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파주출판단지 출판사의 북카페 운영이 가능해졌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과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관리 기본 계획 변경이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출판사를 찾은 방문객들은 북카페 시설에서 음료를 마시며 독서를 하거나 책을 고를 수 있게 된다.그동안 파주출판단지에 입주한 200개 출판사 중 46개사가 책방거리를 형성하며 자사 책을 전시·판매하고 있으나 산업단지라는 틀에 매여 커피 등의 음료를 제공할 수 없었다. 문화산업단지로서의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아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사항으로 지적해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기도와 파주시, 파주출판단지 입주단체가 정부에 규제 개혁을 요청했고 파주출판단지를 담당하는 문체부(관리권자), 산업부(고시권자), 국토교통부(입지개발)는 규제개혁 필요성에 공감해 개혁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북카페는 책 전시·판매와 비알코올 음료점업이 결합한 형태다. 알코올음료 취급은 제한된다.문체부는 파주출판단지를 세계적인 지식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기존에 운영되는 북소리 축제, 어린이 책 잔치 외에도 명사가 문학, 역사, 과학 등의 통섭 강의를 하는 인문학 강좌, 파주출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소설가 황석영·이문열·이승우·신경숙·김인숙·한강·김영하, 시인 김혜순, 아동문학 작가 황선미, 웹툰작가 윤태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런던에 모였다. 이들은 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4 런던도서전에 참가한다. 영국 전역 4개 도시 12곳에서 열리는 20여 행사에서 '문학적 상상력' '한국 사회의 변화' '디지털 혁신이 한국 문학에 끼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아시아 하우스·영국 도서관·케임브리지 문학 페스티벌·에든버러 도서관 등 런던을 포함한 영국 전역 협력기관의 다양한 대중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이들은 개막식에 앞서 7일 주영한국문화원 마켓 포커스 기념 리셉션에서 한국 문학의 세계화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김영하 작가는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으로 '번역자들의 역할' '국가 브랜드 제고' 등이 거론됐다. 황석영은 “한국문학을 세계에 소개하는 데 가장 큰 문제점이 좋은 번역자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좋은 영어번역자가 붙는다면 우리 문학이 위력이 있는 문학인만큼 틀림없이 반응이 좋을 거로 생각하고 있다. 무엇보다 영문번역자를 키워내고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인도 아요디야에서 김해로 시집온 허황옥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한 여행 에세이집 '두마리 물고기 사랑'이 출간됐다.김해시는 스토리텔링 사업으로 남기환 여행작가에게 의뢰해 인도 아요디야에서 김해까지 'Asia Forever Romance Road' 1만km 대장정을 탐사해 책으로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책은 김해 허씨의 시조이자 가야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왕후가 사랑을 찾아 서기 48년 떠나온 머나먼 길을 아름다운 사진과 글로 엮은 답사 여행기이다. 남기환 작가는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지나온 1만km에서 옛 흔적인 '두마리 물고기' 문양을 이정표 삼아 지난해 7월20일부터 10월30일까지 여행했다.실크로드와 차마고도를 넘어 김해에서 멀리 인도의 아요디야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갔다. 여행길은 오로지 두 마리 물고기 형상만이 남아 그 길이 포에버 로맨스 로드임을 안내해 주었다. 남기환 작가는“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난 두 마리의 물고기 형상에 놀랐다”며“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고 꿈같은 몽상과 환영에 빠져드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세계였다”고 말했다.280페이지 분량의 에세이집은 33개 단락으로 꾸며져 있다. 김해시는 허황옥 이야기를 통해 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인문학 저술가 정지우는 '분노사회'를 통해 모두가 알고 있지만 깊이 생각해본 적 없는 분노에 관한 심층 분석을 시도한다. 우리 속에 가득하지만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분노라는 감정으로부터 출발해 한국사회에 접근한다. 사회와 연계한 감정은 자연적인 반응이라기보다는 사회라는 관념에 상응하는 감정이다. 분노는 기쁨, 슬픔, 두려움, 당혹감 등 다른 감정들과 달리 관념에서 촉발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원래 분노란 생존과 자기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감정이지만, 현대인은 더 이상 생존과는 거의 관련 없는 방식으로 분노를 생산한다. 분노가 발생하는 조건이란, 자신이 가진 관념이 현실과 어긋날 때 혹은 자기 내부에서 관념이 이미 어긋나 있을 때다. 이러한 불일치는 인간에게 부적절감을 만들어내며, 이 어긋남과 부적절감이야말로 분노의 원천이다. 분노에 관한 이러한 명확한 개념 규정은 이후 분노사회의 문제를 분석할 때 가장 중요한 전제로 제시된다.나아가 정지우는 게일린의 '증오' 개념을 통해 분노가 증오로 발전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분석을 한다. 특히 여기에서 저자는 집단 정체성과 시기심의 문제를 제기하는데, 이는 사회의 분노를 규명하는 데
