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전남 최대 규모 친환경미생물 배양관을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신축했다. 이번에 신축된 미생물배양관은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상1층 412.8㎡(125평)규모로 올 6월에 착공을 시작으로 지난 9일에 완공됐으며, 주요 시설로 배양실험실, 제품포장실, 저장시설을 설치하고 이외 미생물배양기와 자동포장기까지 갖췄다. 이로 인해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고초균 등의 친환경 미생물을 연간 200톤 이상 생산함으로써 지역 농가에 보급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공급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함을 극복하게 됐다. 이러한 시설은 농약사용을 줄이고 친환경미생물을 이용한 고품질 농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유용미생물제를 생산해 관내 1,000여 농가에 보급해 오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가축의 장내에 정착해 다른 유해성 미생물의 성�
논산시는 국방대 이전사업 총사업비가 3,444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난 15일 국방대, 한국 농어촌공사, 충청남도, 시 관계자,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국방대 논산 이전에 따른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국방대 관계자의 이전사업 지연 및 면적 축소 사유, 향후 사업 추진일정 등 주민들의 궁금 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이달부터 본격 실시될 토지매수 계획에 대한 한국농어촌공사 토지보상팀의 세부적인 설명, 주민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난 3년 동안 토지거래 허가 지역 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에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부지 면적이 당초 111만여㎡에서 69만여㎡로 대폭 축소돼 가옥(건축물)만 편입되고 농지가 미편입되는 농가의 경우 농지 매각이 안돼 이주할 수 없는 가구가 대다수라�
세계 최초 서예비엔날레인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삼성생명상’을 제정한다. 삼성생명보험(주)과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16일 전북도청 의전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삼성생명상 제정 등을 약속했다.이날 자리에는 전라북도지사, 박근희 삼성생명 대표이사, 김재명 경제특보,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 김병기 총감독 및 삼성생명 주요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생명(주)과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협력 체계를 갖추고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협약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013년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대상 시상금으로 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서는 ‘삼성생명 상(賞)’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3년도에는 삼성생명상 시상금으로 그랑프리 3000만�
국내 최대 연어 회귀지인 양양 남대천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남대천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연어생태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및 사전환경검토 등 모든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양양읍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사업은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송이공원 동측끝단부에서 낙산대교 좌안부 7만 6,447㎡의 면적에 길이 658m 폭 2m의 데크로드와 전망대 8개소를 설치하고 2만 2,100㎡ 규모의 수변공간에 갈대, 달뿌리풀, 물억새 등의 생태식물을 식재해 남대천의 생태환경을 관찰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군은 남대천 하천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문화재지표조사, 하천점용허가,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꽃 박람회장에 조성된 ‘한국정원’ 준공식이 14일 열렸다.소박하고 정겨운 한국의 돌담으로 만들어진 한국정원은 태국 치앙마이에서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정원은 전통적인 마을 어귀의 당산나무와 돌탑으로 이루어진 남성적인 테마와 정화수를 떠놓고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여성적인 테마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1월부터 조성 10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성되어 개방된 것이다.특히,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목재와 기와 등 주요 자재를 현지에서 조달하지 않고 한국에서 직접 태국으로 운송 조성했다.이날 준공식에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송영수 조직위원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정원과 어우러진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은 관광객들로부터 전통 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찬사를 받았�
전라남도가 정부의 ‘마리나 산업 육성대책’에 대응해 도내 연안 유휴항 30개소를 활용, ‘전남 요트 마린 실크로드 900km’를 조성키로 했다.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는 도내 해상에 요트가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든다는 개념이다. 목포, 여수, 완도를 허브항으로 하고 각 항마다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만든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2012년 예산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3억원을 반영했다. 용역 주요 내용에는 어항, 연안항 등 소규모 개발이 가능한 유휴항만과 해외 사례조사,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 영산강보를 이용한 강마리나 조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이처럼 전남도가 마리나항 개발에 적극 나선 것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정부가 마리나와 요트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밝히고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유명인사가 참여하는 셀렙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신세대 한류스타 백청강을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여 국내 관광객 뿐만아니라, 특히 중화권 관광객의 강원도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오는 16일 16:00시 평창 알펜시아 오디토리움에서는 가수 백청강군을 초청하여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 관광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한다. 