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의 운전기사 A씨가 3천만 원 돈가방을 인천지검에 제출하면서 의혹은 계속 증폭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운전기사 A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지난 11일께 박 의원의 에쿠스 차량에서 현금과 정책 자료가 담긴 가방을 훔친 혐의로 박 의원 측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하지만 A씨는 인천지검에 증거물로 제출된 상태. 검찰은 해운업계의 전반적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 의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현재 검찰은 운전기사를 상대로 가방을 취득해 제출한 경위를 캐묻는 한편 현금 출처를 추적하고 있다.박 의원 측은 가방에 현금 2천만 원이 들어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실제로 현금 3천만 원이 들어있었다고 전해졌다. 한편, 박 의원 측은 현금 3천만 원은 변호사 선임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형수기자] 지난 11일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군갑)은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 국가유공자들의 진료편익 증대를 위해 ‘인천보훈병원 건립’에 대해 국가보훈처에 공식 질의했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인천보훈병원 건립 적극추진”이라는 답변과 함께 이의원에게 향후 인천보훈병원 건립에 대한 추진계획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에도 인천보훈회관 신규건립 필요성을 제기하며 “국비의 액수가 너무 적어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력히 요청했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이 의원이 요청했던 국비상향조정 필요성을 공감하고 인천보훈병원 신축건립 총사업비 436억 전액 국고지원으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기재부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의 경우 지난 1988년 보훈회관을 마련했으나 현재 공간이 협소해 3개 보훈단체만 입주, 신규 회관의 조속한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재정난으로 난항을 보이고 있다. 국가보훈처의 긍정적 답변과 추진의사에 대해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에게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지난 6.4 지방선거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새정치민주연합의 나아갈 길에 대한 논의가 진행 될 ‘6.4 지방선거 민심은 어떠했는가? 평가와 과제’ 토론회가 개최된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모임(준) 주최로 개최되는 토론회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토론회는 윤관석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기조발제자는 강원택 교수(서울대 정치외교학부)와 오영식 의원이다. 토론자는 조국 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성한용 기자(한겨레 신문), 임종석 前 의원(박원순 시장캠프 총괄팀장/서울시 정무부시장), 이목희 의원, 최재성 의원 등이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윤관석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의 한계를 되짚어 보고 새정치민주연합이 향후 총선,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떤 길을 정진해야 하는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토론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신형수기자]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두고 여야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6일 비상대책위회의에서 “법에 보장된 청문절차와 과정이 지켜지는 것이 성숙한 민주주의”라며 “그 과정에서 부적격 여부에 대한 여부는 국민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밝혔다.윤상현 사무총장도 “듣지도 묻지도 않고 아예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도 말라는 ‘모르쇠 정치’가 새정치인지 이해하기 난망하다”며 “야당이 청문회를 거부한다면 국회 스스로의 책무를 포기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유재중 비대위원은 “일단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가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오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지명철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대표는 “국무총리는 대통령과 국회 양쪽 모두의 인정을 받음으로써 민주적 정통성을 부여받는 자리인데 문 후보자의 지금까지 밝혀진 발언에 대해서는 이미 판단이 끝났다”고 일갈했다.김한길 공동대표 역시 “엉뚱한 인사문제가 모든 것을 덮고 있다”며 “지금은 이럴 때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대통령이 다른 중요한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의원에게 둘러싸인 의혹이 계속 증폭되고 있다. 운전기사가 불법자금이라며 현금 2천만 원이 담긴 가방을 검찰에 신고했기 때문이다.지난 15일 인천지검 해운비리특별수사팀은 박 의원 운전기사가 각종 서류와 현금 2,000만 원 등이 담긴 박상은 의원 가방을 검사실로 가져와 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인천 중부경찰서는 박 의원 측이 11일 인천시 중구 사동 의원사무실 앞길에 서있던 차량에서 현금 2천만 원과 함께 서류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검찰 측에서는 박 의원의 운전기사가 비리 사실을 구체적으로 제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 의원의 수행비서가 박 의원 차량에 있던 현금 2000만원과 서류뭉치를 해운업계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수사팀에 전달했다”며 “검찰은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박 의원은 '바다와 경제포럼' 대표 의원으로 새누리당 의원들과 함께 여러 차례 선주협회 지원으로 해외시찰을 다녀와서 해운업계 비리와 관련성 여부를 놓고 주목받아 온 인물이라고 지목했다.박 대변인은 “이 사건
[신형수기자] 법령상 근거 없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인 ‘학습준비물 지원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려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주목된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유은혜 의원은 12일「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공립‧사립학교에 의무교육대상자가 수업에 필요한 학습준비물 구입 비용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교육부 장관은 학습준비물의 효율적‧체계적인 지원을 위하여 학습준비물 구입 및 운용에 관한 기본지침을 작성하여 교육감 및 학교의 장에게 통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제도는 학습준비물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과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어 왔지만 법적 근거도 없이 시·도교육청별로 자체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형식적으로 운영되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별도의 예산을 학교에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 나누어주는 기본운영비에서 학생 1인당 연간 2~3만원씩 지출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예산이 부족한 학교에서는 부실하게 학교운영비를 구입하거나 교육과정 운영과 관계없는 물품을 구입하고 학습준비물을 구입한 것으로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16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대표적인 친박 인사인 홍 의원의 출마가 표심에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홍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새누리’를 기치로 걸며 출마 선언했다.홍 의원은 “얼마 전까지 사무총장직을 수행했기에 당의 현안과 과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그 해법 또한 제대로 찾을 자신이 있다”고 이야기했다.홍 의원은 “주자들을 보면 편을 가르는 얘기들도 나온다. 분열과 독선을 조장하는 어떠한 집단도, 구호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통합과 포용이 새누리당의 화두이며 우리의 나아갈 길”이라고 밝혔다.