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2014)이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애니페어를 개최했다.
23~25일 열린 애니페어는 학생과 구직자의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구인·구직 정보를 교류하고 업계동향을 공유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일자리 마당을 운영하고, 온라인을 통해 포트폴리오 홍보, 오프라인에서는 모의 면접, 애니프레젠테이션, 잡세미나, 애니페어 실무자대담 등으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했다.
애니페어에는 오돌또기, 스튜디오 다다쇼를 비롯해 15개 국내업체들과 애니메이션학과가 있는 대학들이 참여했다.
25일 잡세미나에는 매시간 100여 명의 예비 애니메이터들이 참석, 경청했다. 스튜디오 다다쇼의 홍은표 감독, 픽사의 김재형 감독, FX기어의 황정석 감독이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위한 분야별 접근방법’을 강연했다. 픽사 김재형 감독은 ‘몬스터대학교 샷 작업으로 본 애니메이팅 접근방법’을 주제로 ‘몬스터 대학교’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설명했다.
22일 개막한 PISAF 2014는 2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청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