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지난 11일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군갑)은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 국가유공자들의 진료편익 증대를 위해 ‘인천보훈병원 건립’에 대해 국가보훈처에 공식 질의했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인천보훈병원 건립 적극추진”이라는 답변과 함께 이의원에게 향후 인천보훈병원 건립에 대한 추진계획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에도 인천보훈회관 신규건립 필요성을 제기하며 “국비의 액수가 너무 적어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력히 요청했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이 의원이 요청했던 국비상향조정 필요성을 공감하고 인천보훈병원 신축건립 총사업비 436억 전액 국고지원으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기재부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의 경우 지난 1988년 보훈회관을 마련했으나 현재 공간이 협소해 3개 보훈단체만 입주, 신규 회관의 조속한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재정난으로 난항을 보이고 있다.
국가보훈처의 긍정적 답변과 추진의사에 대해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에게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