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대학의 입학전형 공정성 강화와 사회적 책무 제고를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18년부터 올해 2021년까지 4년 연속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는 2년(2020~2021년, 1+1년)의 사업 기간 중 2년차 사업 선정 평가로서, 대입전형의 공정성 제고와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 완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에 대한 대학의 2020년 사업실적과 2021년 계획을 평가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021년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부산대는 대입전형의 공정성 강화 노력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의 운영, 사회통합전형(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 선발 확대,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형 개선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는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 및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보다 확대·제공하기 위해 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DNA는 살아있는 모든 유기체나 많은 바이러스의 유전암호를 갖고 있다. 이 유전암호를 풀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DNA의 복합구조를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POSTECH 신소재공학과 오승수 교수·이동화 교수, 통합과정 박규리, 강병화, 박소연 연구팀이 제일원리계산을 이용하여 DNA 이중나선, 삼중나선, 사중나선에 작용하는 에너지를 체계적 성분화하고, 동일 계산 조건에 따른 각각의 상호작용 안정성을 정밀 비교 분석했다. 또한, 노화와 관련 염색체 중추 구조인 텔로미어를 구성하는 사중나선(G-quadruplex) 구조의 칼륨 이온(K+)에 대한 높은 선택성과 안정성을 제일원리계산 최초로 정확히 재현했다. DNA는 원자 또는 분자 수준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구조를 형성한다. 이런 상호작용을 밝히는 것은 DNA 구조의 재현을 가능케하고, 추후 매우 넓은 범위의 연구에 활용되는 정교한 DNA 설계에 사용될 수 있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한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시뮬레이션 연구는 생물학적 유전 정보를 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스마트물류연구센터(소장 최형림 교수)가 해양수산부 ‘스마트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 스마트화 추진 전략의 하나로 해양수산부가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 항만과 스마트 선박에 스마트컨테이너를 연계, 완전한 스마트 해상물류 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컨테이너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컨테이너’란 단순한 화물 포장·수송 용기인 컨테이너에 IoT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안전한 화물 수송을 도모하고 언제 어디서나 화물의 상태 및 위치를 관리·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컨테이너로, ‘드라이(Dry, 일반 화물용 컨테이너)’와 ‘리퍼(Reefer, 냉장·냉동 장치를 갖춘 컨테이너) 등 2종류를 대상으로 한다. 동아대는 이 사업을 위해 앞으로 4년간 국비 85억 원을 지원받으며, 14개 기업 및 기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동아대 산학협력단 스마트물류센터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엔 국내 최대 선사인 ‘에이치엠엠(HMM) 주식회사’와 스마트선박을 건조하는 ‘삼성중공업’, 한국전자기술연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지열이나 폐열, 체열, 태양열 등 다양한 형태의 열에너지를 회수해 탄소의 발생 없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열전기술이 차세대 에너지 변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열전기술의 핵심에는, 고체물질로만 구성되어 있어 소음, 진동, 오염물질의 배출이 없이 에너지 변환을 가능케 하는 열전소자가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은 ‘스핀 제벡 효과1)’를 이용해 기존 열전소자 대비 공정과 구조가 획기적으로 단순하면서도 우수한 에너지 변환 효율을 보이는 차세대 열전소자를 구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진현규 교수, 통합과정 김민영 씨 연구팀이 신소재공학과 최시영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스핀 제벡’ 열전소자를 구성하는 자성물질의 내부와 표면의 특성을 동시에 최적화해 고효율 열전소자를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그동안 기초연구에 머물러 있던 스핀 제벡 효과를 활용하여 차세대 열전소자 구현 가능성을 보인 최초의 연구로, 최근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에너지 앤 인바이런멘탈 사이언스 (Energy and Environmental Science)' 온라인판에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2021년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부산대 역사와 정신을 담은 책 ‘부산大정신을 찾아서'를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북 콘서트’ 행사를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교내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 설립 이념과 정신을 알리고자 마련되는 이번 북 콘서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부산대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 등 50명 이내로 제한 초청하되, 전체 일정을 온라인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부산대를 성원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5주년 개교기념일(5.15.)에 맞춰 열리는 북 콘서트 행사는 부산대 건학 이야기를 시작으로, 역사와 사람에 대한 기억으로 이어진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부산대 음악학과와 한국음악학과, 무용학과의 공연도 열린다. 북 콘서트 행사의 패널로는 신경철 부산대 고고학과 명예교수와 신헌철 전(前) SK에너지 부회장(경영학과 66학번), 박인영 부산시의회 전 의장(정치외교학과 96학번), 김태경 총학생회장(전기컴퓨터공학부 16학번) 등 75년 역사를 아우르는 각기 다른 세대의 부산대 구성원 4명이 참여한다. 도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중금속노출환경보건센터(소장 홍영습 교수)가 환경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오염물질에 의한 환경성질환 원인을 찾아내는 기술을 고도화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환경성질환의 원인물질부터 발생에 이르는 체내작용 규명 기술 개발과 환경보건 취약지역 주민들의 환경보건평가 및 건강영향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사업이 펼쳐진다. 동아대 중금속노출환경보건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5년간 71억 원을 지원받아 ‘오믹스 분석을 통한 환경보건취약지역 주민의 환경성질환 원인물질 추적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센터는 이 기간 동안 환경성질환의 기전 및 원인 규명을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과 기전 연구, 환경보건 취약지역인 제련소·폐광·산단·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의 환경성질환 유무와 관련 원인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을 맡은 홍 교수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연구 중에서도 취약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연구는 드물다”며 “지난 20년간 환경성질환 연구를 해온 동아대의 오랜 노하우와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4일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김병인)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대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간의 상생 협력 등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및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대 