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홍성, 서산지역을 배회하며 심야시간에 여성 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만 골라 강도짓을 해온 황모씨(보령시, 26세,무직) 가 범행 후 7일 만에 자신의 빌라에서 나오던 중 잠복중인 경찰에 검거됐다.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에 의하면 황씨는 지난달 30일 06:32경 서산시 동문동 “24시 편의점”에서 심야시간대에 혼자 있는 여성종업원을 칼로 위협 후 소형금고에 있던 현금 29만원을 강취한 것을 비롯, 20여 일간 보령․홍성․서산 등을 배회하며 5회에 걸쳐 73만원을 강취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범인은 범행시마다 같은 문양이 있는 특유의 “범행 작업복”을 착용하고 범행 후에는 공중화장실에서 평상시 복장으로 갈아입어 수사에 혼선을 주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며 범행 시간도 약 10초 가량으로 순식간에 이루어졌으며 범행 후에는 자신의 이동 경로를 노출시키지 �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세계유산 조선왕릉 중 하나인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광릉(사적 제197호)에 대하여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체계적인 홍보 공간 마련을 위해 신축한 광릉 역사문화관을 오는 9일에 개관한다. 광릉 역사문화관은 관리사무소와 함께 연면적 360㎡의 규모(1동, 지상 1층, 지하 1층, 철근콘크리트조)로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지난 4월에 공사를 시작해 11월에 준공했다.역사문화관의 전시실(약 64㎡)에는 5개의 영상물과 14개의 전시패널로 구성되어 광릉의 어제와 오늘, 능의 조성과정, 세조와 정희왕후의 생애 그리고 광릉 숲의 가치 등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으며, 터치 스크린을 설치하여 어린이들도 쉽게 조선왕릉의 사진 등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광릉은 수양대군으로 잘 알려진 조선 제7대 왕인 세조와 그의 비 정희왕후의 능으로 사�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7일 천안동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지난 6월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른 바람직한 법령(대통령령) 제정과 관련 천안권 현장 경찰관(천안서북․천안동남․아산경찰서)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아산지역 수사(형사)․교통․여성청소년 등 현장 경찰관 140여명이 모였는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견제와 균형이 기본원칙인 민주주의 사회에서 현재와 같이 검찰의 독점적 권한을 인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제도이며 국민을 위한 바람직한 법령이 제정되어야 하고 이번 총리실 안에는 검사의 수사중단․송치지휘, 입건여부 지휘, 내사지휘 등 오히려 검찰의 권한을 더 강화시킨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며 총리실 안에 대한 강한 반감을 표시하였다.또한 그동안 일선 현장 경찰관들은 수사권 조정에 대해 다소
한국야쿠르트는 식약청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한 밀크씨슬추출물 1일 섭취량을 그대로 담은 ‘밀크씨슬 쿠퍼스 캡슐’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밀크씨슬추출물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식약청이 생리활성기능 2등급을 부여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다. 더불어 비타민B군 6종과 비타민C, 비타민E도 함께 함유하여 체내 에너지 대사와 항산화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부원료로 헛개나무열매 농축액, 울금추출물분말 등을 사용했다. 앞서 한국야쿠르트는 마시는 타입의 ‘쿠퍼스’를 통해 간 건강 관련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10년 한해 국내 간 건강 관련제품 시장은 2000억원 규모로 형성되어 있으며 올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건강기능식품 CM팀 서종교 팀장은 “새로운 원료와 제형으로 간 건강을 위한 밀크씨슬 �
국립극장은 오는 14일 ‘정금씨호박씨’를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극장 기획공연시리즈’는 국립극장 예술단원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스타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배우를 발굴하고 있다.으며, 지난 2011년부터 2월부터 시작된 시리즈는 단원들의 숨겨진 끼와 실력을 거침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남상일 100분 쇼”, “이정윤에뚜왈”, “타.GET”은 전석 매진되면서 스타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제,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국립창극단의 숨은 진주 서정금의 ‘정금씨호박씨’에 주목하자.서정금은 국립창극단의 ‘명품 조연’으로 통한다. 국립창극단 주요 레퍼토리에 빠짐없이 출연하며, 주인공은 바뀌어도 그녀는 고정출연이라는 불문율이 생길 정도다. 바로 춘향2010의 향단이, 청의 뺑덕이네, 로미오와 줄리엣의 유모 등 다양한 공연에서 주인공�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정원박람회조직위는 6일 성공적인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시민의 염원을 모으고 각계 각층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D-500일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기념행사는 정원박람회 D-500 카운트 다운 전광판 제막식과 시청정문 쉼터에 성탄 한평정원과 어울리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제13회 예쁜 엽서 전시회’와 ‘성공 기원 예쁜엽서 보내기’ 등 박람회의 성공 기원을 염원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기념행사에 앞서 (주)삼원건설조경외 3개 단체의 ‘수목 및 지정기탁금 전달식’이 개최돼 팽나무 500년산외 51주와 현금 500만원이 기탁됐다.지금까지 정원박람회에 기탁된 기금은 13개단체 2억1천만원(수목 및 조경 소재 별도)이 접수된 바 있다.기념행사 후에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더욱 환하게 밝혀줄 시가�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지난 3일 자신의 집이 불이 나자 인근 야산으로 숨어 행적을 찾을 수 없었던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 A(49)씨를 6일 오전 11시 30분께 수색 4일만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에 있는 A씨의 집에 불이 난 것은 지난 3일 오후 6시 20분. A씨는 자신의 집에 불이 난 후 취사용 가스통을 분리해 옮겨 놓고 집 뒤 야산으로 올라간 후 행적이 묘연한 상황이었다. 보령경찰은 평소 대인기피증이 있는 A씨가 불을 끄러 사람들이 몰려올 것을 두려워해 인근 야산으로 숨어들었다고 보고 지난 4일부터 타격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찾지 못하자, 6일 11시 30분께 전재철 보령경찰서장을 비롯해 기동대 1개 중대 등 총 103명이 원산도 야산을 대대적으로 수색한 끝에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불이 난 곳에서 약 3km가 떨어진 원산도 저
