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징계받은 사실을 숨기고 국토교통부 산하 새만금개발공사에 재취업한 사례를 계기로 유사 사례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권익위는 국토부 산하 25개 기관의 채용 실태를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비위면직자 등 취업제한 제도 사각지대 개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권익위는 산하 공공기관 채용 비리 근절 추진단이 우선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 중 LH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직원의 이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별점검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수사 의뢰 및 징계 등의 조치를 감독 기관에 요구하고, 필요시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점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는 것이 권익위 설명이다. 권익위는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비위 면직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제도상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재직 중 직무와 관련한 부패행위로 당연 퇴직이나 파면, 해임된 공직자 등이 부패행위로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추후 공공기관, 부패행위 관련 기관, 업무 관련 업체 등에 5년간 취업할 수 없다. 권익위는 이러한 법률의 가운데 취업제한 대상자에 '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선 야권 후보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0%넘는 지지를 받았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최종 후보를 가리기 위한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22일 야권 단일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구도는 물론 단일화가 되지 않은 3자 대결에서도 야권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20~2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오 후보가 35.5%, 안 후보가 31.2%로 오차 범위 내(±3.1%포인트)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 박 후보는 28.0%로, 안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지지율을 기록했다. 야권 단일화를 전제로 한 가상대결에서도 야권이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박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오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3.4%, 박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1.4%로 오 후보가 22%포인트나 앞섰다.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도 안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5%로, 박 후보(29.2%)보다 25.8%포인트나 많았다. 누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든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
靑, 서훈·美국무 면담 결과 서면 브리핑…'외교 논란' 불식 의도 "美, 한중 복잡성 이해 뜻 전달…쿼드 논의 없던 것과 같은 맥락"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청와대는 19일 한미 외교수장이 완성 단계에 있는 미국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완전한 조율'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을 두고 미국이 일방적으로 북핵 문제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을 내놨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의 면담에서 "현재 바이든 신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양측은 대북 협상을 위한 대책 마련 및 실행과 관련해서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대화를 심도 있게 나눴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미 측은 북한과 관련한 우리 측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대북 정책 검토 과정에서 우리 측 의견을 적극 참고하고 계속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북한 문제는 한국과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방침을 정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미가 외교·국방 2+2 회담 공동성명에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해 "한미 간 완전히 조율된 대북전략 하에 다뤄져야 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당을 떠나 동일한 의견으로 화답줘 감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공약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지난 2월부터 1000만 서울시민에 대한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주장해온 저로서는 반갑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서울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의 보편적 재난위로금을 블록체인 기반의 'KS서울디지털화폐'로 지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 의장은 "당을 떠나 재난지원금 지급 방향에 대해 동일한 의견으로 화답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보편적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종식을 예상하는 올 연말까지 시민들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민들의 소비가 자영업자의 호주머니를 채워나갈 때 선별지원으로 한계가 있었던 자영업자 매출 보전도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점차 보편적 재난지원금에 대한 우리 사회 여론이 모여가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서울의 도약은 보편적 재난지원금에 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역대 대선 단일화 사례 6번의 단일화 시도 중 2번 성공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치러진 7번의 대선 중 6번의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가 시도됐다. 