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세기의 대결'로 꼽히는 한국의 이세돌(31) 9단과 구리(40·古力) 9단의 'Mlily 몽백합(夢百合) 이세돌-구리 10번기'가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할 예정이어서 한중 양국 바둑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대국집 '한중 바둑의 영웅 이세돌·구리 격전보'가 13일 국내에서 번역·출간됐다.이 책은 당대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최대의 라이벌인 동시에 국경과 나이를 뛰어넘어 우정을 나누고 있는 이 9단과 구 9단이 자신과 조국의 명예를 걸고 펼쳐온 지난 28차례 대국을 구 9단의 해설을 통해 다룬다.2011년 5월17일 제1회 진포산 한중일 바둑고수초청전까지 펼쳐진 총 28국에서 두 사람은 14승14패로 타이를 이뤘다.특히 두 사람은 28국 동안 1대1, 2대2, 4대4, 6대6, 7대7, 8대8, 9대9, 11대11, 12대12, 13대13, 14대14 등 총 11차례 동률을 기록할 정도로 용호상박의 접전을 펼쳤다. 일부 대국에서는 이 9단의 해설까지 포함해 더욱 생생하고 사실적이다. 대국 해설 외에도 이 9단과 구 9단 사이에 있었던 개인적인 뒷이야기와 에피소드, 두 사람이 대결을 벌일
이스라엘 통일왕국은 솔로몬 왕의 아들 르호보암 때에 남(유다)과 북(이스라엘)으로 분열됩니다. 두 나라 모두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심히 노엽게 하였지요. 그 결과 북이스라엘은 앗수르 제국의 침략을 받아 멸망당하고, 남유다도 세 차례나 바벨론 제국의 침공을 받았습니다. 이때 다니엘과 세 친구 곧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포로로 잡혀갔는데 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면 다니엘의 세 친구의 선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첫째,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라면 철저히 싫어하는 마음을 소유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은 융화정책의 일환으로, 포로로 잡아 온 이스라엘 왕족과 귀족 중에 모든 재주를 통달하고 지식 있는 소년들을 데려다가 그 나라 학문과 방언을 배우게 했습니다. 그때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도 발탁돼 3년간 왕궁에서 왕이 내려 주는 음식을 먹어야 했지요. 이들은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며 감독관에게 왕의 진미를 먹지 않고 대신 채식만 먹을 수 있도록 조건부 허락을 받았습니다. 혹여 왕의 진미 중에 우상의 제물이나 가증한 식물(食物)이 있을까 염려되었기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그룹 ‘쿨’ 출신 유리(38·차현옥·사진)가 결혼한다. 매니지먼트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리는 4년간 사귀어온 6세 연하의 남성과 2월22일 서울의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랑은 미국에서 골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인들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웠다. WS 관계자는 “유리가 임신은 하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차근차근 결혼을 준비했다. 식장은 최종 조율 중”이라고 알렸다. 유리는 1995년 쿨 2집 ‘러브 이스…웨이팅’으로 데뷔했다. 쿨 멤버들과 ‘애상’ ‘올 포 유’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6년에는 자신과 절친한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36·박현주)와 듀오로 활약하기도 했다.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교육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 출판사가 자체수정 요청한 937건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당초 오탈자 등 단순 오류에 대해서만 수정하기로 했으나 일제강점기를 미화한 내용까지 수정돼 ‘교학사 구하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교학사 등 한국사 교과서 8종 출판사가 자체수정을 요청해 수정심의회를 거친 결과 지난 5일 모두 937건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정·보완에 따라 교육부가 지난해 10월 수정·보완 권고한 829건 가운데 승인한 788건과 자체수정 승인 484건, 수정명령 41건, 이번에 자체수정 승인 요청을 통해 승인한 937건 등 모두 2250건의 수정·보완이 승인됐다. 출판사별로는 우편향 논란을 빚은 교학사가 751건으로 가장 많고 금성 86건, 두산동아 30건, 리베르스쿨 17건, 미래엔 16건, 비상교육 16건, 지학사 16건, 천재교육 5간 등의 순이다. 교육부가 최종 승인한 서술내용 수정 주요 사례는 대한민국 정체성 부분과 6.25 전쟁, 일제강점기 미화, 북한 문제 등이다.UN이 대한민국을 ‘38도선 이남에서만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을 ‘한반도 전체의 유일한 합법정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가톨릭 교황 프란치스코 1세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71) 대주교를 포함한 19명을 새로운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한 지난해 6월 이후 첫 추기경 임명이다. 이 중 염 대주교를 비롯한 16명이 80세 미만으로 콘클라베에서 교황 선출 투표권을 갖게 된다.