이어 “6·4 지방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을 홍문종의 뚝심으로 실천해 당원과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줬다”면서 “앞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공천 개혁을 통해 차기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언급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파주시을)은 그동안 시 재원 부족으로 지연돼 왔던 법원읍 소재의 체육공원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안전행정부 특별교부금 1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황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그동안 공공체육시설이 없던 법원읍에 지역주민은 물론 파주 관내 동호회 회원들의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테니스장 3면과 인조잔디 축구장 1면, 그리고 주차장 등 체육공원시설 확충을 앞당기는 데에 쓰여 질 예정이다. 이로써 법원체육공원의 공사비가 모두 확보된 만큼, 금년 하반기 파주시 추가경정예산에서 법원 체육공원의 토지(17,073㎡)와 지장물(1동) 매입 예산이 확보되면 토지보상과 공원조성 설계가 함께 진행되어 2015년 상반기면 완공될 전망이다.황 의원은 법원읍 체육공원이 10여 년 전부터 열망해왔던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잘 해결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파주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문창극 총리 지명자의 거취 문제를 놓고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물론 7월 재보선 더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청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는 일단 밀고 나아가자는 분위기다. 인사청문회 역시 강행하자는 분위기다.하지만 문창극 불가론을 놓고도 여당 내부에서도 불만이 나오고 있다. 특히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과연 어떤 행보를 취하느냐가 가장 큰 문제가 됐다.현재 상황으로 볼 때에는 인사청문회 보고서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7월 전당대회와 비슷한 시기에 맞물릴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인사청문회 보고서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놓고 전대 출마자들이 저마다 각자의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된다면 새누리당으로서는 큰 파장이 될 수도 있다.뿐만 아니라 7월 재보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새누리당이 문 후보자를 계속 옹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칫하면 ‘친일 정당’으로 낙인 찍힐 수도 있다. 이는 7월 재보선에 막대한 영향이 될 가능성이 높다.더 나아가 박 대통령의 지지율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박 대통령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국회의원(인천 남동구갑)은 14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남동공단 주차장 조성사업(10억)과 소래샛길 도로개설공사(5억), 복개천 보행자도로 조성(3억)에 사용되며, 그 동안 사업비가 부족해 진행되지 못했던 만큼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남동공단 주차장 조성사업의 경우 남동공단내 공단 근로자 차량이 인근 주택가를 점거하는 등 고질적인 주차문제로 인해 주민불편과 민원이 빈번했었으나, 부지선정과 예산부족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상황이었다.이번에 인근 유휴지(구거, 논곡중 인접(남촌동 644번지))를 복개하여 주차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약300여대의 차량의 주차가 가능해져 공단 및 주택가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소래샛길 도로개설공사 역시 ‘72년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후 30여년간 도로, 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각종 주민불편사항이 많은 지역이었으나, 예산부족으로 방치되어 왔으나,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도로 정비사업이 진행되게 되었다.구월4동에 위치한 복개천로 또한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보행자도로가 없어 시민들이 위험에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13일 주승용 사무총장과 김재윤 전략홍보본부장 등을 중심으로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정책위의장에는 우윤근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에는 유인태 의원이 임명됐고 송호창 의원과 유기홍 의원은 각각 전략기획위원장과 수석대변인을 맡기로 했다.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김한길 대표 측 비서실장으로 박수현 의원이 새롭게 임명됐고 안철수 대표 측 비서실장으로는 문병호 의원이 유임됐다.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한 뒤“탕평인사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가장 중시했다”며 “그동안 당직을 맡지 않아서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분들도 당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당의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고 2017년 수권정당을 향한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형수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연간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에게 보유 주택수와 상관없이 분리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이들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을 확정했다.정부는 당초 분리과세·비과세 적용 대상을 2주택 보유자이면서 임대소득 2000만원 이하로 정했으나 과세 형평을 감안, 당정협의를 통해 이날 주택수 관계 없이 2000만원이하 기준으로만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기준시가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의 경우도 임대 소득만 기준으로 해 2000만원 이하인 경우 분리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또 소규모 임대소득자(2000만원)에 대해 비과세하는 기간을 2년(2014~2015년)에서 3년(2014~2016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2주택 보유자의 전세보증금에 대한 임대소득 과세도 1년 연기해 2017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정부와 새누리당은 또 임대소득 과세가 정상화될 경우 건강보험료 부담이 증가할 수 있어 이를 경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이들은 이와 관련, 소규모 주택임대소득자(연간 임대소득 2000만원 이하)로 건강보험 피부양자에 해당하는 경우,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하도록 조치하고 지역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남북관계에서 우리의 미래와 희망을 찾아야 할 때이다. 남과 북이 화합하면 엄청난 기회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면서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했다.박 원내대표는 “7.4 남북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 6·15 및 10·4의 기본정신으로 돌아가야 하며, 북핵 폐기와 한반도 평화협정, 북미간 신뢰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2005년 9·19 공동성명을 되살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대화가 급선무로, 이른시일 내에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발언 동영상 파문과 관련, “문 후보자는 ‘책임총리는 처음 들어본다’는 엉뚱한 답변을 하는가 하면 ‘일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도 하나님의 뜻’, ‘4·3 사건은 폭동’이라고 말했다”며 “대한민국의 국무총리 내정자인지 일제 조선총독부의 관헌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했다”고 비꼬았다.이어 “이런 사람을 총리로 임명하면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3·1절과 광복절에 어떤 얘기를 할 수 있을지, 얼마전 돌아가신 배춘희 위안부 할머니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