사람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 저축을 많이 해야겠다. 쉬지 않고 기도해야겠다.’ 등 많은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며칠 지나지 않아 변하는가 하면 상황에 따라 원래 계획했던 바를 수시로 바꾸는 사람도 있지요. 어떤 사람은 수개월이 지나면 이런저런 이유로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을 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한번 정한 일이나 처음 가졌던 마음을 변개하는 주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신의 유익에 따라 이랬다저랬다 하는 간사한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굳게 약속을 했어도 자신에게 유익이 되지 않으면 처음에 정했던 마음을 변개해 버립니다. 각 사람의 마음에 간사함이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 변개하는 모습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어떤 이는 물질의 욕심을 따라서, 어떤 이는 더 큰 권세를 얻기 위해서, 어떤 이는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간사함이 발동되어 변개합니다. 또한 믿음이 있다 하는 사람들 중에도 하나님과 세상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을 만나면 세상과 타협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유익을 좇아가는 이기적인 신앙을 결코 원치 않으십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탤런트 김성령(47,사진)이 6년 만에 연극에 출연한다. 매니지먼트사 열음ENT에 따르면, 김성령은 5월 서울 대학로 수현재 시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미스 프랑스'에 캐스팅됐다. 미스프랑스를 선발하면서 벌어디는 일을 그린 코미디극으로 원제는 '둘보다는 셋이 좋다'(JAMAIS 2 SANS 3)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초연했다. 700석 규모의 극장에서 3개월 공연했는데 전석 매진됐다. 김성령은 이번에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 연극에서 1인3역을 한다. 미스프랑스 선발대회 조직위원장 '플레르', 그녀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닮은 호텔 종업원 '마르틴', 그리고 플레르의 쌍둥이 여동생 '사만다'를 한 무대에서 소화한다. 지난해 드라마 '야왕'과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등에서 세련된 외모와 연기력으로 주가를 높인 김성령이 연극에 나오는 건 2008년 '멜로드라마' 이후 처음이다. 무엇보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그녀가 미스프랑스를 다룬 작품에 출연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열음ENT는 “캐릭터가 다른 세 역을 한번에 연기한다는 점과 유쾌하고 즐거운 작품이라는 점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스 프랑스
[시사뉴스이상미 기자] 뮤지컬 '헤드윅'이 1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다.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에 따르면, '헤드윅'은 5월13일부터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2005년 한국 초연 이래 10년, 이번이 아홉 번째 시즌이다.트랜스젠더를 내세운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동독 출신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한셀'의 이야기다. 결혼을 위해 이름을 '헤드윅'으로 바꾼 그는 성전환수술을 받지만 버려진다. 이후 미국으로 가 록스타의 꿈을 키우게 된다.영화배우 겸 감독 존 캐머런 미철(50)이 극본과 가사를 쓰고 기타리스트 스티븐 트래스크가 곡을 붙였다. 미철은 '헤드윅'의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하다. 1998년 미국 초연 후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독일 베를린 등지에서 공연했다.국내에서는 내로라하는 뮤지컬스타를 배출한 작품이다. 조승우, 송창의, 윤도현, 김재욱, 김동완, 박건형, 오만석, 엄기준, 조정석, 김다현, 윤희석, 송용진, 이석준, 최재웅, 손승원 등이 헤드윅을 거쳤다.헤드윅의 상대역인 '이츠학'에는 서문탁, 리사, 이영미 등 가창력을 뽐내는 배우들이 발탁됐다.이번 시즌의 헤드윅은 조승우·박건형·손승원이 맡는다. 지난해 시즌에 6년 만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공석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변추석(58,사진) 교수를 임명했다. 변 신임 사장의 임기는 4일부터 2017년 4월3일까지 3년간이다.변 사장은 중앙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광고대행사를 거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년부터 2년간 '한국관광공사 브랜드 및 광고·홍보 자문위원'을 지냈다.문체부는 변 사장이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적임자라고 판단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문체부는 "신임 사장이 민간 분야에서 오랫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조적 역량을 발휘해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용마고 졸업, 중앙대 공예학과(시각디자인 전공) 학사, 프랫 인스티튜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석사 ▲제18대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홍보팀장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홍보본부장 ▲국민대 조형대학 학장 및 디자인대학원 원장 ▲국민대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부교수 ▲한국관광공사 브랜드 및 광고·홍보 자문위원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부교수 ▲LG애드 국장 ▲국민대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일본 정부의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번 조치의 철회를 요청하고 나섰다.교육부는 4일 김문희 대변인의 긴급브리핑을 통해 “일본 문부과학성이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내용에서 역사왜곡과 잘못된 독도 영유권 진술을 그대로 검정한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를 즉각 시정하라”고 요구했다.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의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8종을 검정통과 시켰다. 