후보 간 단일화가 성공해 승패를 뒤집은 경우는 15대, 16대 대선이었으며 13대, 17대, 18대 ,19대 선거는 단일화에 실패해 지지율 역전에 실패했다. 14대때는 아예 단일화 논의조차 없었다. 대선에서의 단일화 첫 시도는 1987년 13대 선거 때다. 당시 통일민주당 소속이었던 김영삼 · 김대중 후보가 단일화 시도에 나섰다. 하지만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되자 김영삼 후보가 먼저 출마 선언을 했고, 김대중 후보는 탈당 후 평화민주당을 창당해 대선 후보로 나섰다. 결국 ‘군부세력’인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가 ‘어부지리’ 승리를 거뒀다. 당시 김영삼 후보가 28.0%, 김대중 후보가 27.0%를 획득했고, 노태우 후보는 역대 최소 득표율인 36.6%를 얻었다. 14대 대선에선 민주자유당 김영삼 · 민주당 김대중 · 통일국민당 정주영 후보가 각자 출마해 김영삼 후보가 득표율 42%로 김대중(33.8%)·정주영(16.3%) 후보를 눌렀다. 15대 16대 때 단일화 성공…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청와대가 술값 지불 문제로 시비가 붙어 상대방을 실명할 정도로 폭행한 청와대 출입기자 A씨에게 15일 출입 등록 취소 처분을 내렸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단과 A씨에 대한 징계 여부 논의 끝에 기자단 운영 규정에 따라 대구지역 B신문사 기자의 출입 등록을 취소했다. 청와대 출입기자단 전체의 품위를 손상할 경우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는 운영 규정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A씨는 1년 동안 청와대 춘추관 출입을 할 수 없게 됐다. B신문사는 기자단 등록 취소 처분으로 A씨는 물론, A씨를 대신할 타기자 파견을 통한 취재를 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 행사의 근접 취재권 역시 제한된다. A씨의 폭행 혐의는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피해자 아들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국민청원 글에서 "아버지가 일방적인 폭행을 당해 오른쪽 눈이 실명된 장애인이 됐다"고 주장하며 A씨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청원인은 "가해자는 어머니께서 운영하는 가게에 가끔 지인들과 술을 마시러 올 때마다 술값을 제대로 계산하지 않는 것으로 갈등이 있었다"며 "앞으로 가게에 오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에 (가해자는) 무자비하게 일방적인 폭행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한국과 미국이 오는 18일 외교국방장관(2+2) 회의 직후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합의문에 가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는 18일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2+2회의를 갖는다. 한·미는 이 회의 직후 SMA 협정문 가서명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동맹 강화'를 상징하는 일정으로 기획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서명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도나 웰튼 미 국부무 방위비분담협상대표 또는 동급의 인사가 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지난 10일 올해 방위비분담금을 지난해보다 13.9% 인상하고, 향후 4년 간 방위비를 한국 국방비 인상률을 반영해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11차 SMA를 타결했다. 협정문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 등 정부 내 절차를 거쳐 정식서명 된다. 이후 국회에 제출돼 비준동의를 받으면 효력을 갖게 된다. 한편 이번 방한에는 성 김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관보 대행은 대북정책특별대표, 북핵수석대표, 주한미국대사 등을 지낸 북한통이다.
문 대통령 접종 "안전성, 효과성 논란을 불식"위함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월로 예정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에 맞춰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한다. 15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 부부 예방접종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필수 목적 출국자 예방접종 절차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예방접종 지침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65세 이상에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 부부는 예방접종 첫날 접종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만 68세, 김 여사는 만 66세로 접종 대상이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 부부가 오는 23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65세 이상 가운데 우선적으로 접종해 일각해서 제기되는 안전성,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백신 접종 시 일부 순방 필수인력도 함께 접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혹여라도 불안한 분이 있을까 봐 대통령께서 먼저 팔을 걷은 것"이라며 "공무상 해외 출장 목적이어도 시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경남 양산시 사저 농지 매입과 관련해 불법성을 지적하는 야권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적은 뒤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돈으로 땅을 사서 건축하지만, 경호 시설과 결합되기 대문에 대통령은 살기만 할 뿐 처분할 수도 없는 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사저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모든 절차는 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거주할 목적으로 매입한 농지에 대한 형질 변경 절차가 완료됐다. 