최호성 부총장, 이상훈 인재개발처장, 김재구 학생처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양기명 기획관리실장, 최이문 경영지원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발 ▲취업지원 세부활동 확대 ▲대학생 현장실습 및 현장견학 활동 협력 ▲협약기관 전력산업 발전 업무 협력 ▲협약기관 직원 교육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 한국전력공사는 창조관 평화홀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경남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전력공사 채용 정보 공유, 동문선배 취업준비 경험담, 한국전력공사 채용 질의응답 기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동문 선배인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허효영(전자공학과 11학번) 대리의 진솔한 취업 경험담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최근 드론을 이용한 활용분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업용드론 유망 기업이며 다양한 산업용 드론을 개발하고 있는 ㈜해오름드론항공과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간 산학협력협약식이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해오름드론항공의 박상화대표,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산학협력단 백열선 단장 및 주요 관련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해오름드론항공은 전남 장성군에 본사와 공장이 있고 국가자격증 취득교육뿐 아니라, 농업용 드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드론조종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드론조종국가자격증 교육과 민간자격증(무인항공촬영사1급, 드론정비사1급, 드론교육지도사 1급, 항공방제사 1급)교육과정을 운영중이며 공동방제 시행, 항공촬영, 농업용드론판매, 조립정비 등 풍부한 경험으로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해오름드론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산업 관련 상호 인력 및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의 장을 열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이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 찾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외래어와 외국어 간판이 흔한 현실에서 부산 지역의 우리말 가게 이름을 찾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5일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 결과 발표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은 ‘부산시 사하구 낙동대로 550번길 37 동아대 인문과학대학 1113호 국어문화원’으로 보내면 되고 접수 기간 내 도착분에 한해서만 인정된다. 접수된 공모작들은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이면서 참신하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인가’, ‘가게 이름과 업종이 연관성이 있는가’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지원서에 내용을 자세히 쓸수록 당선에 유리하다. 국어문화원은 공모작 가운데 총 3편을 시상할 예정이며 다수의 지원자가 같은 이름의 간판을 접수했을 경우 그 중 가장 먼저 접수된 작품을 우선 선정한다. 당선자에겐 동아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광학 기반 라이다 기술이 나노과학 및 공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초청 논문으로 소개됐다. 이번 논문에서는 POSTECH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박사후연구원 김인기 박사,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장재혁 씨 연구팀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CRHEA)와 함께 메타물질 기반의 초소형 나노 광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라이다 장치와 광학 라이다 기술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또한, 연구팀이 수행하고 있는 상변화 물질 기반 빔 스캐닝 기법, 점구름 생성 장치를 이용해 빔 스캐닝이 필요 없는 플래시 타입의 라이다, 광원-소자 집적 기술 및 대량생산 기술과 같은 핵심 나노 광학 기술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초정밀 라이다 장치는 자율주행 자동차뿐만 아니라 지능형 로봇이나 드론, 3차원 파노라마 카메라, CCTV 및 증강현실 플랫폼에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다 기술은 레이저 빔을 물체에 조사한 뒤 다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사물의 깊이 정보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특히, 라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공동체지원단(단장 정은희)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마을기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 회의 플랫폼인 ‘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마을기업의 개념 ▲마을기업 지원 제도 ▲사례로 본 마을기업 등을 주제로 마을기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네이버폼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또 경남대 공동체지원단은 사전 상담 신청자에 한해 오는 20일과 25일에 마을기업 설립 상담 및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경영정보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하성민 학생이 ‘위성 영상을 활용한 북극 해빙 예측 AI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AI관련 대회 운영 플랫폼인 ‘DACON(데이콘, Data Science AI Competitions)’이 주최·주관하고 극지연구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구 온난화에 따라 앞으로 변화할 북극 해빙을 예측하기 위해 열렸다. AI 또는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학교·기업·교육기관 등 모두 627팀(개인 또는 팀)이 참가해 지난 2월 말부터 두 달 가까이 진행된 이번 대회는 1978년부터 관측된 북극 해빙 데이터를 기초로 프로그래밍 언어(Python, R)를 활용해 앞으로 해빙 면적 변화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성민 학생은 “학과 공부와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과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을 넓혀 나갈 수 있었다”며 “연구학점제를 통해 데이터분석 및 인공지능 연구실(지도교수 이강배) 학생연구원으로 선발돼 활동하는 데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과 연구실 박사, 석사 선배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7일 오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제75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는 10일 개교기념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장 및 수상대표자 등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장영수 총장은 개교기념식사에서 “우리 대학은 지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부산 최초의 대학으로서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으며, 오늘날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국립대학으로, 세계 70여개 나라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혁신 창학 힘찬 도약’의 기치로 추진하는 노력들은 미래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대학, 인류의 새로운 도약에 헌신하는 특성화된 종합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한 것”이라면서, “혁신은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고통이 우리 부경의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여정이라는 것을 인식하며, 참고 변화하며 전진하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동범 교수(평생교육‧상담학과), 김군도 교수(미생물학과), 왕제필 교수(금속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