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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4·7 재보궐선거 대비해 중앙선대위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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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이낙연, 공공선대위원장 김태년 ‧ 김종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장 김종인, 부위원장 주호영·정진석·유승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8일 여야가 모두 4·7 재보궐선거에 대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시동을 걸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의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1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대전환, 합니다. 박영선, 박영선, 박영선" 구호를 외치며 박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대표는 "박영선 후보는 오랜 시간 서울시장을 꿈꾸고 설계한, 구상과 전략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지도자"라며 "박영선 후보에게 시정을 맡겨주면 시민이 함께 꿈꾸던 서울을 앞당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임선대위원장인 김태년 원내대표는 "박영선 후보는 변화와 도전의 상징이다. 지금껏 걸어온 길은 최초의 상징이었다. 최초의 여성 메인 앵커, 정치 입문 후 첫 여성 원내대표를 역임했다"라며 "세계 여성의 날을 빛낼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중기부 장관 2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수많은 성과를 남겼다"라며 "쥐어짜는 주사기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제약회사와 협상력을 높이며 K-백신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방역사령관 박영선 후보를 선발해주면 방역이면 방역, 경제면 경제 모두 잘 풀어나갈 거라 확신한다"고 지지했다. 노웅래 최고위원도 "코로나를 신속히 극복해낼 행정전문가와 발목잡기 전문가 중 진정한 시민의 일꾼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서울의 4선 국회의원으로 원내대표를 지냈고, 중기부 장관을 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서울을 디지털경제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불명예 퇴진한 서울의 과거가 미래를 이끌 수 없다. 서울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이용하는 사람이 서울을 미래로 가져갈 수 없다"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중앙선대위를 구성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단일화 후보가 되면 누가 되든 간에 야권이 이긴다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여론조사를 보면 오 전 시장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결과에 대해서 국민의힘 후보인 오 전 시장이 당선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의 중앙선거대책상임부위원장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중앙선대위 공동부위원장단에는 비상대책위원들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공약을 총괄하는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성일종·김미애·김현아·김병민·김재섭·정원석 등이다.

 

서울동행 공동부위원장단에는 권영세·박진·권성동·이명수·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장 후보 선출 본경선에서 탈락한 나경원·오신환 전 의원이 포함됐다.

 

부산동행 공동부위원장단은 조경태·김기현·김태호 의원과 부산시장 후보 선출 본경선 탈락자인 이언주·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이 참여한다.

 

시정자문단 총괄단장은 이주영 국책자문위원장이, 직능대책단 총괄단장은 김성태 중앙위원회 의장이 맡았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정양석 사무총장이 맡았으며 총괄선대부본부장은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이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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