양양군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이 올해말 준공돼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군에 따르면 양양송이의 이미지 제고와 산림 휴양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양양읍 월리 일원에 조성중인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조성사업이 올해 말에 준공됨에 따라 휴양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관리․운영조례’를 지난 6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조례안에 의하면 휴양림의 효율적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위탁관리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입장료는 500~1,000원이며 숙박시설인 산림문화 휴양관(30㎡)은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해 60,000원에서 85,000원, 세미나실(120㎡)은 120,000원에서 180,000원의 시설사용료를 받는다.입장료는 자연휴양림 인근에 조성되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과 목재문화체험장이 완공되는 2012년 말까지 �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강원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제9회 개최를 맞은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매년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 중 하나이다.강원도는 강원관광의 우수성 홍보와 특색있는 체험거리 소개 등을 통해 방문관람객들에게 강원관광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강원도 겨울 축제와 동계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 홍보에 주력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강원도 저력표출 및 전국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이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스포츠를 모티브로 제작한 홍보관 디자인을 선보이고, 관광전 개최시기가 겨울인 점을 감안하여 금번 동계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내
환경부는 환경단체, 산악단체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여 국립공원 내 백두대간 마루금 비법정탐방로(출입금지지역) 산행을 둘러싼 갈등해소를 위한 합의문을 도출했다고 7일 밝혔다.백두대간 마루금 총 688km 중 국립공원은 251km(36%)이며, 이중 법정탐방로(개방구간)는 171km, 비법정탐방로는 80km협의체에는 경실련 (사)갈등해소센터와 녹색연합, 생명의 숲,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모임 등의 환경단체, 대한산악연맹, 한국산악회, 한국등산연합회 등의 산악단체 대표와 환경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11년 7월부터 11월까지 협의체를 운영하며 9차례 회의를 거쳐 합의문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 내용에 따르면 협의체에 참석한 기관과 단체는 국립공원 내 백두대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법정탐방로 이용, 출입금지지역 산�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오는 8일, 전국의 350여 민간지도자와 자치단체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워크숍을 경주에서 개최하고, 올 한해 수고한 기업 및 자치단체 공무원에 대한 정부표창, 금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내년도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이날 워크샵에 앞서 수여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은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이나 사업에 공로가 있는 기업 및 시민단체 관계자 27명과 자치단체 담당자 24명 등 총 51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운동본부는 금년도에 일과 가정의 양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전국을 순회하는 CEO포럼과 이들 기업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고 격려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중점 추진했다.전국 16개 시‧도의 기업CEO 등 1,800여명 참여한 CEO포럼(’11.3~6월)을 통해 저출산 시대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문화재청이 민속마을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민속마을 ‘마을장인’제도를 마련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마을보존회와 함께 시행한다.민속마을은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한국인의 삶이 오롯이 전해지고 있는 종합적인 삶의 공동체이다.그동안 국가지정문화재인 민속마을의 관리가 외형적 모습의 문화재 보수․정비 중점을 두어, 상대적으로 마을 내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오던 고유의 생활문화와 관련된 민속과 기․예능 등 무형적 요소에 대하여는 소홀한 면이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민속마을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기․예능 등 무형적 요소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이에 문화재청은 민속마을을 지켜가�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초조대장경 국보와 보물이 한자리에 전시된 초조대장경 특별전 ‘천 년의 기록, 내일을 열다’ 의 이해와 홍보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한 특강과 큐레이터의 해설을 통해 관람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전시투어를 실시한다.이번 특별 강연은 한국문화유산연구원 박상국 원장을 초빙하여 초조대장경 역사와 의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 하였으며, 특별 강연 이후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중인 초조대장경 특별전 관람해설을 함께 실시하여 초조대장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한다. 특별 강연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7일 오후 4시에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 박상국 원장이, 그리고 오는 15일 오후 3시에는 큐레이터가 담당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초조대장경 특별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전시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