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우울한 기분에 빠져 삶의 의욕을 상실한 채 무능, 고립, 허무 심지어 자살충동에까지 사로잡히는 정신장애입니다. 단순히 우울한 기분이 들거나 흥미나 즐거움이 없는 정도를 넘어서 자신의 기분 상태를 조절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기분 저하, 집중력 저하, 행동지연, 초조함, 자살사고 등 정신적인 증세와 더불어 신체적인 이상 증상까지 동반됩니다.우리 교회에는 우울증으로 고통스런 삶을 살다가 전도받아 오셔서 치료받고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한 여 집사님의 간증을 소개합니다. 집사님은 2009년, 첫 아이 출산 후 6개월쯤 됐을 때 아이를 키우며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마음을 깊이 헤아려 주지 못하는 남편이 야속하게만 느껴져 다투다 보면 이내 큰 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잦은 불화와 이혼으로 고통스런 삶을 사는 중에 쌓인 상처와 분노, 미움, 원망의 감정들이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와 제어할 수가 없었습니다. 수십 권이 넘는 심리서적을 읽고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의지하며 마음을 잡아보려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정신과 의사를 찾아가서 상담요법, 트라우마 치료기법인 EMDR치료, 약물치료를 동시에 받으니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태풍 '나크리'가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으로 북진하면서 제주의 하늘과 바닷길이 모두 끊겼다. 여객선은 모두 100척이, 항공기는 201편이 무더기 결항하며 사실상 고립된 상태다. 지리산 등 10곳의 국립공원 144곳도 입산이 통제됐다.소방방재청은 2일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2일 서귀포 남서쪽해상에서 북진하면서 제주와 서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피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방재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200㎞ 해상에서 시간당 20㎞로 북진 중이다. 제주와 서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직·간접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나크리는 시간당 최대풍속 25m,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의 중형 태풍으로 성장했으며 3일 오전 9시에는 목포 서쪽 16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10시 기준 태풍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흑산도·홍도, 제주도, 제주도 전 해상, 서해 남부·남해 서부 전 해상 이며 남해 동부 먼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태풍 예비특보는 이날 밤 광주와 전남에, 3일 새벽에는 전북 11곳과 서해 중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기상청이 1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경보는 6~9월 하루 중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린다. 서울에는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발효됐다.이날 오후 1시 현재 서울 지역 기온은 서초구 35.8도, 동작구 35.3도, 용산구 34.9도, 광진·은평구 34.6도, 영등포구 34.1도, 송파구 33.5도, 마포구 32.1도, 중구 31.6도 등이다.기상청은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밤에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기상청은 서울 외에도 동두천·연천·포천·고양·양주·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에도 폭염경보를 내렸다. 이 지역을 제외한 경기도 전 지역과 인천, 대전, 대구, 세종,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전국 내륙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이 같은 폭염은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한반도 남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를 밀어올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강한 햇볕으로 달궈진 대기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합쳐지며 기온이 더 높아진 것이다.불볕 더위는 주말인 2일 태풍으로 인한 비가 내리면서 완화될 전망이다. 비는 5일까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주말인 2일 전국이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영향권 안에 들며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남부 지역과 제주도는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나크리’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1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5㎧, 강풍반경 380㎞인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제주 서귀포 남쪽 약 510㎞ 인근 해상으로 북진하고 있다. 주말인 2일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고 그 밖의 지역은 간접 영향을 받겠다.기상청은 “주말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역과 제주도는 비가 오겠다”며 “충청남북도는 낮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인근 지역은 시간당 4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 지역과 강수량은 태풍의 진로에 따라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서울과 경기, 충청 이남 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남부 지역(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의 석좌교수인 목은정 디자이너가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한국의 미(美)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동참했다.