다음달 22일 로마 교황청이 추기경으로 서임하는 염 대주교는 1943년 경기 안성 가톨릭 집안의 5남1녀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다. 1970년 가톨릭대 졸업과 함께 사제품을 받았다. 1971년 불광동 본당 보좌 신부, 같은해 당산동 본당 보좌 신부를 지냈다. 1973~1977년에는 성신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1977년부터 1987년까지 이태원 본당·장위동 본당·영등포 본당 주임 신부를 거쳤다. 1987~1992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사무처장으로 일했고 이후 서울대교구 15지구장 겸 목동성당 주임신부로 재직하다가 2002년 1월 주교로 서품됐다.생명위원장·매스컴위원장 등 서울대교구의 여러 직을 거친 염 대주교는 역대 교구장 가운데 가장 교구의 사정을 잘 아는 인물로 통한다. 전임 김수환(1922~2009) 추기경과 정진석(83) 추기경은 마산교구장과 청주교구장 출신이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코너 ‘초사랑’이 폐지된다.제작진은 11일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제작진은 “혹시 내용 중 추성훈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꼈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추성훈씨 측에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전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초사랑’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패러디했다.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은 “추성훈 가족을 조롱했다”며 비난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31)이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치르고 소속 부대로 복귀했다.이특은 11일 오후 2시 4박5일간의 청원휴가를 마치고 강원 인제군 을지부대로 돌아갔다.앞서 6일 이특은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 사망에 따른 휴가를 받았다. 서울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상주로 조문객을 맞았다. 지난 8일 오전 11시 영결식 후 고인들은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충남 당진 선산에 안치됐다.이특의 조부모 박모(84)옹과 천모(79) 여사 등 3명은 6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신대방동 숨진 채 발견됐다. 아버지가 쓴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는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이특은 2012년 10월30일 입대했다. 오는 7월29일 전역한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탤런트 변정수(40)와 축구스타 송종국(35) 가족이 ‘모든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가정 만들기’에 앞장선다.서울SOS어린이마을은 “변정수와 송종국 가족을 서울SOS어린이마을 가족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변정수는 “매년 어린이마을 아이들과 가족의날 행사를 한다. 아이들이 지난해와 다르게 부쩍 자란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면서 “이번에는 온 가족이 함께 어린이마을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소외계층 꿈나무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송종국은 “아내(박잎선)와 지아, 지욱이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어리지만,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하는 소중함을 배울 것”이라고 기대했다.서울SOS어린이마을은 독립된 숙소에서 한 명의 ‘SOS어머니’와 6~8명의 어린이가 일반 가정과 유사한 형태로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9일 최근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 문제와 관련, “교육부 내에 교과서 편수(책을 편집하고 수정하는 일)를 전담하는 조직을 둬야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이번 같은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체계와 교과서 편성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 불거진 한국사 교과서 문제는 현재의 교육과정이나 편수시스템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나 단초가 됐다”며 “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이 문제에 대해 어떤 방향으로 갈지 논의중이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교육부에 편수조직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서 장관은 “교육부가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대해 책임지는 기관이라면 책임을 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과거에는 편수실이 있어 1차적으로 검증이 가능했는데 다시 이 시스템을 갖추는 일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사 뿐 아니라 전체 교과서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싶다”며“현재처럼 위원회에 위임하는 방식은 누구나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는 사람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월드스타 싸이(37)가 힙합스타 스눕 독(43)과 협업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스눕독은 싸이의 신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달 중 촬영하는 싸이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다. 