농지 형질 변경으로 인해 문 대통령 부부의 농지 값이 오를 것이라는 게 야당의 주장이다. 윤 의원은 "농사를 짓겠다며 상대적으로 땅값이 저렴한 농지를 매입한 뒤 1년도 지나지 않아 땅의 사용 용도를 바꾼 것"이라며 "이게 바로 문재인 정부가 그토록 혐오하던 부동산 투기 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 부부가 농지를 매입할 당시 작성한 농업계획서가 허위로 작성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1차 TV토론회가 부산KBS에서 실시됐다. 두 후보는 최근 불거진 각종 정치적 의혹에 대해 날카로운 공방을 이어갔다. 12일 오후 7시 40분(녹화방송) 부산 KBS1에서 50분간 열린 토론회는 공통질문인 '위기 부산을 살릴 공약'에 대해 김영춘 후보는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 박형준 후보는 '산학협력 도시'를 강조했다. 공통질문을 기반으로 서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상호토론에서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 박 후보는 "이병박 정부 3년 차 부산 성장률이 5.2%, 박근혜 정부 2년 차 4.2%였다.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1.5~1.6%였다"며 "부산 자체 문제도 있지만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 실정 효과가 큰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부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해양수산부를 해체시키고 동남권 신공항을 백지화시킨 정부가 이명박 정부였다"며 "지역균형발전을 헤치는 일들이 쌓이면서 부산은 뭘해도 안되는 절망적인 도시가 됐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그 당시 이명박 정권에서 일을 하면서 동남권 신공항 계획을 백지화 시킨 일에 직접 관련된 분이다"며 "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지휘…야권에 밀리면 대권 치명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차기 대선 주자로 나선다.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지휘하며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 호텔에서 민주당 국민생활기준 2030 범국민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해 '돌봄국가책임제' 기조강연을 한다. 그리고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어 6개월여간의 당대표 임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 대표는 당대표 취임 후 돌발 악재가 터질 때마다 '위기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큰 탈 없이 파고를 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 윤리감찰단을 통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을 제명하고,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의 책임자로 지목된 이상직 의원의 자진 탈당을 유도하며 당 소속 의원 비위 의혹의 파장을 최소화한 게 대표적이다. 검찰개혁에서도 성과를 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출범시켰고, 국가정보원법과 경찰청법 등 권력기관 개혁 입법 과제도 처리했다. 다만 검찰개혁 추진 과정에서 '추미애-윤석열 갈등' 중재보다는 '윤석열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는 등 검찰과 각을 세우면
"안철수도 양치기 소년돼 지금 지지율 나와" "변창흠 사퇴 요구 부적절…장관 공석 안 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주자 지지율 급등과 관련해 "총장직 사퇴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본다. 일종의 컨벤션 효과"라고 평가절하했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tbs 라디오 '이승원의 명랑시사'에 나와 이같이 밝힌 뒤 "총장직을 버리고 나오니 '이제 정치를 할 모양이구나' 이렇게 생각한 국민들이 일시적으로 지지를 보내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 의원은 "과거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반기문 전 UN 총장이나 고건 전 총리도 공직에 있을 당시 높은 인기와 지지율을 구가했는데 당장 정치 행보에 뛰어들자마자 검증이 시작되면서 그냥 중도에 사퇴해야 할 정도가 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도 처음 등장해 새 정치를 주장했을 때 우리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양치기 소년 같은 존재가 돼버리고 마니까 지금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며 "후광효과가 본격적인 정치무대에 들어서면 사라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사퇴가) 야권에 더 많은 혼란과 분란을 야기할 가능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이낙연, 공공선대위원장 김태년 ‧ 김종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장 김종인, 부위원장 주호영·정진석·유승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8일 여야가 모두 4·7 재보궐선거에 대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시동을 걸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의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1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대전환, 합니다. 박영선, 박영선, 박영선" 구호를 외치며 박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대표는 "박영선 후보는 오랜 시간 서울시장을 꿈꾸고 설계한, 구상과 전략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지도자"라며 "박영선 후보에게 시정을 맡겨주면 시민이 함께 꿈꾸던 서울을 앞당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임선대위원장인 김태년 원내대표는 "박영선 후보는 변화와 도전의 상징이다. 지금껏 걸어온 길은 최초의 상징이었다. 최초의 여성 메인 앵커, 정치 입문 후 첫 여성 원내대표를 역임했다"라며 "세계 여성의 날을 빛낼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중기부 장관 2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수많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