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대, '부산大정신을 찾아서' 발간 기념 북 콘서트 행사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2021년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부산대 역사와 정신을 담은 책 ‘부산大정신을 찾아서'를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북 콘서트’ 행사를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교내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 설립 이념과 정신을 알리고자 마련되는 이번 북 콘서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부산대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 등 50명 이내로 제한 초청하되, 전체 일정을 온라인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부산대를 성원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5주년 개교기념일(5.15.)에 맞춰 열리는 북 콘서트 행사는 부산대 건학 이야기를 시작으로, 역사와 사람에 대한 기억으로 이어진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부산대 음악학과와 한국음악학과, 무용학과의 공연도 열린다.

 

북 콘서트 행사의 패널로는 신경철 부산대 고고학과 명예교수와 신헌철 전(前) SK에너지 부회장(경영학과 66학번), 박인영 부산시의회 전 의장(정치외교학과 96학번), 김태경 총학생회장(전기컴퓨터공학부 16학번) 등 75년 역사를 아우르는 각기 다른 세대의 부산대 구성원 4명이 참여한다.

 

도서 '부산大정신을 찾아서'는 (재)부산대학교발전기금이 주관해 부산대 설립 75년의 성장사와 건학 초창기 시민·기업들의 후원으로 출발한 부산대의 감춰져 있던 다양한 스토리와 인물들을 소개함으로써 부산대 정신을 탐구·계승하고자 편찬됐다.

 

도서명의 ‘부산大정신’은 당시 부산대 설립을 위해 후원하거나 기부를 아끼지 않았던 시민과 기업들의 교육구국(敎育救國)에 대한 열망과 정신을 담은 ‘부산의 큰 정신’이자 부산대 75년의 살아있는 역사와 정신을 동시에 함축한 표현이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발간사를 통해 “부산대에는 해방 이후 건학 선각자들의 교육에 대한 포부가 담겨 있고, 시민들의 열정과 사랑이 깃들어 있다”며 “지역은 대학을, 대학은 지역을 살리는 ‘부산大정신’으로 국가균형발전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국립대학으로서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성료...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