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대학의 입학전형 공정성 강화와 사회적 책무 제고를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18년부터 올해 2021년까지 4년 연속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는 2년(2020~2021년, 1+1년)의 사업 기간 중 2년차 사업 선정 평가로서, 대입전형의 공정성 제고와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 완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에 대한 대학의 2020년 사업실적과 2021년 계획을 평가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021년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부산대는 대입전형의 공정성 강화 노력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의 운영, 사회통합전형(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 선발 확대,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형 개선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는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 및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보다 확대·제공하기 위해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확대, 전형 결과와 계획의 투명한 공개, 그리고 평가과정 학외 인사 참관 등을 통해 전형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부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대학 입학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고교교육에 기여해 국가와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