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0.5℃
  • 박무대전 -2.4℃
  • 박무대구 -2.0℃
  • 연무울산 0.8℃
  • 박무광주 -1.2℃
  • 연무부산 2.2℃
  • 맑음고창 -4.2℃
  • 구름많음제주 3.7℃
  • 구름많음강화 -2.6℃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3.6℃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사회

올해 수시모집 24만1448명 선발…정원 65.2% [종합]

URL복사

‘지역인재 특별전형’ 첫 도입…67곳서 7230명 모집
단원고 2학년 정원 외 특별전형 내년 입시서 적용…원서접수 9월6일 시작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 정원의 65.2%인 24만1448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6일부터 실시된다. 또 올해 수시모집부터 지역인재의 대학입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세월호 참사를 직접 격은 단원고 2학년의 경우 2016학년도부터 대학 자율로 정원 외 특별전형을 할 수 있게 했다. 3학년은 제외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대·산업대 포함) 중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197개 대학의 ‘2015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30일 발표했다.

◆수시모집에서 24만1448선발…정원의 65.2%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7만364명의 65.2%인 24만1448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25만1220명(66.4%)보다 9772명 줄고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이 161개 대학 12만9124명(53.5%), 특별전형 190개 대학 11만2324명(46.5%)이다.

특별전형 가운데는 특기자전형 108개 대학 7597명, 대학별독자적기준전형 171개 대학 6만5480명, 고른기회대상자전형 135개 대학 1만1069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130개 대학 3876명, 농어촌전형 160개 대학 8791명,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 72개 대학 1276명 등이다.

특히 특성화고교 졸업 후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은 전년도 57개 대학 3490명 모집에서 올해 65개 대학 4715명으로 대폭 늘었다.

강원대, 국민대, 동아대 등 36개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특별전형만 실시한다.

◆학생부 모집 크게 늘어…논술 소폭 감소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전형의 모집인원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반면 논술 모집인원은 소폭 줄었다. 학생부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한다.

학생부(교과)로 14만4650명(60.0%), 학생부(종합) 5만8879명(24.4%) 선발하는 등 전체 수시모집인원의 84.4%인 20만3529명을 학생부 위주로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인원의 64.9%, 16만3042명을 선발했던 것과 비교해 19.5%포인트, 4만487명 늘어난 것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학들이 수능 위주 보다는 학생부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려고 하는 등 추세가 변하고 있다”며“학생부 전형에 활용되는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은 유사도검증 시스템을 통해 철저히 가려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논술 위주 전형은 29개 대학에서 1만7417명을 선발해 전년 1만7534명(28개교)보다 소폭 감소했다.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13개대 5835명으로 전년 1만9420명(30개교) 대비 대폭 줄었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이 86개교로 전년에 비해 7개교 증가했고 60% 이상 반영 대학도 전년보다 1개교 증가한 38개교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50% 이상이 8개교, 40% 이상 12개교, 30% 이상 9개교, 30% 미만이 2개교다.

수시모집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29개교로 전년에 비해 1개교가 줄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첫 도입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지방대가 전체모집 인원의 일부를 해당 지역 출신의 고교 졸업생에 할당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이에 따라 비(非) 수도권 지역의 67개 대학에서 모두 7230명을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의대·치대·한의예과는 29개 대학에서 461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전형에서 활용되는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공통양식을 간소화해 학생교사들의 원서작성 부담을 완화했다.

자기소개서 문항수가 지난해 공통문항 4개와 자율문항 2개에서 공통문항 3개와 자율문항 1개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전체 글자 수가 4500자 이내에서 3500자 이내로 줄어든다. 자율문항 글자 수도 1000자 이내 또는 1500자 이내에서 선택하도록 제한했다.

특히 학생부 전형에서 공인어학성적과 교외 수상실적 등 '외부 스펙'을 기재하면 서류점수가 0점 처리된다. 교내 경시대회는 적시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최대 6회까지 가능하다. 지원한 대학 수가 아니라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형 수를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같은 대학에서 복수의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도 별도의 전형에 각각 지원한 것으로 산정한다.

다만 산업대(청운대·호원대)나 전문대학,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경찰대학, 3군 사관학교(육사·공사·해사)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은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수시모집에서 복수 합격한 경우 최초합격자는 물론 충원합격자도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하며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 합격자가 정시모집에 지원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입학이 무효가 된다.

단원고 3학년 학생에 대한 정원외 특별전형은 이번 입시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세월호 참사를 직접 겪은 단원고 2학년 학생에 대한 특별전형은 2016학년도부터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원 외 특별전형을 정할 수 있다.

