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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개교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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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7일 오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제75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는 10일 개교기념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장 및 수상대표자 등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장영수 총장은 개교기념식사에서 “우리 대학은 지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부산 최초의 대학으로서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으며, 오늘날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국립대학으로, 세계 70여개 나라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혁신 창학 힘찬 도약’의 기치로 추진하는 노력들은 미래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대학, 인류의 새로운 도약에 헌신하는 특성화된 종합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한 것”이라면서, “혁신은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고통이 우리 부경의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여정이라는 것을 인식하며, 참고 변화하며 전진하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동범 교수(평생교육‧상담학과), 김군도 교수(미생물학과), 왕제필 교수(금속공학과) 등 3명이 제25회 부경대학교 학술상을 수상했고, 이민규 교수(기술경영학과), 손윤석 교수(환경공학과), 박이슬 교수(화학공학과)는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산학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등 산학협력 발전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제13회 부경대학교 산학협력상은 안상욱 교수(국제지역학부), 이창희 교수(기계조선융합공학과), 조승목 교수(식품공학과), 손정현 교수(기계설계공학과), 곽기호 교수(기술경영학과), 김권후 교수(금속공학과)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심길보 교수(식품공학과) 등 교수 10명은 대학발전공로자상을 받았고, 박원규 교수(자원생물학과), 안상욱 교수(국제지역학부), 박진욱 팀장(총무과), 전태언 주무관(수해양종합실습센터)이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장기근속공로자로 권오붕 교수(기계공학과) 등 교직원 20명이 30년, 이재용 교수(건축공학과) 등 교직원 10명이 20년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고, 학생 특별포상은 정인혁 학생(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등 32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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