올해로 58회를 맞이한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지난 1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아나운서 오상진과 소녀시대 수영의 진행으로 열렸다.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학과의 석좌교수 목은정 디자이너는 지난 2012년부터 미스코리아 대회에 드레스를 협찬하고 참가자들에게 모델 워킹과 무대매너를 지도해오고 있다. 이번 2014년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서도 미스코리아의 아름다움이 돋보일 수 있도록 직접 본선 드레스 디자인을 맡고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현재 제니퍼 웨딩의 대표이자 서예전 방송스타일리스트학과의 석좌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목은정 디자이너는 최초로 한국의 한복패턴과 서양식 패턴을 접목시킨 한복 드레스를 처음 선보인 국보 축제 1호 디자이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의상을 협찬하기도 했다.이번 제 58회 미스코리아 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자리로 전국 13개 지역, 해외 1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49명의 후보들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올 장마가 끝나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서울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됐다.기상청은 30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 대전, 대구, 세종,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등 대부분 내륙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6~9월 하루 중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린다.부안·김제·순창·익산 등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폭염주의보보다 한 단계 높은 특보다.기상청은 이 같은 불볕 더위가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이날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간접 영향으로 경상도 등 남부 지역에는 비가 오면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이다.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마셔야 좋다”며“당분간 일부 내륙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고 곳곳에 열대야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출판사 김영사가 30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억5000만원 상당의 아동도서를 기부했다. 김영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도서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김영사가 기부한 아동도서는 3만8571권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만화책이다.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등이 포함돼있다. 아동도서는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서울시아동복지협회, 먹거리나눔운동협의회 등 전국 5개 아동관련 복지기관으로 전달돼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김영사는 문학, 인문과학, 교양, 과학, 경제 및 경영, 아동, 실용 등을 출판하고 있다.김영사 김강유 대표는 “산간벽지 기관은 서점이 멀고 후원도 별로 없어 낡은 책을 보는 것이 현실이다"며 "새 책이 많은 아이들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현경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기업의 주요 사업을 적극 활용한 사회공헌”이라며“책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내일을 꿈꾸고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 정원의 65.2%인 24만1448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6일부터 실시된다. 또 올해 수시모집부터 지역인재의 대학입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세월호 참사를 직접 격은 단원고 2학년의 경우 2016학년도부터 대학 자율로 정원 외 특별전형을 할 수 있게 했다. 3학년은 제외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대·산업대 포함) 중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197개 대학의 ‘2015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30일 발표했다.◆수시모집에서 24만1448선발…정원의 65.2%이번 수시모집에서는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7만364명의 65.2%인 24만1448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25만1220명(66.4%)보다 9772명 줄고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이 161개 대학 12만9124명(53.5%), 특별전형 190개 대학 11만2324명(46.5%)이다. 특별전형 가운데는 특기자전형 108개 대학 7597명, 대학별독자적기준전형 171개 대학 6만5480명, 고른기회대상자전형 135개 대학 1만1069명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퇴사하는 여직원에게 “임신했냐?”고 말한 것은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반정우)는 한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2007년 A사에 입사한 한씨는 용역업체 직원을 포함해 약 50여명의 여직원이 근무하는 생산라인을 관리했다. 그는 자신의 과장 직위를 이용해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일삼아 왔다.한씨는 특히 여직원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온갖 추태를 부렸다. 그는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가 하면 술자리가 끝난 뒤 “잘 데가 없으니 니 방에서 재워 달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또 “술 한 잔 더 마시자”는 핑계로 여직원들을 모텔로 데려가려고 하기도 했으며 우산을 같이 쓰고 가던 여직원의 엉덩이 등을 슬쩍 만지기도 했다.