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이 첫 방송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밤 10시에 방영된 '오만과 편견' 첫 회는 평균시청률 11.2%(전국 기준)를 보였다.동시간대 전파를 탄 KBS 2TV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시청률은 6.7%를 ,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로 1시간 늦게 방송된 SBS 사극 '비밀의 문'은 자체 최저 시청률인 4%로 집계됐다.'오만과 편견' 1화에서는 5년 전 연인이었던 한열무(백진희 분)와 구동치(최진혁)가 인천지검 수습검사와 10년차 수석검사로 재회하는 과정이 그려졌다.이와 함께 인천지검 민생안정팀을 지휘하는 문희만(최민수) 부장검사를 비롯한 주인공 검사들과 수사관들이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였다.'오만과 편견' 2화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로 28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최고은(31)이 데뷔 4년만인 11월2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워즈, 아이 엠, 아이 윌(I WAS, I AM, I WILL)'를 발매한다고 KTG 상상마당이 28일 밝혔다.2010년 10월 첫 EP앨범 '36.5℃'로 데뷔한 최고은은 그간 3장의 EP를 냈다. '에릭송' 'L.O.V.E' 등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말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아시아 버서스(Asia Versus)'에서 우승했다.이번 앨범에는 미니 앨범의 대표곡과 새롭게 창착한 곡 등 13곡이 실렸다. 포크, 록, 재즈,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다.KTG 상상마당 대중음악 창작자 지원사업 '써라운드'에 선발돼 앨범 제작비 및 상상마당 춘천 라이브 스튜디오 이용을 지원받아 제작했다.KTG 상상마당은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담기 위해 클래식과 재즈의 녹음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처음부터 중단 없이 한 번에 녹음하는 원 테이크(one take) 방식을 기반으로 녹음했다. 보컬 사운드의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다.최고은은 '아이 워즈, 아이 엠, 아이 윌' 발매를 기념, 11월 20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2' 출신 가수 김그림(27)이 28일 가수 백청강(25)과 함께 부른 듀엣곡 '사랑 내 사랑'을 발표했다.90년대 유행했던 마이너 풍의 발라드곡이다. 사랑했던 남녀가 지난 사랑을 돌아보는 가사를 담았다.소속사는 "두 사람은 '사랑 내 사랑'을 통해 처음으로 혼성 듀엣에 도전했다. 가을 감성 짙은 애절한 발라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프로젝트 앨범 '그 남자'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기도 하다. '그 남자'는 김그림이 남자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부른 노래를 차례로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만듦새가 뛰어나지 않은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을 봐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배우 오정세(37)의 연기다. 오정세는 영화에서 철저히 조연이다. 출연분량 자체가 적고 당연히 대사도 많지 않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영화를 보고 나면 오정세가 기억에 남는다. 그렇다고해서 그가 관객을 포복절도 하게 하는 특별한 행동이나 말을 하는 것도 아니다. 오정세는 리듬으로 승부한다. 리액션의 타이밍, 대사의 높낮이로 미소 짓게 한다. "짜증나." 이 한 마디로 누군가를 웃게 할 수 있을까. 오정세는 이게 가능한 배우다.많은 배우가 관객을 울리는 것보다 웃기는 게 더 어렵다고 말한다. 코미디 감각은 쉽게 기를 수 있는 게 아니다. 오정세의 코미디 연기를 보면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 같다. 그를 만나려고 했던 건 순전히 이 재능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정세를 사전에 연구하고 만나본 뒤 '재능'이라는 말을 거둬들였다.연극판에 있던 그가 영화계에 데뷔한 건 2001년 김기덕 감독의 '수취인불명'을 통해서다. 이 영화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경찰1'이었다. 그는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을 이름 없이 연기했다. '박 형사' '남 선생' '백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스릴러 '나를 찾아줘'(감독 데이비드 핀처)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24~26일 653개 스크린에서 7526회 상영, 42만6719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49만6770명이다.영화는 실종된 아내와 아내 살해 혐의를 받는 남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내 '에이미'는 로자먼드 파이크가, 남편 '닉'은 벤 애플렉이 연기했다. 그 외에도 닐 패트릭 해리스, 미시 파일, 타일러 페리 등이 출연했다.스릴러 영화의 장인으로 불리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작품이다.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012) '소셜네트워크'(2010)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9) '조디악'(2007) '패닉룸'(2002) '파이트 클럽'(1999) '세븐'(1995) 등을 연출했다.코미디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는 2위였다. 같은 기간 547개 스크린에서 8498회 상영, 34만4725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1만1244명이다.장진 감독이 연출한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보육원에 맡겨진 형제가 형의 입양으로 헤어지게 되고 30년만에 다시 만나면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2014)이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애니페어를 개최했다. 23~25일 열린 애니페어는 학생과 구직자의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구인·구직 정보를 교류하고 업계동향을 공유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일자리 마당을 운영하고, 온라인을 통해 포트폴리오 홍보, 오프라인에서는 모의 면접, 애니프레젠테이션, 잡세미나, 애니페어 실무자대담 등으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했다. 애니페어에는 오돌또기, 스튜디오 다다쇼를 비롯해 15개 국내업체들과 애니메이션학과가 있는 대학들이 참여했다. 25일 잡세미나에는 매시간 100여 명의 예비 애니메이터들이 참석, 경청했다. 스튜디오 다다쇼의 홍은표 감독, 픽사의 김재형 감독, FX기어의 황정석 감독이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위한 분야별 접근방법’을 강연했다. 