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란' 백신 30만 회분 이란 보건부 전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이란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비란-바레카트'(COVIran Barekat)의 대량 생산과 보급을 시작했다. 반관영 타스팀통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11일(현지시간) 코비란 백신 30만 회분을 첫 배송받았다. 코비란 백신은 3단계 임상시험을 거쳐 개발됐다. '이맘 호메이니 명령 집행(EIKO)' 본부가 설립한 공장이 이 백신의 생산에 돌입했다. EIKO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가 통솔하는 국영 기업 집단이다. 이란은 이달 21일까지 코비란 백신 100만 회분을 생산하고, 6월까지 1000만 회분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란은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인도 '코백신', 러시아 R팜과 한국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도 승인한 상태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7월 22일까지 코로나19 위험군에 해당하는 1300만명에게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은 자국산 백신 연구를 선전하면서 미국의 제재 때문에 외국산 백신 도입과 대규모 예방접종이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미국의 이란 제재는 의약품·인도적 지원을 별도 취급한다. 하지만 국
[시사뉴스 신선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5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8,283명(해외유입 8,60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2,22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8,296건(확진자 6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147건(확진자 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9,668건, 신규 확진자는 총 51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73명으로 총 118,717명(92.5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68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1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9명(치명률 1.46%)이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독일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존슨앤존슨의 얀센 백신 접종에 내렸던 나이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옌스 슈판 보건장관이 이 같은 해제 방침을 밝혔다고 10일 가디언 지 등이 보도했다. 앞서 독일은 희귀 혈전 생성이 드문 60세 이상에게만 접종을 허용했던 아스트라제네카 주사를 전 연령대에게 허용하고 원하면 의사의 상담을 거쳐 접종하도록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서 3월 중순 희귀 혈전 문제가 터진 데 이어 얀센 백신에서 4월 초순 같은 문제가 발생했고 유럽과 미국 등 많은 나라들이 두 백신의 접종을 중지시켰다. 유럽 보건규제당국과 세계보건기구가 잇따라 명확한 인과관계가 발견되지 않으며 접종 혜택이 부작용 위험보다 훨씬 크다면서 접종을 강력 권유하자 여러 나라들이 양 백신의 접종을 재개했다. 그러나 60세 이상이라는 나이 우선 조항을 덧붙였다. 슈판 보건장관은 이날 "6월과 7월에 얀센 백신 1000만 회 분량이 들어오는데 그때 쯤이면 60대 연령층 대다수가 접종을 완료했을 것으로 보여 60세 이하에게 얀센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백신 재고 소화가 우선인 듯한 발언이지만 6일 아스트라 해제 때와 마찬가지로 얀센 역시 희귀
[시사뉴스 신선 기자] 경기 동두천시 주한미군 기지에서 복무하는 카투사(한국군 지원단) 장병 1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주한미군은 10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 소속된 카투사 장병 1명이 지난 9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육군 장병은 부대 밖 모 시설을 방문한 뒤 확진됐다. 한국 보건당국이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던 중 이 장병이 해당 시설을 방문했음을 확인했다. 이 장병은 지난 8일까지 캠프 케이시 기지에서 일했다. 현재 이 장병은 경기 평택시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 기지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54명(현역 장병 640명)이 됐다. 이 중 731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123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강릉발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강릉시는 감염 확산이 현실화되면서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가 높아지자 지난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강화된 2단계로 상향했다. 강릉시는 외국인 11명이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자 1명은 자가격리 중 근육통이 나타났고 나머지 9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9일 검체를 채취받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0일 오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1명은 전날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이 외국인은 300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별로는 40대와 30대가 각 4명이고 50대와 20대가 각각 2명과 1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일 1명을 시작으로 3일 6명, 4일 43명으로 절정에 이르렀고 5일 7명, 7일 16명, 8일 3명, 10일 11명 등 87명까지 늘었다. 강릉시민 확진자 수와 함께 보면 10일 오후 5시30분 기준 확진자 수는 375명으로 늘었다. 강릉시는 "지역 내 n차 감염 규모 확산이 우려되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유감"이라며 "방역수칙 위
[시사뉴스 신선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7,772명(해외유입 8,5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6,2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5,137건(확진자 4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758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5,183건, 신규 확진자는 총 46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1명으로 총 117,844명(92.2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0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5명(치명률 1.47%)이다.