앞서 싸이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스눕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스눕독×싸이. 커밍 순'이란 글을 남겨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 바 있다. 느릿느릿한 특유의 래핑과 거침없는 노랫말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눕독은 1992년 미국 힙합계의 거물 프로듀서 닥터 드레(49)의 눈에 띄어 데뷔했다. 1993년 첫 싱글 '더 크로닉'이 100만장 이상 판매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 싱글은 서부 힙합의 공식이 되는 G 펑크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같은 해 내놓은 앨범 ‘도기 스타일’이 발매 직후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서부 힙합계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자메이카에 머무르면서 음악적 방향이 바뀌었다. 현지 레게의 전설 밥 말리(1945~1981)에게 영감을 받았다며 레게 음악을 하겠다고 선언, 스눕 라이언으로 개명했다.지난해 5월 첫 내한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도중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틀어 놓고 춤을
[시사뉴스이상미 기자]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처음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독도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서경덕 교수는 8일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프랑스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독도학교’는 독립기념관 내 독도학교 초대 교장을 맡고 있는 서 교수가 전 세계를 직접 다니며 각 나라의 한국 학교에 다니는 재외동포 및 주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독도 특강을 진행하는 것으로 뉴욕과 상하이, 암스테르담 등 지금까지 12개 도시에서 진행해 왔다.하지만 한국인들이 아닌 현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독도 특강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문화원 수강생 30여명을 대상으로 90분간 진행했다.서경덕 교수는 올해부터는 현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독도 특강’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는 “요즘 세계적인 이슈가 된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사안을 올바르게 전하면서 현재 심각한 우경화로 치닫는 일본 정부의 영토 야욕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서 교수는 이번 파리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올해 해외 출장 계획이 잡힌 뉴욕, 런던, 베이징 등 세계 각 주요 도시의 한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신곡 ‘포 더 피스(For the Peace)’ UCC 영상이 화제다.팬들이 만든 UCC에는 아프리카 내전 현장에서 울고 있는 어린이의 얼굴, 철조망에 갇힌 어린이들이 바깥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 6·25동란 당시 처절한 우리네 얼굴들이 담겼다. ‘통일’(unification)이라는 자막과 함께 판문점과 이산가족상봉 장면 등도 전개된다. 마지막에는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 세계 지도, 하트 모양이 겹쳐진다. 구름 사이로 태양이 내려비치는 광경으로 희망을 전한다.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은“국내외적으로 전쟁과 계층간 갈등이 두드러지고, ‘통일은 대박’이라는 화두가 이슈가 되면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팬들도 ‘포 더 피스’의 한글가사 발음을 그대로 영어표기로 옮기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사벨은 “공식 뮤직비디오가 나오기도 전에 팬들이 발빠르게 만들어 올린 UCC에 감동 받았다”면서“그만큼 평화에 대한 갈망이 어느때보다도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달 중순 공개한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드라마 '선덕여왕'의 박홍균 PD와 김영현·박상연 작가의 재회로 관심을 모은 드라마 '파천황'을 볼 수 없게 됐다. '대장금2'는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MBC 관계자는 8일 "'파천황'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며 "'기황후' 후속으로 어떤 드라마가 편성될지 또한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천황'은 당초 '기황후'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었다. 한석규(50) 차승원(44)이 주연 물망에 오르내렸다.하반기 방송 예정인 '대장금2'와 제작 병행이 어려운 상황과 '파천황'의 김영현 작가가 '대장금'(2003)의 작가이기도 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4일 첫 방송한 KBS 1TV 드라마 '정도전'과 같은 시대, 같은 인물을 다룬다는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MBC측은 '대장금2'에 대해 "제작은 결정됐지만 아직 제작진 등 구체적인 것은 미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