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1.8℃
  • 연무서울 9.4℃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1.8℃
  • 맑음울산 13.7℃
  • 맑음광주 12.5℃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11.5℃
  • 맑음제주 12.9℃
  • 흐림강화 4.9℃
  • 맑음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4.5℃
  • 맑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정치

이낙연, 오늘 당 대표 퇴임… 대선 링에 올라

URL복사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지휘…야권에 밀리면 대권 치명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차기 대선 주자로 나선다.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지휘하며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 호텔에서 민주당 국민생활기준 2030 범국민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해 '돌봄국가책임제' 기조강연을 한다. 그리고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어 6개월여간의 당대표 임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 대표는 당대표 취임 후 돌발 악재가 터질 때마다 '위기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큰 탈 없이 파고를 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 윤리감찰단을 통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을 제명하고,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의 책임자로 지목된 이상직 의원의 자진 탈당을 유도하며 당 소속 의원 비위 의혹의 파장을 최소화한 게 대표적이다.

 

검찰개혁에서도 성과를 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출범시켰고, 국가정보원법과 경찰청법 등 권력기관 개혁 입법 과제도 처리했다. 다만 검찰개혁 추진 과정에서 '추미애-윤석열 갈등' 중재보다는 '윤석열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는 등 검찰과 각을 세우면서 여론 피로도를 높여 당 지지율 하락을 초래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실기도 적지는 않았다. 연초에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사면론을 띄웠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정리하면서 민망한 상황이 돼버렸다. 4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과 전국민 지급을 함께 논의하자고 공개 제안했다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공개 반발에 부딪힌 점도 이 대표로선 입맛이 쓴 대목이다.

 

이 대표는 4·7 재보궐선거 중앙선대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대선 전초전으로 불리는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고, 이를 발판으로 대선 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범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접전을 벌일 거로 예측된다. 민주당이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우세할 거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만약 민주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야권에 내어주게 될 경우 선대위원장인 이 대표에게는 치명적이다.

 

더 큰 문제는 이 대표가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밀리면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2중' 구도를 형성해왔으나,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사퇴 후 수직상승하면서 선두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것과 함께 본격 대권 행보에 앞서 화두로 띄운 신복지 구상 등의 콘텐츠가 여론의 반향을 일으켜야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

 

리얼미터가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를 보면 윤 전 총장 28.3%, 이 지사 22.4%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를 유지했다. 반면 이 대표는 13.8%로 3위 자리를 지키긴 했으나 격차가 벌어진 모습이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차이가 더 크게 벌어졌다. 윤 전 총장 32.4%, 이 지사 24.1%, 이 대표 14.9% 순이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SOI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