과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 부산시 신성장산업국 남정은 과장 등이 참석한다. 부경대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한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에 방사선의료에 특화된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부속병원으로 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경대는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을 위해 지난해 6월 부산시, 기장군과 공동으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부속병원으로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의 상호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을 위한 지역 내 추진체계를 확립하게 된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미래 정밀의료 및 융복합 첨단산업인 방사선 의과학 분야를 부산이 주도하기 위해 연구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가 부산·울산 지역 유일의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나무의사 과정과 수목치료기술자 과정을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조경학과(학과장 양건석)가 산림청으로부터 신규 나무의사 양성기관으로 지난해 말 지정돼 지난 1월 초 수목치료기술자 1기 과정에 이어 나무의사 1기 과정을 이달 말부터 오는 5월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나무의사 국가자격 및 나무병원 등록제 시행에 따라 연차적으로 수목진료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동아대의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사 과정은 각 수강생 40명 규모로 저녁 및 주말집중수업으로 이뤄지며 승학캠퍼스 산학연구관 나무의사 양성기관 전용 강의실 및 실험·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이 강의실은 코로나19에 대비한 대형 강의실로 개인 간의 거리가 충분히 확보된 곳이다. 수강생들은 나무의사 실험도구와 실습장비가 갖춰진 전용 실험실에서 실험 등도 할 수 있으며, 야외 현장실습은 승학산에 조성된 동아대학교 학술림에서 진행된다. 학술림에는 야외학습장 및 온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다양한 수종이 식재돼 있어 원활한 현장실습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9일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전국 대학 중 최상위권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지난 2003년 처음 평가를 실시한 이래 대구대는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7회(′03년‧′05년‧′08년‧′11년‧′14년‧′17년‧′20년)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경산캠퍼스는 100점 만점에 97.35점을 기록해 최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대구 대명동에 위치한 대명동 캠퍼스(92.5점)도 최우수 대학 기준인 90점을 넘어섰다.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원격대학 등 343개 대학(423개 캠퍼스)이 참여한 이번 평가는 크게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로 진행됐다. 세부적인 평가 항목에서 대구대는 ▲전형 및 정보제공 ▲학습권 보장 계획 및 체제 ▲교수·학습 지원체제 및 운영 ▲학습지원 ▲평가 및 장학지원 ▲강의실·도서관·강당·식당·체육관·기숙사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대구대는 전담부서인 장애인위원회를 중심으로 장애대학생 선발에서부터 교수·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하자는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부경대학교 최준영(제어계측공학과 2학년), 이동훈(전자공학과 2학년) 학생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AI, 횡단보도 보행자의 눈과 귀가 되어주다’ 아이디어가 그것이다. 부경대생들의 이 아이디어는 이번 공모전의 ‘톡톡 아이디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경대생들은 이 아이디어에서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AI를 이용해 차량과 보행자, 위험상황 등을 감지해 안내하는 시스템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아이디어의 원리는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차량을 카메라로 확인해 횡단보도 정지선을 기준으로 차량의 속도와 그에 따른 제동거리를 계산하고, 차량과 정지선까지의 거리가 제동거리보다 짧으면 스피커로 보행자를 향해 경고 안내음을 내보내는 방식이다.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등 이동속도가 느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보행자의 평균 속도와 건너편 인도까지 남은 거리와 시간을 계산해 녹색등의 남은 시간보다 오래 걸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