홋카이도 후쿠오카 히로시마 후쿠시마, 하루 신규 감염 최다 기록 [시사뉴스 신선 기자] 일본에서 9일 오후 8시30분 현재 6487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은 사흘 연속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6000명을 넘어섰다. 또 이날 하루 총 60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누적 감염자 수는 64만2473명으로, 총 사망자 수는 1만919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또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중증 환자 수는 하루 전보다 13명 증가한 1144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홋카이도(北海道)에서 506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 8일의 최고 기록보다 103명이나 크게 늘면서 사상 최고를 경신했으며, 후쿠오카(福岡)현에서도 529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8일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밖에 히로시마(廣島)현이 195명, 후쿠시마(福島)현이 74명으로 역시 하루 신규 감염자 최다 발생 기록을 세웠다. 수도 도쿄도는 1032명의 신규 감염이 확인돼 이틀 연속 1000명을 돌파했다. 도쿄의 하루 신규 감염이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17일 이후 처음이다. 그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인도에서 최근 한 달 새 코로나19 감염은 3배 급증했지만 하루 백신 접종량은 오히려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4월 초 1주일 간과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5월 초 1주일 간을 비교할 때 하루신규 감염의 평균치는 3배가 증가하고 사망자는 6배가 늘어났다. 그러나 하루 백신접종 주사 수는 4월 초 하루 350만 회에 달했으나 5월 초에는 130만 회 밖에 안돼 37%에 불과하다고 9일 AP통신이 미국 미시간대의 인도 코로나전문 생명통계학자를 인용해 전했다. 1월13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던 인도는 초기에는 한 달 6400만 회를 외국에 수출할 만큼 국내 상황이 안정되어 있었으나 3월 중순부터 국내 감염이 폭증하자 거의 전량을 국내에 사용하고 있다. 백신 생산의 세계 최대공장인 인도는 민간 최대시설인 혈청연구원(SII)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및 바라트 바이오의 국내개발 백신을 최소한 월 7000만 회 생산한다고 정부는 말해왔다. 생산량을 전적으로 국내로 돌린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백신 접종 총 주사횟수는 현재 1억6500만 회에 그친다. 사람 수로는 최소한 한 차례 맞은 국민이 전체의 9.7%이고 접종 완료 국민 비율은 2.5%이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독일과 영국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이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나이를 조정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현재로선 30세 미만 접종 제한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문가도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지만 당장 연령 조정을 검토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나 교사 등에 대한 사전 예약도 예정대로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에 따르면 추진단은 독일과 영국 등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나이 조정과 관련해 다음주에는 전문가 자문이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개최는 예정돼 있지 않다. 앞서 독일 정부는 6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금지 조치를 해제하고 접종 가능 연령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다. 현지 시간 6일(현지 시간) 옌스 슈판 보건장관은 16개 주 보건장관들과 회의를 거쳐 이같이 밝혔다. 접종 연령 확대는 물론 최대 12주인 1·2차 접종 간격 단축까지 시사했다. 반면 영국 백신접종면역공동위원회(JCVI)는 7일 성인 대부분에게 여전히 이점이 위험을 훨씬 능가한다면서도 기저질환이 없는 40세 미만에 대해선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청주 6명·음성 2명·진천 1명…누적 2700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8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더 나왔다. 청주 6명, 음성 2명, 진천 1명씩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청주에서 확진된 A(40대)씨의 직장동료 B(40)씨 부부가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가족 2명도 전날 연쇄 감염됐다. 지난 3일부터 가래,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A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청주의 이삿짐센터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5일 확진된 외국인 근로자 C(30)씨를 접촉한 D(40대 외국인)씨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의 배우자(40대 외국인)도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청주에선 지난달 22일부터 각자 다른 이삿짐센터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5명이 잇따라 확진된 뒤 외국인 가족을 고리로 총 17명이 감염됐다. 이날 음성군에 사는 60대는 청주의 한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끝에 청주 확진자로 분류됐다.상당구 30대는 서울 관악구 확진자를 접촉한 뒤 n차 감염됐다. 음성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진천에선 지난 6일 입국한 40대 외국인의 감염
도쿄도 1121명 오사카 1021명 아이치 575명 효고 568명 일일 사망 오사카 41명 효고 6명 도쿄 6명 등 84명·총 1만857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크게 기승을 부리는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4개 도부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이 연장되고 아이치현과 후쿠오카현을 추가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1월16일 이래 거의 4개월 만에 7000명 이상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도 80명 넘게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8일 들어 오후 7시55분까지 719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1121명, 오사카부 1021명, 아이치현 575명, 효고현 568명, 후쿠오카현 519명, 홋카이도 403명, 가나가와현 303명, 사이타마현 285명, 지바현 162명, 히로시마현 125명, 기후현 121명, 교토부 120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63만5000명을 돌파했다. 일일환자는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3명, 4일 2468명, 5일 1572명, 6일 2668명, 7일 3450명, 8일 3498명, 9일 3489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제약업체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원자재 경쟁을 이유로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IP) 일시 면제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서비스 링크드인을 통해 동료들에게 공개한 서신에서 코로나19 백신 IP 면제를 "원자재 흐름을 방해하는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우리가 (백신) 생산을 더 빨리 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애물은 인프라가 아니다"라며 "제한적 요소는 우리 백신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도로 특성화된 원자재 부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현재는 원자재가 생산되는 족족 우리 제조 시설로 보내진다"라며 "이는 즉각, 그리고 확실하게 전 세계로 보내지는 백신으로 전환된다"라고 했다. IP 면제가 오히려 전 세계 백신 공급에 해가 된다는 뜻이다. 불라 CEO는 IP 면제를 두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대단히 중요한 (원자재) 투입에 경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재차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백신 제조 경험이 없거나 아주 적은 단체가 우리의 생산 증대에 필요한 원자재를 가지려 들 수 있다"라며 "(백신의)
[시사뉴스 신선 기자]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7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 시노팜 백신을 WHO 긴급사용목록(EUL)에 올린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이는 코백스(COVAX·국제 백신 협력체)가 구입할 수 있는 백신 목록을 확장하고 각국이 자체적 규제 승인을 처리하고 백신을 수입·접종을 하는 데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노팜 백신은 비서구권에서 개발한 백신 중 처음으로 WHO 관문을 통과했다. WHO는 앞서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미국 존슨앤드존슨(J&J· 얀센), 영국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AZ) 등의 백신에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WHO의 EUL에 추가된 백신은 전 세계 보급이 용이해진다. 자체적 의약품 평가가 어려운 나라들도 이를 토대로 신속한 백신 승인과 수입을 할 수 있다. 코백스를 통한 배포도 가능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정부와 개발사가 백신에 대한 최종 임상 시험 자료를 거의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이번 발표는 해당 백신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