픽사 김재형 감독은 ‘몬스터대학교 샷 작업으로 본 애니메이팅 접근방법’을 주제로 ‘몬스터 대학교’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설명했다. 22일 개막한 PISAF 2014는 2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청 일대에서 펼쳐진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세 번째 투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DSP미디어가 25일 밝혔다. 허영지 영입 이후 첫 대규모 공연이다.카라는 전날 오후 7시 후쿠오카 선팰리스에서 막을 연 '카라시아'(KARASIA) 투어에서 추가 입석까지 매진시키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신곡 '맘마미아'로 화려하게 시작을 알린 카라는 히트곡 '프리티 걸' '미스터' 등을 비롯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제트코스터 러브' '고고 서머' 등을 선보이며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또 멤버들의 솔로 무대, 박규리와 한승연, 구하라와 허영지의 듀엣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7월 카라의 새 멤버가 된 허영지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20여 곡에 달하는 무대를 능숙하게 소화했다. 공연에서 멤버들은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했다. 앞으로 좋은 음악 들려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처음 대형 무대에 선 허영지도 "오늘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 여러분도 잊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카라는 11월 19일까지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가나자와, 니가타 등 7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박시후(36)와 윤은혜(30)가 한·중·일 합작 영화 '사랑후애'(감독 어일선)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두 사람의 소속사가 각각 밝혔다. '사랑후애'는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정통 멜로극으로 중국과 일본에서 투자를 받아 제작된다.박시후가 '사랑후애' 출연을 확정하면 '성폭행 파문' 이후 국내 복귀작이 된다. 박시후는 지난해 2월 연예인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양측 주장이 달라 진실 공방이 이어졌으나 지난해 5월 A씨가 고소를 취하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윤은혜에게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이후 3년만에 스크린 복귀작이 된다. '사랑후애'는 캐스팅 마무리 후 다음달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이휘재(42)와 박미선(47)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세바퀴'를 떠난다.24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휘재와 박미선은 30일 녹화를 끝으로 '세바퀴'에서 하차한다. 이날 녹화분은 다음달 22일 방송 예정이다.이휘재와 박미선은 2008년 '세바퀴' 첫 회 방송부터 진행을 맡아왔다. 김구라는 계속해서 '세바퀴'에서 볼 수 있다.MBC 관계자는 "다음달 29일 방송부터는 새 진행자가 나선다. 누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퀴즈를 매개로 한 토크쇼라는 콘셉트는 유지한 채 내부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에브리원은 가수 윤건(37)이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에 출연한다고 24일 밝혔다.'사랑 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는 'DJ 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청취자의 사랑에 관한 복잡한 사연을 상담해주는 내용을 담는다.윤건은 주인공 DJ 캡틴을 연기한다.윤건은 "DJ캡틴 역할이 나와 많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 같아 매력을 느꼈다"며 "간접적으로나마 새로운 인생을 살아볼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볼턴(60)이 2년만에 내한공연을 연다.24일 홍보사 앤스타컴퍼니에 따르면 볼튼은 11월 21~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4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 싱잉 인 더 스마일 위드 마이클 볼튼'을 펼친다.허스키한 목소리의 대명사로 통하는 볼튼은 '블루 아이드 솔'을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1960년대 초반 미국에서 발생한 대중음악 장르로 '백인들이 부르는 솔, 리듬 앤드 블루스'를 가리킨다.미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첫 이후 몇 차례 내한하며 한국에서도 입지를 다졌다.지난 18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박정현, 문명진, 에일리, 소향, 박재범, 서지안, 효린 등이 그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새삼 주목 받기도 했다.이번 무대에서는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들이 부른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When a man loves a woman)'과 '하우 엠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등을 들려준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5년만에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로 컴백한 가수 서태지(42)의 노래만으로 구성된 리메이크 앨범이 처음 발매된다.23일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 톱8의 '서태지 미션' 곡들이 음원으로 25일 정오에 출시된다.엠넷은 "이번 리메이크는 서태지 측의 정식 허락을 받아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서태지의 노래만으로 구성된 리메이크 앨범의 음원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렸다.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서태지의 노래가 경연의 주제로 등장한 것 역시 처음이다. 톱8 중 '편곡의 귀재'로 통하는 곽진언이 서태지의 9집 수록곡 '소격동'을 선곡했다.지금까지 서태지가 리메이크를 허락한 건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삽입된 성시경의 '너에게'가 처음이었다. 데뷔 21년만에 첫 리메이크였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가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파행방송을 거듭하고 있다.지난달 17일 첫 방송된 ‘내그녀’는 22일 제5부 결방을 비롯, 5차례나 파행방송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중계 등 나름의 사정 탓이기는 하나 드라마 팬들은 불만스럽기만 하다.22일 밤 10시로 예정됐던 ‘내그녀’ 제11부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중계로 결방됐다.시청자들은 “이렇게 제멋대로 방송하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걸핏하면 어기고 멋대로 할거면 아예 방송시간을 잡지 않는 게 낫겠다”며 SBS를 비난하고 있다.갑작스러운 결방의 이유를 찾는 네티즌들 때문에 포털사이트에서는 ‘내그녀 결방’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