이 자리에는 백청강 팬클럽회원 400여명도 함께 참여하여 앞으로 강원도의 관광홍보대사로서의 다짐과 함께 팬들을 위한 미니콘서트도 함께 개최한다.앞으로 강원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백청강군은 국내는 물론 해외공연시 강원도의 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하게 되며, 각종 강원관광 관광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옥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신세대 스타 백청강군은 국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 이하 “품관원”)은 값싼 수입쇠고기가 한우로 둔갑되는 등 부정유통 행위를 방지하고 원산지 표시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종전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정할 수 있는 최첨단 쇠고기 원산지 DNA분석법인 ‘한우 단일염기다형성(HW-SNP) 분석법’을 개발하여,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품관원에서는 한우ㆍ비한우 여부를 과학적으로 판정하기 위하여 ‘초위성체(MS) 유전자분석법’을 활용하여 연간 2,500점을 검정하여 왔으나, 시간과 비용(3일, 10만원/점당)이 과다하게 소요됐다.한편 민간검정기관에서는 비용이 저렴한 ‘모색유전자분석법’을 사용함에 따라 한우ㆍ비한우의 검정정확도가 50% 밖에 안되어 신속ㆍ정확하면서 저비용의 과학적인 분석방법 개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번에 개발된 신규 HW-SNP분석법은 기�
파주시에 세계적인 자동차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 시설인 “페라리월드”가 들어설 전망이다.지난 9월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페라리 본사를 방문해 루카 디 몬테 제몰로 페라리 회장을 만나 “페라리 월드” 파주 유치를 제안하였으며 실무협의를 거쳐 파주시와 페라리가 “파주에 페라리월드 유치”를 위한 제반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페라리는 “페라리월드” 브랜드에 대한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주체로서 앞으로 6개월 동안 마스터플랜과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협의하기로 했으며 파주시는 제반 행정절차 지원의 역할을 하는데 합의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대한민국은 동북아시아의 중심이며 특히 파주시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수도 서울까지 1시간 내에 진입이 가능하고 2천 5백 만명�
영화 페이스 메이커 오는 1월 19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연기본좌’ 김명민의 마라토너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페이스 메이커가 1월 19일(목)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우승 후보의 승리를 위해 30km까지만 달려야 하는 페이스 메이커 ‘주만호’(김명민 분)가 생애 처음으로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꿈과 열정을 다룬 감동 대작. 메소드 연기의 1인자 김명민과 극중 ‘만호’의 운명까지 바꾼 국가대표 감독 역을 맡은 국민 배우 안성기, 장대높이 뛰기 선수로 분한 ‘포스터 하지원’ 고아라까지! 세 배우의 앙상블 만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페이스 메이커는 마라톤이나 수영 같은 종목에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승리를 위해 달려야 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 ‘페이스 메이커’를 �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를 고민하는 사람이 가장 뜨겁고 열정적으로 세상을 살 수 있습니다”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53·여)씨의 말이다. 그는 14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지하대강당에서 경찰청이 주최한 '명사와 함께하는 경찰개혁 토론회'에서 당당히 힘주어 이렇게 말했다. 한씨는 이날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란 주제로 조현오 경찰청장 등 지휘부와 일선 경찰관들에게 인생을 의미있고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했다. 강연회가 시작전부터 열기는 뜨거웠다. 강당에 준비된 500여석은 이미 한씨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일선경찰관과 가족들로 북적였다. 빨간 자켓을 입은 한씨가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강당 위로 오르자 500여명의 참석자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박수를 쏟아냈다.본격적인 강의 �
영암군이 추진 중인 영암 태간리 자라봉고분 주구(周溝)에 대한 막바지 조사과정에서 기원후 6세기초에 제작된 100여점의 원통형토기와 함께 제사목기가 완전한 상태로 출토되었다.이러한 사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라 할 수 있다. 제사목기 가운데에는 소위 개형 분주목기(木製埴輪)로 알려진 제사목기가 완형으로 출토되었다. 이와 함께 길이가 520cm에 이르는 장대형의 깃대형목기 2점이 세트로 출토되었는데, 이 유물은 이제까지 알려진 바가 없는 최초의 제사관련 목기라 할 수 있다. 더불어 2점이 세트를 이룬 채 출토된 양날형목기도 출토 예가 처음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제사목기는 단순히 고분 주구(周溝)에 폐기된 것이 아니라 내부에 설치된 목조구조물에 의도적으로 공헌(貢獻)한 것으로 판단된다.주구 내부에서 확인된 목조구조물은 말목을 세우고, 그 사이로 걸�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적정 섭취 권장량보다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섭취량 및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조사원 방문을 통한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주요 설문 내용은 ▲주종별, 계층별 주류 섭취량 ▲고위험 음주 실태 ▲주류 섭취 습관 등이다.식약청은 이번 조사가 주류 중 유해물질의 안전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고 설명하고 조사 대상자 중 626명이 최근 1주일 내에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412명(남자 252명, 여자 160명)이 WHO가 제시하고 있는 적정 권장 섭취량보다 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간 1일 평균 알