특히 한씨는 평소 성희롱 대상으로 삼던 여직원이 퇴직에 대해 상담을 하려고 문자를 보내자 전화를 해 “남자친구와 무슨 일 있냐. 임신 했냐”는 말까지 했다.한씨의 이 같은 만행을 알게 된 A사는 전체 여직원을 대상으로 근로환경 등에 대한 면담을 실시했고 2012년 3월27일부터 4월6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전국 자율형사립고 교장들은 29일 각 시·도 교육청의 자사고 폐지 움직임에 대해 “자사고 말살정책을 즉각 중지하라”며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전국 자사고 교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교육감들의 자사고 탄압은 사학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것”이라며“학생과 학부모에게 정치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경기 안산 동산고와 광주 송원고가 각각 재지정 취소와 조건부 재지정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안산 동산고의 재지정 취소를 강행할 경우 협의회가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서울 소재 자사고 14곳을 재평가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자사고의 귀중한 교육성과를 무시하는 ‘조희연식 평가’는 인정할 수 없다”며 “자의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행하는 평가는 단호히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25곳 중 올해 평가 대상인 14곳의 재지정 결정 시기를 2016학년도로 늦추기로 하고 3차 종합평가에 들어가기로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 취임 이후 이미 평가를 마친 자사고 14곳에 대해 '공교육영향평가'가 포함된 2차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세월호에서 구조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은 29일 “(선원들이) 초기에 침몰 상황을 제대로 알려줬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한 학생은 “친구들은 수학여행 가다가 사고가 나 죽은 게 아니라 사고 후 대처가 잘못돼 죽은 것”이라며 선원들을 엄벌해 달라고 재판부에 눈물로 호소했다.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이날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단원고 학생 22명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생존학생들의 법정 증언은 전날(29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학생들은 친구 또는 가족의 손을 잡고 법정에 나와 힘겹게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모두 사고를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remember 0416'이라고 적힌 노란 팔찌를 차고 있었다.A양은 “배가 기울면서 방안에 물이 들어와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복도로 나갔다는데 박지영(승무원) 언니가 구명조끼를 입으라고 했다. 이후 옆으로 굴러 떨어지셨는데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언니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도 가만히 있었다”고 증언했다.B양은 “침착하게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지만 가만히 있으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만민중앙교회(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지난 25일로 개척32주년을 맞았다. 단돈 7천원을 갖고 성도 13명으로 10평 남짓한 성전에서 시작한 만민중앙교회는 현재 전 세계에 1만여 지‧협력교회를 두고 있다. 또한 GCN 방송과 다국어 신앙서적을 통해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외치며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만민의 32년 역사는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이었다. 하나님을 만나 모든 질병을 치유받고 주의 종의 소명을 받은 이재록 목사는 교회 개척을 놓고 기도하던 중 “태양이 작열할 때 개척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받고 1982년 7월 25일 ‘보배 중의 보배는 믿음’이라는 말씀으로 개척 예배를 드렸다. 초대교회와 같이 날마다 성전에 모여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불같이 기도하니 하나님께서는 세계 선교와 성결된 자로 대성전을 이루라는 비전을 주셨다. 또한 주님 제자들이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했듯이 이재록 목사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 권능의 역사는 부흥에 부흥을 더했다. 지난 1993년도에는 활발한 교계 활동을 펼쳐 미국 ‘크리스천월드’지에 세계 50대 교회로 선정 발표됐다. 그러나 1998년부터 시작된 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처음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가만히 있으라고 했어요. 그 다음에는 해경이랑 헬기가 오고 있다고. 가만히 있으라고만 했어요. 그리고 제발 단원고 학생들 가만히 좀 있으라고….”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살아 돌아온 경기 안산단원고 2학년 A양은 2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이날 오전 안산지원에서 A양 등 단원고 학생 6명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와 승무원 등 15명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이날 법원에 나온 학생들은 모두 세월호 선실(SP1)에 묵었던 학생들로, 대부분 탈출과정에서 승무원이나 해경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세월호를 버리고 먼저 탈출한 승무원들에 대한 엄벌을 요구했다.A양은“배안에 물이 차오르면서 엎어진 캐비닛에 갇히기도 했지만 친구와 발버둥치다보니 다시 물에 뜰 수 있게 됐다”며 “친구와 함께 끌어올리고 밀어주면서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B양도 “어떤 아저씨들이 헬기가 왔다면서 호스와 커튼을 내려보내줘 그걸 잡고 나왔다”며 “방안에 7명이 묵고 있었는데 물이 차서 2명밖에 나오지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