교육부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거짓 주장을 가르치고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하는 것은 인근 국가들과의 선린은 물론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매우 비교육적인 행위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일본 정부도 1877년 태정관 지령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명확하게 인정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독도에 대해 확고한 영토 주권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를 향해 일본 학생들의 교과서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 얼스코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4 런던 도서전’에 마켓포커스(주빈국)로 참가한다. 마켓포커스관 중 한국 출판문화를 조명하는 특별전시관에서는 도서전 참여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작가특별전, 한국 전자책의 기술 및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자출판 특별전, 한국 근대문학의 역사와 작품을 전시하는 한국 근대문학특별전, 한국 유일의 웹툰을 소개하는 만화·웹툰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한국 출판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릴 예정이다.또 참가출판사의 도서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비즈니스관에는 교원, 예림당 등 10개 출판사 외 전자출판업체, 인쇄업체, 웹툰 관련 업체 등 25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민다. 사계절, 문학동네, 초방, 한림출판사 등 19개사가 위탁전시 출판사로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위탁도서 수출 상담을 위한 수출전문가가 파견돼 위탁도서 전시가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8일 개최되는 마켓포커스 개막식에는 유진룡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출판단체장 및 출판관계자 다수가 참여하며 영국에서는 에드 베이지 문화커뮤니케이션창조산업부 차관, 잭스 토머스 도서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중국 중앙방송(CCTV) 경제토크쇼 '분투(奮斗)'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한국 미녀들의 아름다움과 성형의술의 우수성을 알렸다.중국의 MC 온몽흔이 진행하는 '분투'는 2010년 첫 방송했다. 유명인의 성공담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주로 중국의 기업체 CEO들이 출연했다. 올해부터는 중국과 연관이 있는 해외 명사들까지 초청한다.한국의 성형외과 전문의 반재상·오창현씨가 출연했다. 이사벨은 서울대 의대 권성택 교수와 심사위원으로 함께 자리했다.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은 "이사벨이 캐스팅된 것은 그녀가 주제곡을 부른 드라마 '구가의 서'가 중국에도 잘알려졌기 때문"이라면서 "글로벌한 가창력과 많은 재능기부로 인한 선한 이미지가 강하게 어필했다"고 전했다. 이사벨은 방송에서 우리말로 "한국에는 오래 전부터 미인들이 많았다. 거기에 실력있는 성형외과 의사들의 기술이 더해져 한국 여성들이 아름다워지고 있다"며 한국의 미와 성형의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온몽흔은 이사벨을 "'구가의 서' 주제곡 '마이 에덴'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분투'는 중국 전역과 31개 공항에서 방송된다. 중국 인구 13억5000만명 중 3
[시사뉴스이상미 기자]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폴 매카트니(72)가 한국에 온다.현대카드(사장 정태영)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5월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으로 한국팬들과 처음 만난다.매카트니는 비틀스 시절부터 현재까지 세계 대중음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음악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비틀스로 활약할 당시 존 레넌(1940~1980)과 함께 '예스터데이(Yesterday)' '렛 잇 비(Let It Be)' '헤이 주드(Hey Jude)' '더 롱 앤드 와인딩 로드(The Long And Winding Road)' 등의 대표곡들을 만들었다.비틀스 해체 이후 1970년대에는 첫 번째 부인 린다 이스트먼과 함께 한 그룹 '윙스(Wings)'를 결성했다. 1980년대 이후에는 솔로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일렉트로닉 앨범과 재즈 스탠더드 커버 앨범을 발표하고 클래식 작곡가로 활동하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매카트니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비틀스와 솔로 활동을 합쳐 모두 60개의 골든 디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자살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과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도시지역은 이웃간 관계가 소원하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특성이 있어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한다.복지부는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6개 시·구 60개 기관(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사회관계가 취약한 독거노인을 특성별로 분류해 그룹별로 심리치료·건강·여가프로그램 등을 받고 자원봉사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산은 총 30억원(국비 25.5억원, 지방비 4.5억원)이 책정됐다.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앞서 이달 둘째 주에는 지원단(학계·현장 전문가)과 수행기관 담당자가 함께 모여 대상자 발굴, 프로그램 개발·연계방안 등을 논의하는 '워크샵'도 연다.농식품부는 농촌 노인을 대상으로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여건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이 목표다.올 하반기까지 전국 50여개 시·군에 공동생활 홈 30개소, 공동급식시설 30개소, 작은 목욕탕 16개소 설치를 완료해 공동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복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