◆원서접수 9월6일 시작

수시모집 지원횟수 제한에 따른 수험생 혼란을 막기 위해 원서접수 기간을 통일해 9월6∼18일 사이에 4일 이상 대학별 접수를 실시한다. 전형기간은 9월6일~12월4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12월6일까지며 등록기간은 12월8∼10일이다.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은 12월15일 오후 9시까지, 미등록 충원등록 마감은 12월16일까지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이나 대학 창구 등을 통해 각 대학이 자율로 정한 일정과 방법으로 실시된다. 원서접수 후 취소는 원칙적으로 불가하기 때문에 정부 재정지원 사업 제한 및 등록금 신청 제한 대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교협은 이번에 발표된 '201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책자로 제작해 전국 고등학교 및 시·도교육청과 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교협은 대입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8월3일까지 코엑스에서 130개교 대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시모집 대입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美-이란 전쟁, 韓경제 ‘퍼펙트 스톰’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을 전격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순식간에 고조되고 있다. 이 여파로 한국 경제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란의 군사적 대응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제 유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이는 곧 한국의 내수와 수출 모두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중동 지역 불안정성이 한국 경제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수출입 동향을 꼼꼼히 살펴 필요시 지원대책도 즉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주목”…국제 유가 ‘초긴장’ 이란 공습사태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전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원유의 대부분을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어서, 공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더욱 치솟고 있다. 기름값이 인상되면 자연스럽게 운송비와 생산비도 따라 오르기 때문에 기업들은 비용 부담이 커져 결국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이어져 국민은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중동 불안정은 금융시장에도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요즘 원·달러 환율 역시 출렁이고 있는데, 한국처럼 수출에 많이 의존하는 나라에서는 환율 변동이 심

정치

더보기
오세훈, 국민의힘의 윤석열과의 절연 결의문에 “감사하고 다행...선거 최소한 발판 마련”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의결한 것에 대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지지 입장을 밝히며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임할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9일 서울특별시청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이날 결의문 채택에 대해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수도권에서 도저히 선거를 치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민심이 우리 당에는 적대적이었다”며 “계엄을 둘러싼 우리 당의 명확한 입장 표명, 그리고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 당 지도부의 노선 때문에 많은 국민이 우리 당의 진로에 대해 걱정하시고 지지를 철회하는 일들이 생겨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제 비로소 저희 당 입장에서는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드디어 이제 변화가 시작됐다”며 “결의문이 선언문에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실천이 돼서 다시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국민의힘의 이번 지방선거 공천 신청 기간인 3월 5∼8일 공천 신청을 하지

경제

더보기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이재명 대통령 “최악 상황 염두에 두고 대응책 마련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은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해 “이날 회의에선 석유제품의 비정상적 가격 결정을 방지하고 가격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가격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며 “산업통상부에서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이번 주 내로 최고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고시제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우선 국내 석유제품 가격과 관련해 3월 7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89원, 경유는 1910원으로 중동 상황 발생 후 구매 물량이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상승한 원인과 대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정부는 정유사나 주유소들이 가격을 올릴 때는 빨리 올리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리는 비대칭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최고가격제 시행 시기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이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사회

더보기
【지역네트워크】 ‘교육 명문’ 하남의 무서운 질주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 고등학생들이 2026학년도 대입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며 교육 명문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대입에서 서울 주요 대학 및 의약학계열 합격생은 총 3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전년도 합격자 287명 보다 100명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4년 전 128명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급증한 경이로운 결과다. 여기에 카이스트를 포함한 특성화 대학 등 합격자 38명을 더하면 전체 주요 대학 합격자 수는 총 425명에 달한다. 이러한 놀라운 결실의 배경에는 민·관·학이 함께 만든 교육 혁신의 토대가 자리하고 있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과 민·관·학 협치가 만든 새로운 미래 이번 대입 성과의 이면에는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현장에서 헌신한 선생님들, 자녀 교육에 열정을 쏟은 학부모와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이 자리 잡고 있다.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노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하남교육지원청 단독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하남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퍼즐로 평가받는다. 시는 종합복지타운 6층에 합동 업무공간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문화

더보기
【레저】 낭만의 요트 투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다 한 가운데에서 바라보는 세계는 육지에 서서 보는 풍경과는 전혀 다르다. 요트를 타고 제주를 일주하거나, 속초 앞바다의 ‘망망대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요트 체험, 지중해를 돌아보는 럭셔리 요트 투어들은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섬과 섬 사이의 바다 풍경 요트를 타고 제주 해안을 한바퀴 도는 해상 둘레길이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제주 해안을 연결하는 해상 코스 ‘제주바다 요트둘레길’을 구축해 해양관광의 새로운 상품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요트둘레길은 주요 항·포구와 마리나를 거점으로 요트를 타고 제주를 일주할 수 있도록 하는 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다. 육지에서 보기 어려운 해안 절경과 오름, 주상절리, 섬과 섬 사이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요트 체험과 함께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기항지 관광, 숙박·미식·문화 프로그램, 선셋 테마형 코스 등 다양한 해양관광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주요 거점 항포구에서는 마을회, 어촌계, 지역 관광업계가 참여한 해녀문화체험과 어촌마을 식도락 체험 등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항·포구 마리나시설 확충공사 등을 거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